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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관련기사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연계 서비스 마련 잰걸음
현대캐피탈이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 전략에 따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전기차(EV) 라인업을 31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연간 전기차 생산량은 151만대를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친환경차 구매 지원 재원금을 ESG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올해에만 5000억원이 넘는 ESG채권을 발행했다. 또한 EV 사업추진 조직을 신설하고 전기차 금융상품 판매 확대 전략 등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중장기적 친환경차 시장 성장세 주도 현대캐피탈이 출시하는 금융상품을 보면 현대차그룹에서 어떤 차종에 주력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된 금융상품은 포터 일렉트릭 특화 '유예형 할부'와 'E-Value 할부', '트리플 제로(Triple Zero) 구매 프로그램' 등이다. 모두 전기차 특화 상품들이...
김경찬 기자
미주지역 책임자에 주어진 글로벌 사업 총괄 미션
현대캐피탈의 최대 과제는 글로벌 실적 개선이다. 지난해 미주지역 책임자 로스 윌리엄스(사진) 부사장을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지만 실적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최대 실적을 거둔 만큼 현대캐피탈의 실적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대표 교체까지 단행하며 절치부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형진-윌리엄스 글로벌 사업 주축, 그룹 기대 부응하나 로스 윌리엄스 부사장을 지난해부터 해외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로스 윌리엄스 부사장은 현재 국내에 상주하며 현대캐피탈 미주지역 총괄도 겸직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핵심 해외법인 미국법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를 이끈 로스 윌리엄스 부사장을 영입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해외사업본부는 현대차와 기아의 해외 판매 향상을 위해 자동차금융 상품 전략을 기획하고...
재편 이후 재무 이끈 이형석 CFO…펀더멘탈 대외 증명
이형석 재경본부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직할경영 체제로 편입된 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고 있다.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도 참여하며 회사내 영향력이 커졌다. 그만큼 어깨도 무거워졌다. 이형석 CFO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재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등 견고한 펀더멘탈(기초체력)을 증명하고 있다. ◇재무 경력에 글로벌 역량 더해, 해외채권 조달에도 적극적 이형석 CFO는 2021년부터 현대캐피탈의 재무를 담당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대카드 재무실장을 2년간 역임하다가 2021년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에 부임했다. 정태영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후에는 이형석 CFO가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형석 CFO의 전임자는 전병구 현대카드 경영관리부문 대표다. 전병...
더 짙어진 현대차그룹 색채, 계열 내 역할·위상 확대
정태영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지 약 3년이 흘렀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카드·현대커머셜과 경영 분리를 단행하며 현대차그룹의 완전 계열사로 편입됐다. 그룹과의 일체성이 강화되면서 금융 계열사로서의 색채가 더욱 짙어졌다. 현대캐피탈의 역할도 보다 뚜렷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전속금융사(캡티브)로서 완성차 판매를 지원하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 내 역할과 위상도 높여 나가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 사임 이후 지배구조 재편 단행 현대캐피탈은 2021년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정태영 부회장이 18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이 직접 경영에 나서면서 '정태영 체제'가 막을 내렸다. 정태영 부회장이 현대캐피탈에 합류한 시기는 2003년이다....
그룹 의중 반영된 정형진 대표 선임…해외 사업 의지 재확인
현대캐피탈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형진 대표(사진)를 영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전해진다. 이번 대표 교체에 글로벌 사업에 대한 그룹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정형진 대표는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의 차량 판매 호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전속금융사(캡티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정형진 대표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그룹서 대표 인사 직접 발표, 글로벌 중점 인사 기조 유지 현대캐피탈은 올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인 정형진 대표가 지난 6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목진원 전 대표는 올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2개월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번 대표 인사는 현대캐피탈이 아닌...
건전성 개선 견인 '캡티브 효과'…0%대 연체율 유지
현대캐피탈은 0%대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캡티브) 효과가 주효했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금융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고금리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비교적 리스크가 큰 대출채권에 대해서는 보수적 기조로 취급하며 건전성 관리를 강화했다. 대출채권 규모를 줄이면서 연체율 뿐만 아니라 부실 위험 자산도 줄었다. 현대캐피탈은 우량 자산 위주로 취급하는 영업전략으로 건전성 지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출채권 보수적 취급 기조로 건전성 개선 지난 3월말 기준 현대캐피탈의 연체율은 0.94%다. 신용등급 ‘AA-’ 이상 캐피탈사 중에서 0%대 연체율을 유지하는 곳은 현대캐피탈과 산은캐피탈, IBK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4개사다. 산은캐피탈이 0.39%로 가장 낮았으며 IBK캐피탈과 현대커머셜이 ...
여성 사외이사 선임 행보…이사회 다양성 확보 노력
현대캐피탈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5개 분야의 전문가들을 이사회로 구성했으며 매년 여성 이사진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위해 여성 사외이사 선임 기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행보도 지속하고 있다. 사외이사들이 주요 현안들을 경영진과 독립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노력, 사외이사 후보군 정기적 관리 현대캐피탈은 매년 이사회에 여성 사외이사를 포함해 구성하고 있다. 2015년 전성빈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이후 총 4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현재 김윤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2022년부터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
고가 차종 판매 지원 확대…수익성 개선 기조 강화
현대캐피탈이 고부가 차종의 판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가 차량 비중을 확대하면서 오토리스 중심으로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그룹의 인증중고차 출범에도 발맞춰 중고차할부 금융상품을 제공하며 중고차 취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현대캐피탈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며 수익성 향상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지속하면서 현대캐피탈도 수익성 개선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오토리스 중심 고가 차종 취급, 그룹사 믹스 개선 지속 현대캐피탈은 최근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의 전속금융사(캡티브)로서 그룹사 차량 판매를 책임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갖추며 자동차금융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그룹사 판매 전략에 따라 고가 차량 판매...
현대차그룹 캡티브 결속력 강화…안정적 이익창출 기대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 전속금융사(캡티브)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직할경영 체제에 편입된 이후 결속력을 강화하며 현대차그룹과의 강력한 '원팀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캐피탈은 긴밀한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자동차금융 중심 시장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안정적인 캡티브 마켓에 기반해 그룹사 차량 취급률을 확대하며 영업이익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룹사 차량 취급률 확대, 자동차금융 비중 80% 넘어 현대차그룹은 2021년 현대캐피탈의 지분율 99.78%를 확보하면서 현대캐피탈을 완전 계열사로 편입했다. 당시 기아가 특수목적회사(SPC) '엘리시아제육차'와 '제이스씨제삼차'의 현대캐피탈 지분을 취득하며 지분율을 20.1%에서 40.1%로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지분율 59.68%와 합산해 총 99.78%를 확보하게 됐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