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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건 관련기사
OSB저축, 부동산대출 한도 95%…연체율 키웠다
OSB저축은행의 연체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총여신의 77%를 차지하는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지며 건전성이 악화했다. 특히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3분기째 권고치를 웃돌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OSB저축은행은 담보대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올 하반기 매각이익 환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건전성 지표가 나빠지며 지난 3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문인규 상무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연체율 9.8% 급상승, 기업대출 연체 증가 탓 OSB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말 9.81%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말(7.86%)과 비교해 1.95%p 뛴 수치다.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상위 40위에 랭크되면서 중하위권에 속했다. 올 들어 꺾인 줄 알았던 연체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작년 3월 말 7.85%였던 연체율은...
김서영 기자
다올저축, 기업대출 만기도래에 연체율 일시 상승
다올저축은행의 연체율이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율협약 등 기업대출 부문에서 만기도래한 금액이 증가하며 연체율도 덩달아 상승한 것이다. 다올저축은행은 올 2분기 고정이하여신(NPL) 펀드 전환과 리파이낸싱을 통해 연체율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춤하던 연체율 일시에 상승 8% 돌파 작년 말 기준 다올저축은행의 연체율은 5.71%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26번째로 낮은 수치로 웰컴저축은행(5.75%), IBK저축은행(5.66%)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체 저축은행 평균 연체율 7.44%를 밑돌며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연체율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 보였다. 2022년 말 연체율은 2.21%에 불과했는데, 작년 3월 말 4.14%로 급등했다. 같은 해 9월 5.6%까지 상승했지만, 완만한 ...
페퍼저축, 신규 영업 재개‥건전성 개선 이끌까
페퍼저축은행이 여신 규모를 대폭 줄인 탓에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이 커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자 부실채권이 빠르게 늘어났다. 올 하반기 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정상 자산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여신 건전성 관리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총여신 규모 33.4% 급감, 연체율 12% 웃돌아 지난해 말 기준 페퍼저축은행의 연체율은 9.39%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9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2022년 말(4.12%)과 비교하면 5.27%p 상승한 수치다. 자산 규모가 비슷한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애큐온저축은행은 5.09%를 기록해 4.3%p 차이를 보였다. 올 들어서도 연체율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페퍼저축은행의 연체율은 12.4%로 두 자릿...
애큐온저축, 건전성 관리 집중…연체율 상승세 '완만'
애큐온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안정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전체 저축은행업계와 비교해 하위권에 속하며 낮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건전성 악화에 주된 영향을 끼쳤던 개인신용대출 NPL이 줄지 않고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연체율 상승세 '둔화' 속 부동산업 연체율 10% 돌파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5.09%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7번째로 낮은 수치다. 자산 규모가 비슷한 경쟁사와 비교해보면 웰컴저축은행 5.75%, 페퍼저축은행 9.39%로 비교적 낮게 유지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작년 말보다 0.18%p 상승한 5.27%로 나타났다. 여전히 연체율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 폭이 둔화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이다. 전년 동기(3.8...
웰컴저축, 자산 감축 지속에 연체율 '부메랑'
웰컴저축은행이 비우호적인 업황에 따른 자산 감축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산을 줄이며 수익 선방엔 성공했으나 모수가 줄면서 연체율이 8%를 돌파했다. 올 하반기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선 건전한 자산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란 평가다. 다만 2분기부터 대손충당금을 더 많이 쌓아야 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어 자산 확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신규 영업 막히며 여신 감축…연체액 쌓이며 '이중고' 웰컴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5.75%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27번째 낮은 수치로 비우호적인 업황에 비해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경쟁사로 꼽히는 SBI저축은행은 4.91%, OK저축은행은 6.86%, 한국투자저축은행은 5.14%를 기록했고 애큐온저축은행도 5.09%...
