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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건 관련기사
"CFO 역할, 북키퍼 넘어 '밸류 드라이버'로 확장"
"단순한 '장부 관리자(Bookkeeper)'에 머물렀던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이 기업가치 상승을 촉진하는 '밸류 드라이버(Value Driver)'로 확장하는 양상이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주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는 만큼 총주주수익률(TSR) 지표값을 인수분해하면서 주가 변동 요인을 탐색하려고 적극 노력해야 한다." 김윤주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사진)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더벨 CFO 포럼'에서 "CFO가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사업·재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벨이 '기업 밸류업 시대 CF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김윤주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thebell CFO Forum'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박동우 기자
CFO들의 궁금증은 밸류업 참여 '인센티브'
"결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밖에 없겠지만, 득보다 불편함이 클 수도 있다는 현실적 우려가 있습니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면 인센티브가 있어야 합니다." '2024 thebell CFO Forum'에 참석한 상장사 IR 담당자가 토로한 어려움이다. 각종 수치를 외부에 공개해 자칫 행동주의 펀드에게 공격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를 불식할 '실질적 혜택'을 원했다. THE CFO는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업 밸류업 시대 CFO 역할’을 주제로 '2024 thebell CFO Forum'을 열었다. 주요 상장사 CFO와 재무·IR 실무진 140여명이 참석해 밸류업 프로그램를 준비하면서 가진 고민을 나눴다. 포럼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문단 위...
김형락 기자
"주주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란 인센티브 전제 돼야"
"밸류업 출발점은 경영진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주주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죠. 미국 기업들이 왜 그렇게 밸류가 오르고 시장에서 우호적으로 평가받는지 알기 위한 핵심 포인트입니다. 해당 조건이 선제되지 않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곽승웅 UCK파트너스 파트너(사진)는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thebell CFO Forum'에서 이같이 말했다. 곽 파트너는 사모투자펀드, 자산운용사 등 기관의 주요 투자 전략을 상장 법인에 이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여년간 사모펀드(PE, Private Equity) 투자가 일반 상장 주식 투자 수익률 대비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 이 기법을 일반 기업에 적용하는 식이다. 곽승웅 UCK파트너스 파트너가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
김소라 기자
"밸류업, 자본시장 체질 개선 위한 마라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밸류업이) 우리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다.”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사진)는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thebell CFO Forum'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더벨 CFO포럼은 ‘기업 밸류업 시대 CFO 역할’을 주제로 주최했다. 정지헌 한국거래소 상무가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thebell CFO Forum'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정 상무는 첫 번째 세션인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한국거래소의 향후 계획’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앞으로 펼칠 정책 등에 관해 설명했다. 기업...
박서빈 기자
"자금경색기, 매출 20% '캐시 쿠션' 필요"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조달시장이 올해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선 유동성 확보가 급선무인 시점이다. 특히 지금같은 자금 경색기에는 매출에서 20% 정도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는 '쿠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벨은 '위기의 시대, CFO의 제1역할은 '현금 확보'라는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신용등급 관리, 대안적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비핵심사업 매각과 물적분할, 크레딧펀드 이용 등이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언급됐다. 27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3 더벨 CFO 포럼'에는 각 기업 CFO와 재무담당 실무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3개 세션 발표를 마...
고진영 기자
"금리 상승기, 2024년이 '신용등급 변곡점' 될 것"
"기준 금리가 상승세지만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종료된다. 이 경우 조달 시장의 변동성 등은 금리 상승 종료 시점이 아니라 이후에 많이 일어난다. 회사채 시장 또한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어려울 것을 감안하면 기본이 되는 신용등급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 크레딧 수석연구원(사진)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더벨 CFO 포럼'에서 신용등급의 변곡점에 있는 기업들의 등급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기의 시대, CFO의 제1 역할은 현금 확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김 수석연구원은 첫번째 세션 연사로 참석해 조달의 시작과 끝인 '신용등급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김은기 삼성증권 크레딧 수석연구원이 27일 더벨이 ...
박규석 기자
"기업 환경에 따라 적합한 조달형태 고민"
"직접금융 조달시장이 200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조달방식이 다변화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조달 의사결정에서 기업의 라이프사이클이나 소속섹터 등 처한 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조달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더벨은 27일 '위기의 시대, CFO의 제1역할은 '현금 확보''라는 주제로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 더벨 CFO 포럼'을 개최했다. 제2세션 발표자로 나선 권용현 신한투자증권 GIB그룹 기업금융1본부장 상무는 '국내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변화 및 의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권용현 신한투자증권 GIB그룹 기업금융1본부장 상무가 27일 더벨이 개최한 '2023 더벨 CFO 포럼'에서 '국내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변화 및 의의'라는 주제로 ...
이민호 기자
"경쟁력 있는 사업부 매각 통해 자금 조달 필요"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고금리 현상이 '뉴 노말(New normal)'인 현재 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 중 하나로 기업이 보유한 사업부 등 자산 매각안이 떠올랐다. 특히 우리에겐 비핵심이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경쟁력을 가진 사업부를 매각하는게 매각자나 인수자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진다.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사모펀드들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원재 모건스탠리 기업금융부문장(사진)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3 더벨 CFO 포럼'에서 기업의 자금조달에 있어 M&A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더벨이 '위기의 시대, CFO의 제1 역할은 '현금 확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김 부문장...
박기수 기자
위기의 시대, CFO의 제1 역할은 '현금확보'
기업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위상과 역할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곳간지기'에 그치는 곳이 있는 반면 전략·기획 등 영역으로 확대된 곳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또 이로 인한 경기침체가 예고되면서 모든 CFO들이 공통적인 미션이 생겼다. 바로 '현금확보'다.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 조달길이 수개월 간 막히면서 CFO들마다 유동성 리스크를 피부로 체감하게 됐다. '2023 더벨 CFO 포럼' 전경 이에 더벨은 27일 '위기의 시대, cfo의 제1역할은 '현금 확보''라는 주제로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 더벨 CF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CFO 및 재무담당 관계자 등 100여명이...
문누리 기자
불확실성의 시대, CFO의 역할과 미래는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과 위상은 경제적 전환점과 변천사를 함께한다. 고도 성장기엔 단순한 경리책임자로 기능했으나 1998년 IMF 외환위기, 2004년 지주사체제 대전환, 2008년 금융위기를 통과하며 영향력이 비약적 점프를 했다.이제 대부분의 기업이 CFO를 의사결정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리더로 인식하는 추세다. CFO 직제에 대한 시장의 이해가 깊어질 필요가 있다. 더벨이 기업의 재무조직, 재무금융활동 전반을 들여다보는 ‘THE CFO’ 서비스를 출범한 이유다.더벨은 9일 '급변하는 경영환경, 진화하는 CFO'라는 주제로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 더벨 CFO 포럼'을 개최했다. 고금리와 킹달러, 극심한 기후변화 등 다시 범세계적 위기의 시간을 지나는 지금 CFO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