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93건 관련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활발한 이사회 '참여도 최고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는 활발한 활동이 돋보였다. 이사회 개최 횟수, 출석률, 소위원회 개최 횟수까지 모두 기준치를 충족하며 만점을 받았다.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제외하면 이사회 구성원 모두 지난해 출석률 100%를 달성했다. 이사 대상 교육도 충분히 이뤄지고 있었다. 다만 감사위원회 개최 횟수와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다소 미흡했다. ◇이사회 연간 13회 개최, 이사회 출석률 ‘만점’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에 나온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삼았다. 6대 공통지표(△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사회 구성 및 활동을 평가했다. 그 결과 255점...
김지효 기자
반대 이유 공개, '접근성' 높인 SK하이닉스 이사회
SK하이닉스는 이사회 의안에 대한 반대 사유를 사업보고서에 공개하면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는 이사회, 인사·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등 회의에서 보류 또는 부결 사례가 나왔다. 다만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로의 투명성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SK하이닉스는 후보 추천 최초 제안자나 기관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의안 반대 사유 사업보고서에 공시 THE CFO는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상반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공통지표로 이사회 구성과 활동을 평가한 결과 SK하이닉스는 255점 만점에 184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정보접근성' 지표에서 35점 만점에 30점을 ...
이민호 기자
네이버, 기타비상무이사를 보는 엇갈린 시선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인 네이버는 과거 대기업들이 가진 제왕적 오너십과 거리가 멀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의장은 이사회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고 그 자리를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기타비상무이사)가 대신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내부 평가와 외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의 존재 자체가 독립적인 사외이사라는 인식보다는 사측을 대변하는 인사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는 이사회 정보접근성 측면에서도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 특이한 이사회 구성, 변대규 의장 놓고 분분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1분기 보고서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6대 공통지표(△구성 △참여도 △견제기능△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
김슬기 기자
발군의 참여도, SK스퀘어 이사회 '낭중지추'
SK스퀘어 이사회 참여도는 타사와 비교해 월등한 수준이었다. 이사진들의 이사회 참여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몇 안 되는 감점 요소 중에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개최횟수가 타사와 비교해 많지 않은 점과 이사회 개최와 안건통지 사이 기간이 평균 5일로 길지 않은 점 등이 꼽혔다. ◇ 참여도 평균 4.4점…성실성·충실성 독보적 THE CFO는 평가 툴을 제작해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에 나온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및 2024년 2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공통지표에 기반해 이사회 각 면면을 평가한 결과 SK스퀘어는 255점 만점에 170점을 받았다. 6개 공통지표 중 참여도 항목 점수가 타 항...
이돈섭 기자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어려운 철강업황 속 '주주가치 제고'
이사회의 궁극적 목적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있다. 경영진을 견제·감독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것 모두 결국은 주주를 위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이사회 평가에 해당 이사회 활동 기간 회사의 경영실적과 주주가치 지표가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못했다. 이는 전체 경영성과 항목 점수가 크게 감점된 요인이 됐다. 다만 주주가치 항목는 대체로 KRX 300 평균치를 웃돌았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수익률 역시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다. ◇실적 관련 지표 큰 감점, 작년 철강업황 악화 및 전기차 캐즘 '직격탄'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에 ...
김현정 기자
SK스퀘어, 독립성 호평 속 소규모 이사회 '옥의 티'
이사회 구성 측면에서 아쉬운 점은 이사회 규모였다. SK스퀘어는 11일 현재 총 6명의 등기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사회 활동을 전개하는 데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외이사 후보를 관리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사외이사뿐 아니라 그룹 미등기 임원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였다. ◇ 5개 소위원회 리더 모두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 호평 THE CFO는 평가 툴을 제작해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에 나온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및 2024년 2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공통지표에 기반해 이사회 구성과 활동을 평가한 결과 SK스퀘어는 255점 만점에 170점을 받았다. 6개 공통지표 중 구성 항목은 45점 만점에 3...
SK하이닉스, 내부거래 의결기능 병행하는 감사위
SK하이닉스는 내부거래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는 대신 내부거래 심의·의결 기능을 감사위원회에 부여하고 있다.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다수 내부거래를 의결했으며 SK실트론과의 거래에 대해서는 부결 사례가 등장하기도 했다. THE CFO는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상반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공통지표로 이사회 구성과 활동을 평가한 결과 SK하이닉스는 255점 만점에 184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견제기능' 지표에서 45점 만점에 30점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지표에서 점수가 낮았던 이유 중 하나는 내부거래에 대한 이사회의 통제 여부를 묻는 항목에서 5...
네이버, '외형 성장'에도 투자 지표 '낙제점'
이사회 경영을 하는 목적은 오너 등 특정 주주의 이익이 아닌 모든 주주를 위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자본배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선진적인 이사회 경영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는만큼 THE CFO도 경영성과를 평가 지표로 넣었다. 투명한 이사회를 내세우고 있는 네이버도 어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주가 때문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시장 평균치 대비 낮은 주가 상승률과 배당수익률 등으로 인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럼에도 매출·영업이익 성장률, 재무건전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 희비 엇갈린 경영성과 지표, 매출·영업이익은 평균치 웃돈 성장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1분기 보고서 등을...
'꼼꼼한 평가' 네이버, 지배구조 'A+' 이유있네
이사회 경영이 유의미하려면 주기적으로 운영방식과 활동내용을 평가해 개선해야 한다. 네이버는 외부 컨설팅을 받아 자체적인 이사회 평가 툴을 만들었고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해당 평가는 사외이사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위해 연임 여부에는 반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 네이버는 이사회 평가를 통해 개선안도 반영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그 덕분에 국내외 기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역시 높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SG기준원은 네이버에 대해 A+로 평가하고 있고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AA등급을 부여했다. ◇ 네이버, 외부평가는 없지만 평가 컨설팅 진행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1분기 보고...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개별평가 도입 '고심'
이사회 활동을 평가하고 개선사안을 반영하는 프로세스는 이사회가 내실있게 운영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사회 활동에 대한 추후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사회는 형식적이고 방만하게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배구조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고 이사회 운영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평가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다만 이사회가 이사들 자체 내부 설문평가로만 이뤄진다는 점, 이사회의 평가 결과가 외부로 공시되지 않아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이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사외이사 개별평가를 아직 도입하고 있지 않은 대목도 감점요인이 됐다. ◇이사회 활동 '자체' 설문평가, 외부공개도 미흡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에 나온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