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11인 체제' 완성한 야놀자 '4대 위원회' 운영 본궤도
최근 몇년 동안 야놀자를 관통했던 최대 이슈는 '증시 입성'이었다. 거액의 해외 자본을 유치하면서 기업공개(IPO) 이후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과업이 대두됐다. 자연스레 이사회를 상장사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11인 체제'를 완성한 야놀자는 4대 위원회 운영을 본궤도에 올렸다. 올 상반기에 지배구조위와 보상위를 신설하면서 '감사·내부거래·지배구조·보상'으로 조직이 분화했다. 사외이사 역시 재무적 투자자(FI) 출신으로 한 명만 뒀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회계, 세무, 정보기술(IT) 등 폭넓은 커리어를 지닌 4인방을 배치했다. ◇'공주대 선후배' 이수진·임상규 창업자 장기간 참여 야놀자 이사회는 상장사와 다름없는 진용을 구축했다. 법인 출범 원년인 2007년 말 사내이사 3인에 불과했던 멤버는 2015년 말 5명, 2020년 말 7명, 20...
박동우 기자
우아한형제들 '6→3명' 축소, 독일 모회사 임원 일색
'배달의민족' 플랫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구성원 숫자가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4년새 총원이 6명에서 3명으로 축소됐다. 독일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의 인수가 분기점이었다. 인수 전만 하더라도 우아한형제들은 이사회 구성원의 절반을 사외이사로 배치했다. 사세 확장에 일조한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이사회에 참여해 '경영 감시자' 역할을 수행했다. DH 산하로 편입된 뒤 사외이사 직위는 사라졌고 외국 국적을 지닌 모기업 임원들이 이사회를 장악했다. 계열사 가운데 우아한형제들의 실적이 가장 양호한데다 배당을 매개로 자금 확보 파이프라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경영에 '집중 관여'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사내 1인, 기타비상무 2인 '단출한 구성' 현재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총원은 3명이다. 사내이사 1인과 기타비상무이사 2인의 단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