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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건 관련기사
'역대급 수익률' 글랜우드PE, 1호 펀드 청산 '눈 앞'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1호 블라인드펀드 청산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대형급 블라인드펀드임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투자처 하나 없이 국내 시장을 통틀어 손꼽히는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의 1호 펀드 ‘글랜우드코리아제일호사모투자 합자회사’ 내부수익률(IRR)은 약 30%로 추산된다. 국내에 설립된 4000억원 이상 블라인드펀드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률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호 펀드 규모는 4500억원으로 지난 2018년 출범했다. 글랜우드PE는 지난달 말 CJ올리브영 소수지분 매각을 종결하면서 마지막 투자처 엑시트에 성공했다. 올리브영 지분 약 22.6%를 올리브영과 특수목적법인(SPC)에 절반씩 매각하며 약 7800억원을 벌어들였다. 2021년 프리IPO에 참여해 4140억원을 투입한지 ...
이영호 기자
'친환경 에너지' 꽂힌 WWG, 내년 초 3호펀드 닻 올린다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이하 WWG)이 지난해 결성한 2호 블라인드펀드 소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년간 시장 상황을 지켜 봐왔던 WWG는 최근 바이오프랜즈 투자를 시작으로 2호 펀드 소진에 물꼬를 텄다. WWG는 올해 안에 2호 펀드를 60% 이상을 소진한 후 내년 초 신규 펀드레이징에 본격 나서겠단 계획이다. 2000억원 이상 규모로 친환경 대체에너지 섹터에 집중할 수 있는 펀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운용자산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WG는 이르면 3분기 내에 2호 블라인드 펀드의 자금 40%를 소진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바이오프랜즈에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현재 ESS(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 위해 막바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2호 펀드를 결성한 시점은 지난해 4월이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
임효정 기자
'쏘카 회수 돌입' IMM PE, 로즈골드3호 엑시트 성과 '착착'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블라인드펀드 ‘로즈골드3호’의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만 3개 포트폴리오의 엑시트를 추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향후 에이블씨엔씨 등 남아있는 포트폴리오 매각을 통해 수익률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22일 특수목적법인(SPC) 헤르메스투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쏘카 지분 7.4% 가운데 3.7%를 쏘카 최대주주 측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지분 인수 당시 최대주주 측과 맺었던 풋옵션 계약을 발동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주당 매각단가는 4만5172원으로 IMM PE의 주당 매입단가인 2만4755원의 두 배 수준이다. 총 거래규모는 547억원이다. IMM PE는 이번 매각을 통해 2018년 로즈골드3호에서 조달한 쏘카 투자원금 600억원 가운...
감병근 기자
대신PE, 국민연금 코인베 펀드 엑시트 성과 '착착'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국민연금이 결성한 코인베스트먼트(Co-investment, 공동투자)펀드 ‘대신코인베스트먼트2017’의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순항하고 있다. 앞서 2개 포트폴리오에 이어 최근 매각계약이 체결된 PI첨단소재도 엑시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2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이 펀드는 8개 포트폴리오를 담고 있으며 작년 현대LNG해운 투자를 마지막으로 완전 소진됐다.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고루 투자가 이뤄진 부분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엑시트 추세가 이어진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다. 대신코인베스트먼트2017은 국민연금이 최초로 결성한 코인베스트먼트펀드다. 국민연금은 2017년 대신PE와 함께 신영증권-SKS프라이빗에쿼티를 코인베스트먼트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하고 각각...
