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11건 관련기사
웰컴저축, 위기 속 부실채권 관리 역량 '핵심'
웰컴저축은행이 꼽은 올해 최대 위기 원인은 건전성 저하였다.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13%를 넘었다. 업계 최대 위험 요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도 18%를 웃돌았다. 올 하반기 웰컴저축은행은 부실채권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1000억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쌓았고,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를 늘리는 등 건전성 리스크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건전성 지표 악화, PF 연체율 18.6% 웰컴저축은행은 '더벨 위기대응 체계 설문조사'에서 올해 당면 위기로 건전성 악화를 꼽았다. 건전성 악화는 웰컴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닥친 위기 상황이다. 79개 저축은행 전체 NPL비율은 11.52%로 나타났다. 영업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하반기 연체...
김서영 기자
한투저축, 지주 차원 체계적 위험관리 '차별화'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이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위험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사내이사 1인과 사외이사 2인이었던 위원회 구성에서 전원 사외이사 체제로 변모하며 독립성을 높였다. 지난해 모두 16차례 회의를 열었다. 한투저축은행은은\ 내부 위험관리뿐만 아니라 지주사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차별점이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매 분기 그룹리스크관리협의회를 개최해 한투저축은행의 위험 요인에 면밀하게 대응한다. ◇위관위 구성, 사외이사 2인→3인 구성 '변화' 한투저축은행의 위험관리체계는 '이사회→위험관리위원회(위관위)→위험관리 실무협의회→위험관리책임자→위험관리팀'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위관위는 다른 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위험관리에 있어 최고 의결기구다. 이사회 내 조직으로 운영된다. 한투저축은...
한투저축, 총수신 10% 예치금 운용 기조 이어간다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이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에 집중할 전망이다.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에 나섰던 올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총 수신액의 10%를 예치금으로 운용하겠단 기조에 변함이 없다. 하반기에 예수금 만기가 집중돼 유동성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6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예수금은 전체의 43.48%로 나타났다. 유동성비율은 200%에 육박하며 권고 수준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신액 10% 수준으로 예치금 운용, '안정성' 방점 한투저축은행은 △지급준비예치금(지준예치금) △중앙회예치금 △보통예치금 등 여유자금을 여러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 수신액의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지준예치금은 237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준예치금은 수신액에 따라 2000억원대 수준을 유지한다. ...
한투저축, 건전성·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이 '올해 위기로 꼽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전성과 수익성 리스크라고 답했다. 두 가지는 저축은행업계 전체가 직면한 위기 요인이기도 하다. 한투저축은행 역시 연체율이 7%,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9%를 넘는 등 지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투저축은행은 건전성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업계 신용등급 하락도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신용평가 3사 공시 기준 등급이 하락한 저축은행은 6개사, 등급 하향이 전망된 저축은행은 10개사로 집계됐다. ◇연체율 상승세 꺾였으나 NPL비율 9% 초과 한투저축은행은 '더벨 위기대응 체계 설문조사'에서 올해 당면 위기로 건전성과 수익성 리스크를 꼽았다. 한투저축은행은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기준 업계 3위에 해당하는 대형사다. 그럼에도 업계 전반이 겪고 있는 위기를 피해 갈 순 없었...
OK저축, 위험관리 '종합 시스템' 구축 목표
OK저축은행이 위험관리 '종합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설치된 위험관리위원회는 위험관리에 있어 최고 의결기구 역할을 한다. 그 아래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여신심사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여기에 위험관리책임자가 이끄는 리스크관리부가 실무를 담당한다. OK저축은행은 이러한 위험관리 종합 시스템을 통해 자산 건전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유동성 비율, 대부업 대출 등 리스크 요인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위험관리 '3중 체제'…회계·법률 전문 사외이사 활약 OK저축은행은 3중 체제로 이뤄진 위험관리 조직을 두고 있다. '위험관리위원회(위관위)→여신심사위원회(여심위) 및 리스크관리위원회(리관위)→리스크관리부'로 이어지는 위험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위험관리...
