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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건 관련기사
'2단계 상승' 숲, 사회공헌·거버넌스 개혁 통했다
숲(SOOP)이 과거 아프리카TV 시절 대비 2단계 상승한 ESG 통합 등급을 받았다. 사회, 지배구조 부문 점수를 끌어올린 결과다. 지역 경제 상생 콘텐츠 발굴과 신입 스트리머 대상 지원책 마련, 이사회 구성원 다양성 확보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냈던 점이 주효했다. 특히 올해 사명 변경과 더불어 크게 향상된 지배구조 부문의 ESG 실적이 눈에 띈다. 숲은 정기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추가, 최초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단행했다. 감사위원회도 처음으로 설치해 거버넌스 전반을 크게 정비했다. ◇아프리카TV 시절 'C' 평가, 간판 교체 후 'B+' 쾌조 출발 숲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2024년 정기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B+를 부여받았다. 아프리카TV 시절인 지난해 받았던 등급(C) 대비 2단계 올랐다. 사회, 지배구조 부문 점수를 전년보다 끌어올린 ...
이민우 기자
'환경' 개선 HD현대, 1년 만에 'BBB' 복귀
HD현대는 2017년 지주사로 전환하며 자체적인 사업 대신 자회사의 배당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순수 지주사로 남았다.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등 가운데 지주사 HD현대의 주 수입원은 단연 HD현대오일뱅크다. 배당 규모나 HD현대 보유 지분율(73.85%) 면에서 이 자회사를 따라올 곳이 없다. 다만 외부 평가기관에선 HD현대를 순수 지주사가 아닌 정유사로 인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평가기관인 MSCI는 SK㈜, ㈜LG와 같은 지주사를 복합기업(Industrial Conglomerates)으로 분류한다.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GS도 MSCI 평가를 받을 때 복합기업군에 속했다. 그러나 HD현대는 '오일·가스 정제(Oil & Gas Refining)' 회사로 분류된...
김동현 기자
롯데케미칼, 만년 'BBB 등급' 탈출한 배경은
롯데케미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바라보는 글로벌 평정기관의 시선은 냉정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롯데케미칼의 ESG 등급으로 'BBB'를 부여했다. 경쟁사들에 비해 평균 수준으로 BBB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들은 상위 42%까지다. ESG 경영에 있어 결코 '선두 주자'가 될 수 없는 롯데케미칼의 현실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들어 MSCI가 롯데케미칼의 ESG 등급을 한 칸 위로 조정했다. 최근 롯데케미칼이 ESG 경영에 이전보다 신경을 쓰는 모습이라 ESG 등급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크다. ◇3년 만에 'BBB' 탈출, 배경에는 환경 MSCI는 지난 5월 실시한 평가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ESG 등급으로 A를 매겼다. 그간 BBB 등급을 유지해 왔던 롯데케미칼이 3년 만에 등급을 높이는 ...
김위수 기자
'미흡 0' SK이노·IET, MSCI 등급도 나란히 상승
SK이노베이션과 그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나란히 AA등급을 받았다. MSCI 종합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총 7개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AA등급은 바로 위 AAA등급과 함께 업계 상위 '리더(Leader)'로 평가받는다. 2021년 BBB에서 A로 한단계 상승한 뒤 지난해까지 같은 등급에 머물던 SK이노베이션은 3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AA등급으로 올라섰다. SKIET는 2021년 첫 평가로 BB등급을 받은 뒤 매년 그 등급을 올리며 올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AA등급에 자리했다. 두 회사 모두 평가 항목 일부가 전년 대비 개선되며 리더 등급에 오를 수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은 '미흡(Laggard)'을 받던 기업행태(Corporate behavior) 항목이 '...
MSCI 신규 편입 한진칼, '첫 술에 배부르랴'
한진칼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은 중위권인 'BBB'에서 출발하게 됐다. 한진칼은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한국 지수 편입에 성공하면서 처음으로 MSCI의 ESG 평가를 받았다. MSCI는 한진칼의 지배구조와 탄소배출 부문 등은 해외 동종기업 평균치에 도달했다고 봤다. 노무관리와 친환경 건축 등 아직 지켜봐야할 부문도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등급이 상대적으로 높고 국내 평가기관에서도 후한 점수를 준 만큼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첫 평가는 중위권, 기업 지배구조 등 '평균' 평가 한진칼이 받은 BBB등급은 MSCI의 평가 등급 7단계 중 딱 중간이다. MSCI는 한진칼을 호텔·관광 산업군으로 분류했다. 항공사 대한항공, 진에어와 함께 칼호텔네트워크, 한진관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기 때문인 ...