한투저축, 부동산 대출이 이끈 연체율 '심화'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올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관련 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르며 전체 연체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PF 자율협약이 종료되면서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투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연체율이 어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부실채권을 NPL펀드 등에 적극적으로 상·매각해 부실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신규 대출 영업이 여전히 어렵다는 게 연체율 개선 효과를 반감시키는 걸림돌로 꼽힌다. ◇부동산 연체율 심화에 전체 연체율 7% 돌파 한투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5.14%였다. 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9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같은 기간 자산 규모 기준 경쟁사로 꼽히는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각각 4.91%, 6.86%로 나타났다....
IM캐피탈, 가계대출 총량 조절에도 연체율 '상승일로'
IM캐피탈(옛 DGB캐피탈)의 연체율이 상승일로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영업자산 규모가 작아 소액의 연체채권 증가에도 지표가 빠르게 악화하는 모습이다. 영업자산 성장 흐름도 둔화하고 있어 연체율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대 불안요소는 개인대출이다. 지난해부터 가계대출 총량을 조절하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섰지만 7%가 넘는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 적립 비율도 낮아지고 있어 추가 충당금 전입도 필요한 상황이다. ◇영업자산 성장세 둔화…연체 채권 소규모 증가에도 지표 '타격' 지난 3월말 기준 IM캐피탈의 총 연체율은 3%로 집계됐다. 지난해말(2.62%) 대비 0.38%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중 3%가 넘는 연체율을 기록한 곳은 IM캐피탈이 유일하다. 경쟁사 대비 작은 영업자...
이기욱 기자
JB우리캐피탈, 고수익 전략에도 건전성 유지…잠재 위험 확대
JB우리캐피탈은 업계 악재 속에서도 수익성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금융과 개인신용 대출, 중고차금융 등 고수익성 상품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면서도 경쟁사 대비 우수한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지는 적극적인 채권 상·매각이 연체율 상승을 억제하는 중이다. 중·저신용 차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고수익 전략을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중 상위권 건전성…수익성도 우수 JB우리캐피탈은 올해 1분기말 1.8%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지난해말(1.52%) 대비 0.28%포인트 상승했지만 경쟁사들 대비 우수한 지표를 유지 중이다. BNK캐피탈(2.67%)과 DGB캐피탈(2.7%) 등 같은 지방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중 연체율이 가장 낮다. KB캐피탈(...
OK저축, PF에 '연동된' 연체율…거액 부실여신 발생
OK저축은행이 지난해 연체율 관리에 애를 먹었다. 1조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체 연체율도 이에 연동돼 급상승하는 모습이다. 부동산PF 이외에도 부동산업, 건설업 등 연체율도 상승세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에서 300억원이 넘는 거액 부실여신까지 발생했다. ◇1조 규모 부동산PF 연체율 9.2%, 평균 연체율 끌어올렸다 지난해 말 기준 OK저축은행의 연체율은 6.86%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35번째로 높은 수치로 중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자산 규모 2위에 해당하는 OK저축은행은 덩치가 비슷한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연체율을 보이고 있다. 자산 1위 SBI저축은행은 4.91%, 자산 3위 한국투자저축은행은 5.14%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의 연체율은 2022년 말...
SBI저축, 리테일 확대 '반작용'…연체율 빠른 상승세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지난 1년간 빠르게 상승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체는 대출 잔액이 크지 않아 연체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다만 리테일 비중을 높여온 탓에 고금리 상황 속 연체율이 2%대에서 4% 후반까지 상승했다. 중소기업, 개인신용 등 고위험 차주 연체율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해 연체율 4.91%, 하위 15위…신규 영업 위축 탓 지난해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연체율은 4.91%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5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SBI저축은행과 함께 4%대 연체율을 기록한 저축은행은 BNK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6개사다. 자산 규모 대비 경쟁사로 꼽히는 OK저축은행은 6.86%, 한국투자저축은행은 5.14%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SBI저축은행의 연체율은 2%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