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강승협

  • 작성 : 2023년 10월 17일
  • 업데이트 : 2023년 12월 08일
  • 출생
    • 1970년 11월
  • 학력
    경복고
    고려대 지리교육
  • 약력
    1995년 12월  신세계 
    2010년 03월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 부장
    신세계 그룹 전략실 감사팀 팀장
    2016년 12월  신세계건설 지원담당(상무)
    2017년 12월  이마트 관리담당(상무보)
    2018년 12월  이마트 관리담당(상무)
    2019년 10월  이마트 재무담당(상무)
    2020년 10월  이마트 지원본부 본부장 겸 재무담당(상무)
    2022년 10월  이마트 지원본부 본부장(전무)
    2023년 03월  이마트 지원본부장 전무 겸 지마켓 지원본부장(전무)
    [현]2023년 09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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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강승협 전무는 30년 가까이 신세계그룹에 몸담고 있다. 1970년 11월생으로 경복고를 나와 고려대 지리교육학과를 졸업, 1995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이후 기업윤리실천사무국과 그룹 전략실 감사팀장을 거쳤다. 2016년 말 신세계건설 지원담당 상무보에 오르면서 임원 타이틀을 달았다. 2017년엔 이마트로 이동해 재무담당과 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1년 이마트가 지마켓을 인수할 당시 주요 의사결정권자 가운데 하나로 활약하기도 했다. 전무로 승진한 것은 2022년 10월이다. 2023년 3월부터 이마트 지원본부장과 함께 지마켓 지원본부장을 겸했다. 그러다 같은 해 9월 인사를 통해 신세계프라퍼티로 이동,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으로 선임됐으며 사실상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하고 있다.

인맥

이마트는 지원본부장 아래 재무담당을 따로 두고 있으며 재무담당을 CFO로 본다. 재무담당이 지원본부의 산하 조직으로 위치하는 구조다. 강 전무 역시 이마트 지원본부장을 지낼 당시 재무담당인 장규영 상무보가 보좌했다. 2019년 강 전무가 재무담당일 때에는 장 상무보가 산하조직인 IR팀장을 지낸 인연도 있다. 하지만 강 전무가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으로 옮겨가면서 전임자인 전상진 전무는 이마트 지원본부장으로 맞교체됐다. 강 전무는 이마트 재직 시절 강희석 전 대표이사를 약 4년간 뒷받침했고 신세계프라퍼티로 이동한 뒤로는 임영록 대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다만 강희석 전 대표는 2023년 9월 이마트에서 물러났으며 한채양 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을 모두 맡는 원(One) 대표체제를 구축했다. 한 대표가 맡았던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임영록 대표가 겸직하고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신세계그룹은 2023년 9월 간판 계열사 대표이사를 줄줄이 교체하면서 등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슈퍼마켓)·이마트24(편의점)·조선호텔·스타벅스 등 6개 계열사 가운데 스타벅스를 제외하고 5개 회사의 대표이사가 바뀌었으며 전체 계열사를 따져보면 25명 중 9명이 교체됐다. 사실상 경질성 인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사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 CFO 역시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신세계프라퍼티로 이동한 강 전무 역시 마찬가지다. 신세계그룹이 확장보다는 내실 관리로 전략을 틀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강 전무는 투자와 재무개선의 균형 유지를 숙제로 안게 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마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에서 스타필드 운영, 부동산개발사업 등을 담당하는 법인인데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그룹 차원의 투자계획에서 핵심축을 담당해왔다. 신세계그룹은 2022년 5년간 20조원, 이중 오프라인에 1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그 절반이 신세계프라퍼티가 앞장서는 자산개발 몫이다. 강 전무가 고민할 부분은 신세계프라퍼티에 신세계그룹의 계획된 투자를 뒷받침할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데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동안 부족한 투자자금을 모회사 이마트로부터 지원 받아왔다. 10년간 내역을 보면 2014년 360억원, 2015년 4860억원, 2016년 1080억원, 2017년 830억원, 2018년 1500억원, 2019년 2950억원, 2020년 2000억원, 2022년 다시 2900억원을 이마트가 신세계프라퍼티에 출자했다. 누적 출자액이 총 1조6480억원이다. 2022년의 경우 투자부동산을 확보하고 미국 와이너리(Shafer Vinyards)를 인수하면서 약 6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썼으며 유상증자 대금으로 일부 충당했다. 2020년 스타필드 하남의 유상감자로 1632억원이 유입된 것도 현금흐름을 보완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그러나 2019년부터 이마트가 지원해 준 금액은 투자규모를 크게 밑돌고 있다. 2019년 이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개발을 위한 토지매입과 스타필드수원 증자, 캡스톤펀드 투자 등으로 총 1조6700억원을 지출했는데 이 기간 이마트로부터 들어온 금액은 5950억원에 그친다. 또 신세계프라퍼티는 종속기업인 캡스톤 투자펀드를 통해 '이지스제210호' 지분을 매년 1000~2000억원 규모로 매입하고 있다. 이지스210호는 강남 오피스빌딩 '센터필드'를 주요자산으로 하는 부동산 펀드다. 2022년 신세계프라퍼티가 이지스210호 지분 4000만주(2043억원)를 추가 취득하면서 연말 기준 지분율은 49.69%를 기록했다. 장부가는 7000억원에 이른다. 스타필드 출점, 부동산개발 관련 계획을 감안하면 2023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약 3조원의 추가적 투자가 예상된다. 신세계프라퍼티의 현금성자산과 현금창출력을 고려할 때 감당하기 쉽지 않은 규모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연 1000억원대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내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균 연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1262억원 수준이다.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을 보면 2022년 연결 기준으로 1479억원이 쌓였다. 2021년 947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848억원의 순현금이 유입됐다. 현금성자산 중 보통예금이 792억원이고 나머지는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초단기금융상품 588억원, 기타단기금융자산 약 9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조달