허인혜 기자
'8년 만에' A등급 오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의 글로벌 평가기관 모간스탠리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이 A등급으로 올라섰다. 2016년 BBB등급으로 상승한 뒤 8년 만에 상위권에 안착하게 됐다. 올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로부터도 전 영역 1등급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ESG 상위권 기업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전년부터 여러 세부 항목이 지속적으로 리더격(Leader) 등급에 속하고 있다.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MSCI는 이달 포스코홀딩스에 새로운 ESG 등급을 부여했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A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 A등급은 MSCI의 ESG 평가등급 7단계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AAA등급에 0%, AA등급에 19%의 기업이 포...
한화에어로, 국내외 평가 A등급 안착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부여 받으며 상위등급에 안착했다. 지난해 A등급을 받기 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기후변화 대응 활동 등을 확대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은 세부항목도 사회(S) 부문과 환경(E) 부문에 고르게 포진돼 있다. ◇MSCI·한국ESG등급원 'A등급' 부여 모건스탠리인터네셔널(MSCI)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ESG 등급으로 종합 A등급을 부여했다. A등급은 MSCI의 ESG 평가등급 7단계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AAA등급에 5%, AA등급에 24%의 기업이 포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와 방위사업군에 속하는 글로벌 88개 기업과 함께 평가를 받았다. 2021년부터 한 계단씩 등급이 상승하며 상위그룹에 안착했다. 202...
현대글로비스, 환경에 더해진 사회(S) 과제
모건스탠리인터네셔널(MSCI)이 현대차그룹의 물류·해운기업 현대글로비스의 ESG 등급을 재평가하고 전년과 같은 종합 성적을 매겼다.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을 평균 이하로 봤고 전년에는 선두급으로 평가했던 노무 관리는 단계를 낮췄다. 환경 부문은 현대글로비스의 종합 평가를 하락시키는 주요 요인이었지만 내년부터는 등급 상승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를 기점으로 현대글로비스가 재생 신사업에 시동을 건 만큼 환경 부문의 개선이 전망된다. 세부 항목 개선으로 종합등급도 상승할 여지가 있다. 국내외 평가기관의 시각차도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MSCI, 현대글로비스 재평가…'BB' 등급 유지 MSCI는 지난달 현대글로비스의 ESG 등급으로 종합 BB등급을 부여했다. BB등급은 MSCI의 ESG 평가등급 7단계 중 다섯 번째에 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
㈜LG 저조한 글로벌 성적, 개선 여지는
LG그룹 지주사 ㈜LG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글로벌 평정기관의 평가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은 지난해 12월 ㈜LG의 ESG 등급으로 2022년 평가 점수와 같은 'BB'를 매겼다. BB는 전체 7개 등급 중 끝에서 세번째에 위치한 등급이다. ㈜LG의 ESG 등급 추이는 2019년 A(상위 세번째)를 기록한 뒤 줄곧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LG가 ESG 경영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일찌감치 설립했고 탄소중립 목표 수립, 친환경 사업 투자 확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보고서 발간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ESG 등급이 답보하고 있다. ◇ESG 경영 본격화해도 등급 '뚝' LG그룹이 ESG 경영을 본격화한 시점은 2021년이다....
현대모비스, 사회(S)에 달린 등급 상승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최근 평가에서도 하위권 등급에 머물렀다. 모건스탠리인터네셔널(MSCI)은 2022년 현대모비스의 등급을 한 단계 높였지만 올해는 행보를 지켜보는 모양새다. 현대차그룹과 MSCI가 시각차를 드러낸 지배구조 부문에서 또 다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긍정적·평균 수준의 평가를 얻어낸 점은 긍정적이다. 평균 등급에 사회 부문의 항목이 몰려있는 만큼 등급상승의 키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등급' 제자리걸음한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하위권 평가 MSCI는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에 종합 B등급을 부여했다. B등급은 MSCI ESG 평가등급 7단계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CC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한 뒤 2년째 이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MSCI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