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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관련기사
SK핀크스 가치 높이는 '삼박자'
SK핀크스의 힘은 세 가지 요소에서 나온다. 계열사로부터의 매출을 바탕으로 현금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데다 무차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재무건전성도 우수하다. 토지와 건물 등 풍부한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담보로 제공하고 있는 자산도 없다. ◇'무차입' SK핀크스 재무건전성 우수…계열사 매출 안정적 발생 SK그룹 지주사 SK는 2020년 12월 제주도 골프장과 리조트 사업 관련 계열사의 지배구조를 일원화했다. 2019년 9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보유 구주(95억원)와 신주(유상증자·190억원)를 합해 285억원을 들여 휘찬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2020년 12월 SK가 휘찬에 유상증자로 3074억원을 투입하고 휘찬은 이 유상증자 자금을 이용해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던 SK핀크스 지분 전량을 3029억원에 사들이면서 완전자회사화했다. ...
이민호 기자
SK그룹의 '똑똑한' SK핀크스 활용법
SK그룹 지주사 SK에 휘찬과 SK핀크스는 단순히 골프장·리조트 사업 계열사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SK는 SK핀크스 지분을 사들이면서 SK네트웍스에 3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공급해 사업 재편의 동력을 만들어준 사례가 있다. 향후 휘찬과 SK핀크스 지분을 현금 확보 수단이나 현물출자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SK핀크스는 SK그룹의 골프장·리조트 운영 계열사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서 회원제 18홀과 대중제(퍼블릭) 9홀 규모 골프장인 핀크스골프클럽(핀크스GC)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장 외에 핀크스 포도호텔과 연립형 콘도미니엄인 디아넥스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핀크스 비오토피아 주택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핀크스GC 전경. 출처: SK핀크스 SK핀크스는 그룹 지주사 SK의 손자회사다. SK가 휘찬 지분 100%를 보유하고 휘찬이 ...
탄탄한 재무구조 금강레저, 활용가치 부각
금강레저는 수년간 무차입 상태를 이어오고 있는 KCC그룹의 '알짜' 골프사업 계열사다. 회원제 운영에 따른 입회금(예수보증금)을 제외하면 부채가 상대적으로 적다. 여기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지속하면서 지분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금강레저 지분을 담보로 조달 여력을 넓히는 등 활용 가능성이 부각된다. 금강레저는 KCC그룹 골프장 운영 계열사로 회원제 골프장인 경기 여주시 금강CC(27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지분은 KCC그룹 오너일가와 계열사가 나눠 보유하고 있지만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지분율 38.85%)과 KCC글라스(28.25%)의 합산 지분율이 67.1%로 실질적으로는 정 회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금강CC 전경. 출처: 금강레저 정 회장의 영향력은 금강레저 이사회 구성에서도 잘 드러난다...
금강레저, 정몽익 회장의 믿을구석인 이유
KCC그룹의 골프사업 계열사인 금강레저는 1989년 설립 이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적자를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꾸준한 현금창출력을 자랑한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 이후 KCC글라스 계열의 정몽익 회장이 금강레저에 대한 지배력을 키워나갔다. 금강레저는 현금을 쌓으면서 매년 배당도 실시해 정몽익 회장의 든든한 믿을구석이 되고 있다. 금강레저는 KCC그룹 골프장 운영 계열사다. 27홀 회원제 골프장인 경기 여주시 금강CC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지분은 KCC그룹 오너일가와 계열사가 나눠 보유하고 있다. KCC그룹은 삼형제가 각 계열사를 나눠 경영하고 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회장이 KCC를, 차남인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를, 삼남인 정몽열 회장이 KCC건설을 맡고 있다. 금강CC 팔각정(스타트하우스) 전경. 출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유형자산 절반 차입금 담보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1년과 2022년 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이용하면서 차입 부담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갔다.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은 올해 공모채 발행 때 신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핵심 자산인 유형자산의 절반을 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회원권 분양 보증금 7000억 상회…재무 개선에 차입 부담 경감 한화그룹의 호텔·리조트와 골프장 사업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회원제 골프장인 경기 용인시 플라자CC 용인(36홀)과 강원 속초시 플라자CC 설악(18홀),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인 제주 제주시 플라자CC 제주(9홀)를 운영하고 있다. 플라자CC 설악 클럽하우스 전경. 출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1년까지만 해도 회원제 골프장인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C...