OK저축, 예치금 '자체 운용'…하반기도 '안정'에 방점
OK저축은행이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예치금을 운용해나갈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예치금 운용 제도를 활용하는 타사와 달리 OK저축은행은 중앙회에 예치금을 맡기지 않고 있다. 예치금을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OK저축은행은 올해 하반기 역시 안정성을 이어가겠다는 기조다. 은행이나 증권사를 중심으로 정기예치금 상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회예치금 '0원', 자체적으로 안전자산 운용 저축은행이 안전자산을 맡기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예수금에 대해 일정 부분을 저축은행중앙회에 예치해야 하는 지급준비예치금(지준예치금)이 있다.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지준예치금과 달리 중앙회에 자유롭게 안전자산을 맡길 수 있는 중앙회예치금도 있다. 또 은행이나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에 예치하는 기타예치금 등이 있다. OK저축은행의 예치금 운용 전략의 가장 ...
OK저축, 부동산PF발 '건전성 리스크' 대응 총력
OK저축은행은 '올해 위기로 꼽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전성 리스크라고 대답했다. 올해 상반기 자산 건전성 지표 추이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과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자산 건전성 관리는 1조원에 육박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연체율을 어떻게 낮추느냐에 달렸다.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20%를 돌파했다. OK저축은행은 채권 상각과 경공매를 통해 부실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겠단 방침이다. ◇부동산PF 대출 규모 줄였으나 연체율 23% 육박 OK저축은행은 '더벨 위기대응 체계 설문조사'에서 올해 당면 위기로 건전성 리스크를 꼽았다. 건전성 리스크를 꼽은 만큼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모습이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NPL비율은 11.99%로 나타났다. 전 분...
SBI저축, 위험관리 '4중 체제'…전문화된 의사결정
SBI저축은행은 위험관리를 위한 '4중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사회 내 위험관리위원회를 주축으로 하위 조직인 ALM위원회와 위험관리소위원회를 통해 각기 다른 리스크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강점을 보인다. 사외이사만으로 조직된 위험관리위원회는 작년 한 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저축은행 컨소시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자율 협약 안건을 재심의에 부치며 현안에 긴밀하게 대응했다. 또 개별 기업에 대한 만기 연장 여부도 결정하는 등 위험관리에 적극적이었다. ◇위험관리 위한 4중 체계, 사외이사 3인 주축 SBI저축은행은 위험관리를 위한 여러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주주총회 이하 '이사회→위험관리위원회(위관위)→위험관리소위원회(위험관리소위) 및 ALM위원회→리스크관리팀'으로 이어지는 조직을 뒀다. SBI저축은행은 '더...
SBI저축, 유동성 대응 위해 예치금 전략 '확대'로 선회
SBI저축은행이 올해 하반기 예치금 운용 전략을 선회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예치금 규모를 최소화하며 규모를 줄여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중이 작았고, 기업공개(IPO) 등 수신자금 인출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예치금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만기가 돌아오는 예수금에 대한 유동성 대응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한때 1조6000억원까지 치솟았던 기타예치금 규모가 다시 1조원 수준까지 높아질지 관심이다. ◇부동산PF 비중 0.8%, 중앙회예치금 3분기 연속 '0원' 저축은행은 위기를 직면해 대출 영업을 늘릴 수 없을 때 예치금이란 카드를 꺼내 든다. 예치금 운용 수익이 대출 영업을 통한 이자수익보단 적지만, 부실이 늘어나는 부작용 없이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중앙회나 타 금융사에 예치하는 방...
SBI저축, 2년째 ‘유동성 리스크' 대응 집중
SBI저축은행이 '올해 위기로 꼽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동성 리스크라고 답했다.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예수금 규모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유동성비율은 작년 말부터 올라 150% 수준을 기록했는데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SBI저축은행은 유동성 이외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 태세도 갖출 방침이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경우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전체적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를 최대 이슈로 지목했다. ◇당면 위기 '유동성 리스크', 예수금 48% 만기 돌아온다 SBI저축은행은 올해 당면 위기로 유동성 리스크를 꼽았다. SBI저축은행은 '더벨 위기대응 체계 설문조사'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3~4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예수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