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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 관련기사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연임 키워드는 '경영 성과'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사진)의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8개 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이 그 배경이다. 햇수로 취임 3년째이기도 한 만큼 신한EZ손보의 경영 쇄신 차원에서 리더십 교체가 단행될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강 대표 연임 향방은 '경영성과 부진 관점'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만 놓고 보면 경영성과 부진이 맞다. 다만 출범 초기인 신한EZ손보는 단기 실적보다 IT시스템 개선 등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게 더 중요한 시기라 경영성과 부진으로 보기엔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8개 분기 연속 적자 늪…적자 폭도 확대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구성하고 계열사 대표 승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강 대표도 12개 인선 대상 계열사 ...
이재용 기자
iM라이프, 강소 보험사로 탈바꿈…김성한 대표 연임 변수는
김성한(사진) iM라이프 대표이사는 DGB금융그룹 편입 이후 최장기간 보험사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김 대표는 규모가 작고 손바뀜이 잦았던 iM라이프를 체질 개선을 통해 강소 보험사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iM라이프는 변액 및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김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짓는 데에는 경영 역량 보다는 최종 인사권자인 황병우 DGB금융 회장의 의중이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황 회장은 외부 전문가를 선호했던 김태오 전임 회장과는 다른 인사 기조를 보이고 있어 김 대표의 연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변액보험 중심 체질개선 성공…비은행 계열사 순익 1위 김성한 대표는 2020년부터 iM라이프(당시 DGB생명) 대표이사 직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전까지 교보생...
김영은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거취, '진옥동 회장' 의중은
기업집단 산하 계열사의 CEO는 단순히 실적 등 숫자상의 근거만으로 거취가 결정되지 않는다. 때로는 기업집단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수립한 전략적 방향성이나 인사 기조가 계열사 CEO의 거취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의 최종 인사권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다. 진 회장의 의중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이 사장이 이미 숫자로 경영성과를 입증하고 있는데다 진 회장이 안정을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보인 바 있는 만큼 금융권에서는 이 사장의 연임을 점치는 시선이 많다. ◇이영종 사장의 실적 성과, 진옥동 회장에게도 작지 않은 의미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 말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 체제에서 인사를 통해 발탁된 CEO로 2023년 1월 임기를 시작했다. 다만 엄밀히는 조...
강용규 기자
통합 법인 '비약적 성장' 이끈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KB라이프생명은 이환주 대표 체제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연간 순이익은 통합 전 두 회사의 단순 합산치보다 90%가량 증가해 KB금융지주 비은행 수익성 제고에 톡톡하게 기여했다. 보험 법인 통합 첫해 조직의 물리·화학적 결합을 진행하면서도 수익성을 대폭 키우는 데 성공한 것이다. 당장의 실적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 수익 기반을 튼튼히 쌓고 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이다. 이 대표 체제에서 KB라이프는 시니어 사업의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 시니어 요양사업 고도화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고객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입지를 조금씩 다져가는 모습이다. ◇순이익, 통합 전 합산치 대비 89% 증가…킥스비율 59%p 상승 이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지난해 KB라이프는 연결 기준 25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KB생...
'톱2' 목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추가 임기에 시선집중
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CEO의 임기와 관련해 '2+1'의 관례가 있다. 첫 2년 임기의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면 1년의 추가 임기가 부여되는 것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말로 첫 임기의 만료를 앞두고 있어 그간의 성과를 평가받을 시기다. 업계의 시선은 낙관적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생명보험업계 톱2라는 높은 목표에 걸맞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 역시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추가 임기 1년의 관례를 깨고 더 긴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멀게만 보였던 톱3…순이익은 근접, 기대이익은 추월 신한금융지주는 앞서 9월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CEO의 거취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14개 계열사 중 12곳의 CEO들이 지난해 1월 임기를 시작해 올해...
NH농협생명 '안정기' 가져온 윤해진 대표…연임 가능성은
윤해진 대표이사(사진)는 NH농협생명의 안정기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표 취임 직전까지 NH농협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이 악화하며 금융감독원의 주의를 받았다. 또한 저축성 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 탓에 새 회계제도(IFRS17)에 적응하기까지 보험손익 적자폭이 상당했다. 그러나 윤 대표 취임 이후 눈에띄는 개선세를 이뤄냈다. 윤 대표가 보여준 경영 역량이 연임 성공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지주사인 농협금융은 일반적으로 '2+1년' 임기를 보장해주는 타 금융지주와는 달리 2년 임기 관례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임 CEO 사례를 비추어 보아도 초대 대표를 제외하고는 연임 전례가 없다.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비율 200% 상회…보험손익도 흑자 전환 윤 대표는 새 회계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던 2023년 1월 NH농협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초대 수장'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거취는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사진)는 KB라이프의 초대 수장이다. 전신인 KB생명보험 대표에 올라 푸르덴셜생명과의 통합 법인 출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금융권과 그룹 안팎에선 도약 발판을 마련한 이 대표가 1년 연임하며 조직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융지주 계열사 CEO에는 2년 임기 만료 후 1년 더 기회가 주어지는 '2+1' 관행이 적용되기도 한다. 여기에 새국제회계기준(IFRS17)과 통화정책 기조 전환(피벗)에 의한 영업 환경 변화에 대비해 리더십 교체보단 안정을 선택할 것이란 전망이 연임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KB라이프 리더십 교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 대표가 KB금융 계열사 대표 중 나이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는 점에서 세대교체 대상이 될 수 있다. 주요 계열사에서 이 대표보다 나이가 ...
빨라진 인선 시계…금융지주 계열 4개 회사 변화 기로
금융지주 3곳(KB·신한·NH농협금융)의 보험계열사가 리더십 변화 기로에 섰다. 연말 4개 보험 계열사의 CEO 임기가 일제히 만료되면서 연임 또는 교체를 앞두고 있다. 각 금융지주의 결정에 따라 현 체제가 유지되거나 인적 쇄신 차원의 변화가 단행될 수 있다. 보험사는 새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통상 지주 계열사 CEO 인선 절차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나란히 인사 검증에 돌입했다. 은행지주는 금융당국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라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KB·신한·NH농협금융 보험계열사 CEO 임기 막바지 현재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8곳 중 CEO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곳은 모두 4곳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