골프장 '재무 개선' 카드로 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재무건전성 개선 과제에 놓였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제이드팰리스CC와 골든베이CC를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다. 플라자CC만 남기면서 골프사업 축소를 감수한 결정이었다. 이어 지난해 핵심 자산인 토지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면서 부채비율을 200% 아래로 낮췄다. ◇재무건전성 개선 열쇠 '자산 매각'…제이드팰리스CC·골든베이CC 처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그룹의 호텔·리조트와 골프장 사업 계열사로 한화가 49.80%, 한화솔루션이 49.57%로 지분을 양분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 거제 벨버디어, 경북 경주시 경주 에톤,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 안시, 강원 속초시 설악 쏘라노 등 리조트와 서울 더 플라자 서울, 강원 양양군 브리드호텔 양양 등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장으로는 회원제 골프장인 경기 용인시 플라자CC 용인(36홀)과 강원 속초시 플라자CC...
재무 개선 성공한 HDC리조트, 활용가치 점증
HDC리조트는 모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재무적인 의존도가 낮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최대주주로 맞아들이면서 유상증자로 580억원을 유입하기는 했지만 이후 추가 유상증자나 지급보증은 없었다. HDC리조트는 토지와 골프 코스, 스키 슬로프 등 1조원이 넘는 유형자산을 바탕으로 자체 차입을 일으키고 있지만 차입금의존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HDC리조트 지분의 활용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차입금의존도 12%…HDC현산 재무 의존 느슨 HDC리조트는 HDC그룹에 편입되기 전에도 차입금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HDC그룹 편입 직전인 2018년말 부채비율이 2603.6%에 이르렀지만 이는 회원권 분양 보증금(예수보증금)에 따른 부채총계 증가와 골프, 콘도, 스키 부문 유형자산에서의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
HDC리조트, 부채비율 2600→260% '세 가지' 재무전략
HDC그룹은 2600%가 넘었던 HDC리조트 부채비율을 5년 만에 260% 아래로 줄였다. 여기에는 자본 확충 중심의 단계적인 재무전략이 주효했다. 경영권 취득 때 58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유형자산 손상차손에 대한 인식을 끝내면서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자산 재평가로 자본을 크게 늘렸다. ◇HDC리조트 자본 확충 집중…580억 유상증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8월 자본잠식 위기를 맞은 한솔개발 유상증자에 58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49.95%로 경영권을 가져왔다. HDC리조트는 당기순손실이 지속되면서 HDC그룹 편입 직전인 2018년말 부채비율은 2603.6%에 이르렀다. 하지만 5년이 경과한 지난해말 258.2%까지 떨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이 HDC리조트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재무적인 수단을 동원한 덕...
한솔홀딩스의 HDC리조트 경영참여 인정한 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은 골프장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본잠식 위기에 놓여있던 한솔개발의 경영권을 2019년 580억원을 들여 가져왔다. 하지만 한솔개발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한솔홀딩스는 2대 주주로서 동반매각참여권(태그얼롱)과 주요 경영상 판단에 대한 사전 동의권을 가져온 동시에 기타비상무이사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자본잠식 위기' 한솔개발 경영권 확보…골프장 사업 진출 HDC리조트는 HDC그룹의 리조트·골프장 사업 계열사다. 리조트로는 강원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와 강원 고성군 아이파크콘도를 모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으로는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CC(36홀)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으로는 성문안CC(18홀)과 월송리CC(18홀)를 운영하고 있다. 오크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