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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건 관련기사
'밸류업 속도' 역전에프앤씨, 샌드위치 브랜드 '지미 존스' 운영 나선다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이하 케이스톤)가 역전에프앤씨를 통해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 '지미 존스'를 운영한다.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권한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은 오는 24일 미국 프리미엄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지미 존스 직영점인 강남 1호점을 개장한다. 이를 시작으로 지미 존스의 국내 진출, 성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직접적인 운영 주체는 케이스톤이 100% 지분을 보유한 역전에프앤씨다. 신규 사업부를 통해 직영·가맹사업을 전개한 뒤 규모가 커지면 별도 법인으로 떼어낼 것으로 보인다. 역전에프앤씨는 역전할머니맥주를 운영하는 맥주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직영점을 시작으로 지미 존스의 맛과 브랜드 역량을 입증한 뒤, 그간 역전할머니맥주로...
김예린 기자
'딜 종결 임박' 에이치PE, 9년만 블루버드 엑시트 기대감 고조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가 9년 만에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업 '블루버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목전에 뒀다. 그간 매각과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엑시트를 꾀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가 최근 대만 기업과의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이치PE는 대만 TSC오토ID테크놀로지와 블루버드 지분 약 96.51%를 1187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TSC오토ID테크놀로지는 내부 이사회를 통해 블루버드 인수를 결정하고 현재 자금 구조를 짜고 있다. TSC오토ID테크놀로지는 바코드 프린터와 관련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블루버드는 1996년 설립돼 산업용 모바일 기기 개발 및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동인식기술...
윤준영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청구 임박, 에이치PE 엑세트 플랜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임박하며 재무적투자자(FI)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쿼티PE)의 회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구주매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투자한 기업들의 상장 허들이 높아진 점은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르면 다음 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안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에이치PE가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이하 메디치인베)에서 분할되면서 이관 받은 포트폴리오다. 메디치인베는 지난 2017년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약 1500억원을 투자하며 인연을 맺었다. ...
'IMM인베 찜' 플랜티팜, UAE 농장 활용 '밸류업 시동'
애그테크(Agtech) 기업 플랜티팜이 다음달 UAE(아립에미리트) 수직농장 완공을 앞두고 기업가치(밸류업)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UAE 농장 착공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으로 스마트팜 영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말 시행할 시리즈C 투자유치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플랜티팜은 오는 10월 UAE 수직농장 완공을 위해 공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금번 수직농장은 약 700평 규모로, 플랜티팜이 중동 스마트팜 회사 퓨어하베스트와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건설 프로젝트다. 플랜티팜에서 글로벌 사업 운영을 맡던 박용주부사장이 해당 JV의 총괄 매니징 디렉터(MD)를 맡아 현지 수직장 건립을 총지휘하고 있다. 작년 말 설계 및 엔지니어링이 마무리 됐으며 올해 말부터 ...
한앤코, 남양유업 '비정상화의 정상화' 본격 착수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남양유업 정상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볼트온(Bolt-On) 작업을 펼칠 것이란 일각의 예상과 달리 한앤코는 이보다는 비용 구조 개선에 더 힘쓸 예정이다. 다른 식음료 시장과 달리 유제품 시장은 일정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실적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에 한앤코는 홍원식 전 회장이 벌려놓은 비효율 자산들을 하나둘씩 해결하면서 군살을 뺄 전망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현재 남양유업의 일부 사업부를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2001년 런칭했던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치프리아니'를 포함해 '오스테리아 스테쏘', 철판요리 전문점 '철그릴' 등이 대상이다. 각 브랜드 매장의 계약이 만료되는대로 사업을 접을 예정이다. 일치프리아니는 올해 명동 신세계백화점...
남준우 기자
'아시아나 화물' 품는 소시어스, 유일바이오텍 시너지 기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가 에어인천을 통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미생물 기술기반 스타트업 유일바이오텍이 이번 M&A를 계기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바이오 항공유를 개발 중인데 최근 S-OIL과도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인천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11대에도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다면 향후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시어스의 주요 포트폴리오인 유일바이오텍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S-OIL과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및 공동프로젝트 협력’을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 에쓰오일은 유일바이오텍과 공동 개발을 통해 유글레나를 공정 원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항공유(SA...
'자이C&A 지분 추가 매입' 자이S&D, 주가 제고 '시동'
자이S&D가 주가 제고에 시동을 걸었다. 2022년 인수한 자이C&A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동시에 주주친화정책을 함께 내걸었다. 오는 7월 말 자이S&D의 지분 추가 매입이 완료되면 회사 재무지표는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자이S&D는 모회사 GS건설로부터 특수목적법인(SPC) '지에프에스' 지분 40%를 1098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현재 자이S&D는 지에프에스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GS건설 보유 지분 매입 후 지에프에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동시에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이 거래는 7월 31일 종결된다. 지에프에스는 자이C&A 지분 60%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40% 지분은 디앤오(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몫이다. 디앤오는 LG그룹 지주사인 ㈜LG가 1...
이영호 기자
'SK이터닉스 엑시트 준비' 한앤코, 하반기 노린다
SK이터닉스가 SK디앤디로부터 분할된 이후 첫 재무제표를 공개했다. 2분기 이후 매출 인식이 예정된 프로젝트들이 아직 실적으로 반영이 안된 만큼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는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하반기 이후 엑시트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엑시트 전에 SK이터닉스가 SK디앤디로부터 이관받은 무거운 차입금을 줄이는 작업을 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한 이후 첫 분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항목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분할 이후 첫 실적으로 올 1분기 영업수익 48억원, 영업이익 4억1746만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는 기대치에 비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1분기 재무...
도미누스, 5호 펀드 '첫 투자' 미래첨단소재 뽑은 이유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이하 도미누스)가 5호 블라인드 펀드 첫 투자처로 수산화리튬(LiOH) 생산·판매 기업인 미래첨단소재를 선택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방산업 수요 덕분에 실적 우상향이 확실하다는 평가다. 미래나노텍이라는 든든한 모회사가 뒤를 받쳐주고 있는 점도 매력이다. 하방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미누스의 투자 철학과도 부합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도미누스는 최근 미래첨단소재가 발행한 500억원 상당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해당 CB 투자 재원은 지난 1월 1차 클로징을 마친 5호 블라인드 펀드인 '엔브이메자닌그로쓰에쿼티 사모투자 합자회사'에서 마련했다. 5호 블라인드 펀드의 첫 투자처로 미래첨단소재를 낙점한 셈이다. 미래첨단소재는 지난 2022년 2월 2차전지 소재회사인 미래나노텍에 인수되며 제...
한라캐스트, '프리IPO'서 1250억 밸류 인정받았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이하 도미누스)와 키움PE가 투자한 한라캐스트가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라운드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3년 전보다 훨씬 높은 약 125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2대주주인 도미누스는 구주 일부를 엑시트하는 데 성공했다. 한라캐스트는 국내 금형 기술 기반 기업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두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초로 예정된 코스닥 기업공개(IPO)에서 2000억원 후반대의 몸값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라캐스트는 최근 프리 IPO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등 총 다섯 곳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리 IPO 투자에서 도미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