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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건 관련기사
엔비티 김주희 신임 이사, 잇단 자사주 매입
엔비티(NBT)의 김주희 재무담당이사(CFO)가 지난달 6000주를 매입한데 이어 이달에도 607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부임 4개월차에 약 6000만원을 자사주 매입에 쓴 셈이다. 신임 CFO로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의 행보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티는 올 초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을 공식 추진하면서 최근 1년래 가장 높은 1만원대에 진입했다. 토스에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임 CFO인 김승혁 이사가 1만주를 매각한 이래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최근 4000원대로 떨어졌다. 2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주희 엔비티 CFO는 지난 19일 6070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4612원으로 김 CFO는 총 2799만4840원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 이에 따라 김 이사의 보유 자사주는 총 1270주...
박서빈 기자
KB금융지주 재무라인 일제히 자사주 매입
KB금융지주의 재무라인이 일제히 자사주를 매입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재관 부사장과 함께 권봉중 IR본부장, 나상록 재무기획부장이 같은 날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KB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2배 수준에 그친다.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는 만큼, 재무 경영일선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의 자사주 취득은 주주들과 이해관계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김재관 재무담당 부사장은 장내에서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6만934원으로 김 부사장은 약 6093만원을 자사주 매입에 투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김 부사장의 보유 자사주는 총 4000주로 늘어났다. 김 부사장은 작년 말 이뤄진 임원인사에서 KB금융지주 재무담당으로 선임...
송민규 CFO, 교촌F&B 자사주 매입 신호탄
교촌에프앤비(교촌F&B)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송민규 전무가 이달 총 두 차례에 나눠 자사주 2000주를 매입했다.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 아래 CFO 직책으로 복귀한지 두 달만에 자사주를 직접 취득했다. 송 전무의 자사주 매입일은 소액주주에 배당을 더 주는 차등배당 결정 시기와 맞물렸다. 최대주주인 권 회장이 일반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약 17억원대의 배당금을 포기한 상황에서, CFO인 송 전무 역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표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민규 교촌F&B 전무는 이달 총 두 차례에 걸쳐 총 2000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 7일 1500주, 14일 500주이다. 주당 취득 단가는 각각 7928원, 7896원으로 송 전무는 총 1584만원을 자사주 매입에 투입했다. ...
신임 권재중 BNK금융 부사장 잇단 '자사주 매입'
BNK금융지주 그룹재무부문장(CFO)인 권재중 부사장이 이달에만 총 3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약 5500만원을 투입해 7000주에 달하는 자사주를 사들였다. 주주와 이해관계 공유해 책임경영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6배로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 받는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16일 권재중 부사장(사진)이 자사주 7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입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2월 14일 2000주, 15일 4000주, 16일 1000주이다. 주당 취득 단가는 각각 7835원, 7865원, 7740원으로 약 5487만원이 투입됐다. 권 부사장은 작년 12월 말 그룹재무부문장로 영입됐다. 그룹재무부문은 2024년 조직 개편과 인사를 통해 신설한 곳으로 해당 부문장이 C...
'헤지펀드 공세' 삼성물산, 송규종 부사장 꾸준한 매입
삼성물산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송규종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자사주 1000주를 취득했다. 삼성의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이 헤지펀드의 공세를 받고 있는 와중에 재무 총괄임원으로서 책임경영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송 부사장은 주주환원정책 강화책 발표 후 자사주를 매입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5년 안에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히고 난 후 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올 초에도 주주환원책 강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자사주를 사들였다. 지난 5일 송규종 부사장은 장내에서 자사주 1000주를 취득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14만4900원으로 송 부사장은 약 1억4490만원을 투자했다. 2020년 말 CFO 부임 이후 이뤄진 4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송 부사장은 2020년 말 부사장 승진과 함께 ...