신세계프라퍼티는 투자할 돈이 모자란 만큼 차입으로 메울 수밖에 없었다. 2017년만 해도 연결 총차입금 규모가 2억원으로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지만 2019년 말 약 7900억원으로 뛰었고 2022년 말에는 1조3171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1년 내 갚아야하는 단기성 차입은 약 4688억원(35.6%)이다. 차입이 돌연 급증한 데는 2019년부터 회계기준 변경으로 리스부채가 차입금에 계상된 영향도 있지만 빌린 돈 자체도 늘었다. 리스부채를 제외한 차입금을 따지면 2019년 말 기준 2026억원, 2022년 말 기준으론 8996억원이다. 2023년엔 5월 사모채로 1000억원을 조달하고 6월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회사채 차환과 투자 목적이다. 2023년에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에 나서면서 조달 다변화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라는 이름으로 2023년 9월 12일 리츠AMC 예비인가를 접수했으며 10월 4일 예비인가가 통과됐다. 리츠를 이용한 자산유동화 전략은 강 전무가 이끌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에서 리츠AMC를 만들 것이란 예측은 이전부터 있었다. 2021년 신세계프라퍼티를 중심으로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리츠AMC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뚜렷한 진척없이 무산되기도 했다. 마트 점포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지를 두고 의구심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전국에 100여곳의 점포를 보유 중이며 2019년부터 활발히 자산을 팔아 재원을 확보해왔다. 현재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마트와 상관없이 자체적인 보유자산을 담아 리츠를 꾸리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 하남, 안성 등의 보유자산과 기타 중소형 빌딩을 리츠 자산으로 고려 중이다. 다만 신세계프라퍼티가 상장 리츠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추후 이마트 보유 부동산을 담은 스폰서 리츠가 등장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이마트 자산을 리츠로 담을 경우 강 전무가 이마트 재무에 밝다는 점이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내위상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인사를 2023년 9월 실시했으나 2023년 10월 현재 아직 전임인 전상진 전무가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다. 추후 강승협 전무가 사내이사 자리를 넘겨 받을 전망이다. 강 전무는 이마트 지원본부장 시절에도 사내이사로 이사회 멤버에 포함돼 있었다. 당시 강희석 전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인 권혁구 사장이 3인 사내이사 체제를 구성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취),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등을 운영했으며 강 전무는 이 가운데 사추위와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4개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보수의 경우 2022년 이마트에서 연간 5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3억6900만원, 상여가 1억5400만원이다. 또 2023년에는 상반기 6개월간 이마트로부터 급여 2억400만원, 상여 5000만원 등 총 2억5400만원을 받았다. [2023.11.23] 2023년 12월 8일 공시된 임원의 변동에 따르면, 강승협 전무는 2023년 11월 23일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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