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5건 관련기사
행추위 확정…중앙회 위원에 김대경, 한용선
Sh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인선의 키를 쥐고 있는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수협중앙회는 행추위원으로 김대경 울진후포수협조합장과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을 최종 확정했다. 김 조합장은 수협 제6지구 비상임이사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한 조합장은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선출을 위한 인사추천위원으로 활동한 인물로 대정부 투쟁도 불사한 강경파다. ◇수협중앙회 추천 위원 예상대로 조합장들로 구성 수협은행 이사회는 최근 행추위 명단을 확정했다. 앞서 확정된 은행 사외이사 3인(오규택, 이석호, 남봉현)에 더해 중앙회 추천 위원(김대경, 한용선) 두 자리도 모두 채워졌다. 수협중앙회 추천 행추위원은 업계 예상대로 수협 조합장들이 다시 선택됐다. 수협중앙회 측 행추위원 선정 대상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지만 통상 수협 조합장...
이재용 기자
M&A·지주설립 성과 '빈손' 연임 걸림돌
당장의 수익성과 체질변화에 성공했지만 근본적인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점은 강신숙 수협은행장 연임의 걸림돌이다. 특히 인수합병(M&A) 성과가 없다는 게 뼈아프다.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나 임기 내 딜 성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M&A 작업이 늦어지면서 'Sh금융지주(가칭)' 설립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고 있다. Sh금융은 수협중앙회가 공적자금 상환을 기념하며 내놓은 미래 비전이다. 강 행장은 취임 당시 수협 비전을 현실화할 인물로 주목받았지만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강 행장 최대 과제 비은행 자회사 M&A 답보 상태 수협중앙회는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 상환을 기념하며 미래 비전으로 '수협은행 중심 Sh금융 설립'을 공표했다. 현실화할 인물로는 당시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가 낙점됐다. 특유의 영업...
강신숙 행장, 성과 뚜렷…연임 명분 충분하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은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 첫해 행장 자리에 올라 은행 체질 변화와 수익구조 개선,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수협은행장 연임 전례가 없었지만 최초로 연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강 행장의 성과는 데이터 측면으로도 확인된다. 수익성 부문에서 양적성장을 지속하면서 질적성장도 이뤘다. 이자이익 성장은 물론 손실을 면치 못해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비이자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해 내며 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순이익 3000억대 첫 진입…비이자, '약점'에서 효자로 수협은행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목표로만 그리던 연간 순이익 3000억원대에도 첫 진입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점은 이자이익뿐 아니라 비이자이익도 최대 실적 달성에 큰 보탬이 됐다...
인선 '키' 쥔 행추위…파행 역사 되풀이될까
Sh수협은행장 인선의 키는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에 있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추위원 4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현재 확정된 위원은 정부 추천 수협은행 사외이사 3인이다. 수협중앙회 추천 두 자리엔 김대경 울진후포수협조합장, 김상일 양양군수협조합장 등이 거론된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수협중앙회 인물들로 구성되는 만큼 각 조직의 대리전 양상을 띤다. 조직 이해관계에 따른 줄다리기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실제 팽팽한 줄다리기 탓에 은행장 인선이 미뤄지며 6개월 동안 은행장 공백 사태가 발생한 전례도 있다. ◇정부 측 행추위원 확정…중앙회 추천에 김대경 조합장 등 거론 수협은행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행추위 명단을 확정한다. 행추위는 모두 5명으로 구성한다. 정부 관련 부처가 각각 추천한 인물 ...
연임이냐 교체냐…본격 레이스 개막
차기 Sh수협은행장 선출 레이스가 임박했다. 수협은행은 오는 이사회를 통해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 구성과 은행장 공개모집 일정 등을 확정 짓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늦어도 8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인선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인선 관전 포인트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연임이다. 신경(신용·경제사업)분리 이후 연임에 성공한 수협은행장은 아직 없다. 독립사업부제 시절로 범위를 넓혀도 단 한 차례뿐이다. 그간 공적자금 굴레에 빠져 관료와 민간이 번갈아가며 수장을 맡는 관행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추위 9일 이사회서 구성…8월 16일 전 1차 회의 소집 수협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인선을 위한 행추위 명단과 모집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늦어도 8월 16일까지는 무조건 행추위 1차 회의가 소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