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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목전 MNC솔루션, 소시어스·웰투시 인사 축소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는 MNC솔루션(옛 ㈜두산 모트롤)이 대대적으로 이사회를 정비했다. 현재 MNC솔루션의 주주는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다.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이들의 지분율은 종전보다 떨어지게 된다. 다만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지분이 상당한 만큼 소시어스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측 인사는 이사회에 당분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사외이사 비중을 맞추기 위해 이사진 숫자는 줄였다. MNC솔루션은 IPO를 앞두고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도 설치했다. ◇ 수요예측 눈앞…올 8월 사외이사 신규 선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NC솔루션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8만~9만3300원을 제시했고 전체 상장예정주식수는 945만여주다.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
김슬기 기자
합병 앞둔 한화인더스트리, '비전 C레벨' 이사회 합류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한화비전 재무라인을 포함한 C레벨을 이사회에 합류시킨다. 내년 초 한화비전을 합병으로 중간지주사로 거듭날 예정인데 사업 경험이 풍부한 자회사 인사를 배치해 변화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풀이된다. 한화인더스트리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신을 앞뒀다. 한화비전 합병 후 수익성을 계승하면 또다른 자회사 한화정밀기계의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향성도 갖고 있다. 요직엔 이미 주요 인물이 모두 배치됐다. 자연스럽게 올해 미등기 임원으로 합류한 김동선 부사장에도 이목이 쏠린다. ◇중간지주사 앞두고 이사회 재편… 자회사 핵심멤버 집결 한화인더스트리는 오는 12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순재 한화비전 경영지원실장을 한화인더스트리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표결에 부친다. 홍 실장은 한화테크윈 미주법인관리부장, 아시아영업팀장, ㈜한화 ...
최은수 기자
LS머트, 이사회에 케이스톤 인사 모두 빠졌다
LS머트리얼즈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지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면서 이사회에서도 철수하고 있다. 지난 3월 오균 사외이사가 중도 사임하더니 5월에는 김호현 사외이사, 박봉섭 기타비상무이사가 자진 사임했다. 이들 모두 케이스톤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다. 케이스톤이 구주 매각과 상장(IPO), 블록딜 등을 통해 지분율을 7%대까지 낮추면서 이사선임에 대한 영향력을 순차적으로 놓고 있다. 그 자리를 LS그룹 임원들이 채웠다. ◇케이스톤 측 이사, 엑시트 수순 따라 이사회서 순차적으로 빠져 LS머트리얼즈 이사회에 소속됐던 김호현 사외이사와 박봉섭 기타비상무이사는 지난 5월 2일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 김호현 사외이사는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를 지낸 인물이며 박봉섭 기타비상무이사는 케이스톤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재직 중이다. ...
원충희 기자
DS단석, 자산 2조 기준 웃도는 이사회 소위원회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폐배터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코스피에 상장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DS단석은 지난해 상장을 앞두고 이사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사내이사로만 구성돼있던 이사회에 사외이사를 선임해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사에게 요구되는 기준 이상을 선제적으로 충족했다. 기존에는 미비했던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도 다수 신설하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위한 기틀을 만들었다. ◇이사회 8명 중 사외이사 3명, 법조인·회계사·업계 전문가 구성 현재 DS단석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8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별도기준 자산 2조원 미만이기 때문에 사외이사는 이사회 총 수의 25%만 충족하면 되지만 이를 초과해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기존 DS...
김지효 기자
상장 닻 올린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사회는 '완성형'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닻을 올리면서 올해 이사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들어 사외이사의 수를 3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면서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확 늘렸다. 또한 이사회 내 소위원회도 대폭 늘렸다. 2023년까지만 해도 ESG 위원회만 별도로 두고 있었으나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심의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설치했다. IPO를 앞두고 의무 사항인 소위원회를 비롯해, 다수의 위원회를 만든 것이다. ◇ 사외이사 비중 33→62%까지 확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4164만여주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1494만여주다. 현재 발행 주식수가 3417만여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모주식수 절반이 구주매출로 파악된...