'모베이스전자 엑시트' NH·오퍼스PE, 펀드 회수 반환점 돌았다
NH투자증권 프라이빗에퀴티(이하 NH PE)와 오퍼스프라이빗에퀴티(이하 오퍼스PE)가 자동차 부품 기업 모베이스전자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금 회수로 두 하우스가 꾸린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의 투자금 회수율은 50%까지 높아졌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NH PE와 오퍼스PE는 최근 모베이스전자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다. 200억원을 투자한 지 약 4년 만에 300억원 가량을 회수하면서 투자 원금 대비 수익률(MOIC)은 약 1.5배를 기록했다. NH PE와 오퍼스PE는 2019년 10월 1차 구조혁신펀드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모베이스전자에 투자했다. 당시 모베이스전자는 단기 유동성 악화에 빠져 있었다. 모베이스전자는 차량용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차량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
김지효 기자
'마음AI 엑시트' NH PE, 스몰자이언트 펀드 회수 ‘속도’
NH투자증권 PE부문(이하 NH PE)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음AI(구 마인즈랩)’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완료했다. 마음AI 엑시트에 이어 IBK기업은행 PE(이하 IBK PE)와 함께 꾸린 블라인드펀드의 청산을 위해 투자금 회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NH PE는 최근 마음AI의 투자금 회수를 마무리했다. 2019년 60억원을 투자해 약 4년 만에 100억원 가량을 회수하면서 내부수익률(IRR)은 10% 중반대를 달성했다. 투자 원금 대비 수익률(MOIC)는 약 1.7배를 기록했다. NH PE는 2019년 IBK PE와 공동으로 결성한 블라인드 펀드인 'IBK-NH 스몰자이언트 사모펀드(이하 스몰자이언트 펀드)'를 활용해 마음AI에 투자했다. 당시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60억원을 투입해 34만주(지...
맥쿼리PE, 7200억 'MKOF 5호' 완전 소진 눈앞
맥쿼리자산운용 PE본부(이하 맥쿼리PE)가 블라인드펀드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펀드(MKOF) 5호의 완전 소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72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마친 지 1년 6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다. 발 빠른 소진 행보로 현재 조성 중인 MKOF 6호 펀딩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PE는 MBK파트너스와 오는 7일 로카모빌리티 인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로 거래 가격은 4000억원 수준이다.맥쿼리PE는 MKOF 5호와 인수금융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MKOF 5호는 남아 있던 드라이파우더 1500억원 가량을 로카모빌리티 인수에 모두 투입하면서 소진율 10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맥쿼리PE가 MKOF 5호 조성을 추진한 건 201...
한투-SG PE 구조혁신펀드, 발 빠른 투자·회수 행보 ‘주목’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와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공동 운용 중인 블라인드펀드 ‘한투에스지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기업구조혁신펀드)’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본격화한다. 2555억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작년 말 결성 2년여 만에 소진율 100%를 달성했다. 투자에 이어 엑시트에서도 속도감 있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한투PE와 SG PE는 2020년 7월 기업구조혁신펀드 조성의 닻을 올렸다. 당시 진행됐던 한국성장금융의 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사업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다.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추가 출자자(LP)로 확보하며 2020년 말 2555억원 규모로 펀드 최종 결성을 마쳤다.기업구조혁신펀드는 워크아웃, 회생절차 등을 밟는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과 사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투자...
IMM크레딧, 5300억 규모 KBE펀드 소진 속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자회사 IMM크레딧앤솔루션(이하 ICS)이 블라인드펀드 '코리아배터리앤이에스지(Korea Battery&ESG, KBE)사모투자합자회사' 소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E펀드는 작년 53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마치고 3곳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국내 배터리, 환경에너지 관련 사업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후속 투자도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IMM PE는 2020년 사모신용펀드(Private Credit Fund)로 자산 다각화를 위해 ICS를 설립했다. ICS는 첫 딜로 1조1000억원 규모의 SK엔무브(옛 SK루브리컨츠) 소수지분 인수를 성사시키며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ICS는 SK엔무브 딜을 종료한 2020년 7월 이후 곧바로 KBE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KBE펀드는 초기에 4000억원 규모로 계획됐다. 하지만 배터...
bnw인베, 1·2호 블라인드 회수·투자 '착착'
bnw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 출신인 김재욱 사장이 창업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최근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공동 운용사(Co-GP)로 만든 2개 블라인드 펀드의 투자와 회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호 펀드는 금액을 모두 소진한 뒤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집중하고 있다. 2호 펀드는 30%대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금액)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전액 소진이 예상되고 있다. 1·2호 펀드의 성과를 기반으로 3000억원 규모의 단독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1호 펀드, 이미 회수액 원금 육박…성일하이텍·네패스아크·제이오 '효자'bnw인베스트먼트는 김 사장이 2013년 창업했다. 그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산증인이다. bnw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이후 국가 핵심기술과 ...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