이철헌 HD현대중공업 전무, 계속되는 '책임경영'
이철헌 HD현대중공업 전무가 재경본부장 선임 이후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전무는 직전 근무지인 HD현대일렉트릭에서도 꾸준히 자사주를 취득하며 '책임경영'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는 HD현대그룹에서 보기 드물게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최고재무책임자(CFO)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이철헌 전무는 장내에서 자사주 1000주를 취득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12만289원으로 이 전무는 약 1억2028만9000원을 투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에 이뤄진 임원 인사에서 이 전무는 HD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에 선임됐다. 재경본부장은 CFO 역할 자리다. 그는 선임된 지 약 한 달 만에 1억원어치가 넘는 자사주를 직접 사들였다. 대개 경영진의 자사주 취득은 주주들과 이해관계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출처=THE CFO) ...
양도웅 기자
'토스 수혜주' 엔비티 김승혁 이사, 자사주 일부 처분
엔비티(NBT)의 김승혁 재무담당이사(CFO)가 자사주 일부를 처분해 수익화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엔비티는 금융플랫폼 '토스'에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말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엔비티 주가는 최근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9000원대에 진입했다. 엔비티는 지난 10일 김승혁 이사가 자사주 1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은 이틀 전인 8일에 장내에서 이뤄졌다. 처분단가는 1만원으로 김 이사는 총 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날 그는 우리사주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400주도 인출했다. 이번 매매로 김 이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15만9221주로 줄어들었다. 현재 시세(11일 종가 기준)로 약 14억7597만원어치다. 김 이사는 사내에서 박수근 대표이사와 박주형 사업총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자사주를 들...
현대백화점그룹 CFO 13인 전원 보유량 '0'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 상장 계열사 13곳에서 근무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 13명 가운데 회사 주식을 보유한 이도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부터 지난해 인수한 지누스까지 직급을 막론하고 모든 CFO는 자사주를 들고 있지 않다. 대표이사(CEO)로 대상을 넓혀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주가 하락률 '두 자릿수' 현대지에프홀딩스·한섬, 자사주 소각 결정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중심의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사업형 지주사인 현대백화점이 양대 지주사였으나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개매수와 현물출자를 거쳐 주력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바뀌었다. 단일 지주사 체제 전환과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대우건설 임원진 자사주 보유율 '41%'
재계 20위인 중흥그룹에서 유일한 상장 계열사인 대우건설은 전체 임원의 약 41%가 회사 주식(자사주)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백정완 사장과 재무관리본부장인 이용희 전무도 이 인원에 포함된다. 이 전무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한다. 임원 중 한 사람도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비율이다. 다만 주의해서 봐야 할 점은 임원 대부분이 3년 전 전사적으로 진행한 자사주 매입 캠페인(일명 '대우 사랑 캠페인') 때 취득했다는 점이다. 회사 권유 없이 스스로 장내에서 직접 자사주를 산 임원은 손에 꼽힌다. ◇임원진, 2020년 6월 '대우 사랑 캠페인' 때 대거 매입 올해 9월 말 기준 대우건설 상근 임원은 총 96명이다. 이 가운데 자사주를 보유한 임원은 39명으로 비율로는 40.6%다. 매우 높은 비율로 평가된다...
팬데믹 기간 투자 성공한 HMM 임원 3인
코로나19 팬데믹은 HMM의 실적뿐 아니라 주가도 바꿨다. 해상 운임이 상승하면 이익이 상상 이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HMM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1만원 이하였던 주가 흐름은 2020년 하반기에 멈췄다. 올들어 컨테이너 부문 운임이 떨어지면서 3분기에는 1TEU당 992달러(HMM 발표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2881달러와 비교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779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그런데도 주가는 팬데믹 이전 3000원대의 5배가 넘는 1만6000원대를 나타낸다. 이는 운임만 받쳐준다면 실적이 대폭 향상되는 모습을 지난 3년간 입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계속된 호실적으로 쌓은 현금만 약 11조원(현금및현금성자산+유동단기금융상품)인 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점으로 꼽힌다. 단 현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