자산 2조 넘은 제주항공, 이사회 개편 불가피
제주항공의 총자산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2조원을 넘으면서 이사회 개편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으로 둬야 하는데 지금은 불충족했다. 아울러 여성 이사 선임의무도 짊어지게 됐다. 현재 사외이사 중 1명은 올해로 6년 임기가 도래한 만큼 그의 후임자 선정 또한 필요한 상황이다. 작년에 설치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 후보를 물색해야 한다. ◇별도기준 총자산 2조, 이사회 개편 분기점 제주항공의 올 6월 말 별도기준 총자산은 2조196억원으로 전년 말(1조9572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하반기 중에 자산이 감소하지 않는 한 연말에도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자산 2조원은 법규상 이사회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상법은 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의 상장사에 각종 의무...
'보험 키맨' 필요했던 롯데손보, 금감원 출신 영입
롯데손해보험이 관출신 사외이사이자 보험통인 성대규 전 이사회 의장의 공백을 다시금 보험업계 키맨으로 채웠다. 김앤장 고문을 맡고 있는 이창욱 신임 사외이사는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과 보험감리실장을 두루 지낸 인물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현재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와 있다. 더불어 내부통제 규준을 마련하는 등의 규제 강화의 길목에 서 있다보니 당국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감원에서도 보험에 특화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인 이 사외이사의 역할이 필요한 때다. ◇성대규 전 의장 빈 자리 충족 '다시 5인 체제' 롯데손해보험은 성 전 의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생긴 사외이사 한 자리에 이창욱 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을 신규 선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달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사외이사의 합류로 롯데손해보험 이사회는 4인에서...
새출발 주성룩스, 비상장사임에도 사외이사 적극 영입
국내 대표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법인이 있다. 바로 태양광과 디스플레이 연구개발과 제조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주성룩스다. 주성룩스는 주성홀딩스가 물적분할해 만들어지며 100% 자회사다. 주성룩스는 주성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만큼 비상장사다. 다만 사외이사를 2명 선임, 이사회 내 과반수를 가져가도록 했다. 이번에 합류한 권기청 사외이사의 경우 주성엔지니어링 시절에도 6년간 사외이사를 했을 정도로 회사 사정에 밝다. ◇ 주성홀딩스 산하 주성룩스, 사외이사 2명 영입 오는 11월 1일 주성엔지니어링은 인적분할을 통해 분할존속회사인 주성홀딩스와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주성엔지니어링으로 탄생한다. 또한 물적분할을 통해 주성룩스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인적분할을 통해 생겨나는 주성홀딩스와 주성엔지니어링은 변경상장과 ...
신설 주성엔지, '2세 황은석 대표' 발맞출 인물 면면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배구조 개편으로 두 개의 신설법인이 생겨난다. 기존 주성엔지니어링은 주성홀딩스로 이름을 바꾸고 주성엔지니어링과 주성룩스라는 법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나의 회사가 3개로 쪼개지는 만큼 이사회 역시 늘어난다. 특히 황철주 회장의 아들인 황은석 대표가 맡게 될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이우경 전 ASML코리아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3명의 사외이사를 둘 예정이다. 조동일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회장의 경우 2018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년간 이미 기존 주성엔지니어링의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다. ◇ 황은석·이우경 공동 대표 체제로 출범 오는 11월 1일에 출범하는 주성엔지니어링(분할신설법인)의 이사회는 총 5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사회 멤버는 황은석·이우경 공동 대표이사와 김재준·김용진·조동일 사외이사다. 지주사가 되는 주...
주성엔지, '지주사' 출범에 더 화려해진 라인업
주성엔지니어링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개편하는 동시에 물적분할을 통해 주성룩스를 출범시킨다. 이달 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해당 안건 등이 승인됐고 오는 11월 1일 분할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는 만큼 각 회사의 이사회도 변동된다. 특히 그룹 정점이 되는 주성홀딩스의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하는 등 확대 개편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지낸 권평오 현 롯데지주 사외이사를 영입했다. ◇ 지주사 전환 초읽기, 국제통상 전문가 더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존속회사의 사외이사 선임을 가결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인적·물적분할을 발표했다. 인적분할로 주성엔지니어링이 신설법인이 되고 존속회사는 주성홀딩스로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