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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관련기사
신학기 후보자, 비은행 계열사 M&A 숙원 이룰까
수협은행장 선임을 앞둔 신학기 후보자에 주어질 최대 과제는 수협 숙원사업인 비은행 계열사 M&A다. 수협 안팎에선 그간 은행의 M&A 전략과 딜을 주도해 온 신 후보자에 거는 기대가 크다. M&A 관련 업무 경험과 역량은 은행장 인선에서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장 1차 공모에 지원한 6명의 후보자들 중 M&A 실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인물은 신 후보자가 유일했다. ◇비은행 계열사 M&A 신학기 후보자에 공 넘어가 Sh수협은행의 차기 리더로 선택받은 신 후보자는 치명적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은행·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장으로서 활동하는 시기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임기 종료일인 11월 17일 이후부터 2년간이다. 신 후보자가 임기 동안 반드시 풀어야 할 최...
이재용 기자
경영전략·재무통 신학기, 최종 후보 낙점
Sh수협은행 차기 리더로 신학기 수석부행장(사진·이하 후보자)이 선택됐다.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쌓아온 신 후보자가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 손꼽히는 경영전략 및 재무 전문가다. 경영전략그룹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지난 4년간 수협은행의 실질적인 '살림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체 불가능한 인물이라고 평가받았다. 수협은행은 24일 행추위를 열고 신 후보자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은행의 비전 제시와 전문성, 경영능력과 협동조합의 가치실현 등에 중점을 두고 정밀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968년생인 신 후보자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지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
해양수산분야 잔뼈 굵은 강철승 전 교수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사진)의 은행장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해양수산부 전신인 수산청 등에서 근무한 경험과 수산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2020년, 2022년 두 차례 은행장 공모에 나섰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해양수산업계에 투신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지만 회계학을 전공했다는 것 이외 금융권 경력이 전무하다는 점과 후보자 중 유일한 70대로 장단을 맞춰야 할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보다도 높은 연령은 불리한 요인이다. 강 전 교수는 1948년생으로 1966년부터 14년간 농림수산부 수산청에서 수산직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수산청의 후신인 해양수산부는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수협중앙회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지니는 등 수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부 부처다. 수산청을 나온 뒤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전신인 어선협회 창설 초기에 입사해 10년간 근무하면서 경...
은행·증권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 양제신 전 대표
양제신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사진)는 은행과 증권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다. 특히 다른 수협은행장 후보 대비 다양한 세일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업 수완과 자산운용부문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 전 대표는 두드러진 강점이 있지만 외부 인사로 해양수산금융 분야 국내 유일 특수은행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수협 조직 내 네트워크가 전무하다는 게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양 전 대표는 은행권과 금융투자업계에서 수십 년간 활동했으며 특히 리테일과 홀세일 영업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한 번 결정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추진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경영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은 양 전 대표는 1986년 한국투자금융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리테일영업추진 2...
재무통 김철환 전 부행장의 '삼세번' 도전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사진)이 수협은행장 인선에 세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첫 출마한 2020년 당시엔 같은 경남권 출신인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과 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유력 주자로 부각되기도 했으나 최종 낙마했다. 재무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김 전 부행장은 재무통으로 은행의 기업그룹을 이끌며 공적자금을 상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여전히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나 현직에 비해 지지기반이 약한 건 사실이다. 1964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김 전 부행장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하고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일선 영업 현장을 이끈 경험은 2012년 수협중앙회 서울중앙지점장 때가 유일하다. 수협중앙회 입회 후 2004년 자금운용지원팀장, 2007년 자금운용팀장, 2010년 자금부장, 2015년 영업부장 ...
'영업통 CRO' 박양수 부행장, 준비된 공수겸장
박양수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부행장(CRO·사진)은 자천타천 차기 은행장 인선의 다크호스다. 은행 내 '영업통'으로 불릴 만큼 풍부한 현장 영업 이력과 초대 CRO를 지내면서 쌓은 리스크 관리 경험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현장 영업과 리스크 '공수' 양면에서 경험이 풍부한 만큼 현 수협은행 상황에 가장 걸맞다는 평가가 따른다.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는 성장기인 만큼 수익성과 건전성 양면에서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굵직한 현장 영업 직책 일곱 번 수행한 '영업통' 박양수 부행장은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68년생인 박 부행장은 1995년 한성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그의 경력은 대부분 현장 영업에 집중됐다. 비산동과 방화동, 연남동, 여의도지점 등 수행한 지점장직만 모두 네 번이다. ...
유력 주자 '살림꾼' 신학기 수석부행장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사진)은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경쟁할 대항마로 꼽힌다. 경영전략그룹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지난 4년간 수협은행의 실질적인 '살림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는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협 조직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경남권 인사라는 점도 유력 주자로서의 무게감을 더한다. 새 행장이 취임할 때 수석부행장을 교체해 오던 관행을 깬 데 이어 이례적인 재연임에 성공한 이력에서 수협 내 탄탄한 입지가 확인된다. ◇관행까지 깬 경영전략·재무능력 차기 수협은행장 인선에 도전장을 내민 신 수석부행장은 수협은행 내 손꼽히는 경영전략 및 재무 전문가다. 수년간 조직의 실질적인 살림을 책임지고 있어 대체 불가능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1968년생인 신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지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