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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추위 전원 사외이사로' 투명성·독립성 확보 드라이브
롯데케미칼은 최근 부쩍 이사회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들어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것도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이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이다. 여기에 더해 이사회의 구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BSM을 도입,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보강할 수 있도록 했다. BSM을 기반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사회 구성 과정에 있어 투명성까지 확보하겠다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구상이다. ◇사추위 구성, 2025년까지 전원 사외이사로 롯데케미칼은 2025년까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추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케미칼의 사추위에는 총 세 명이 있다. 대표이사인 황진구 부사장과 조운행·박지순 사외이사다. 사외이사 1인과 사내이사 2인으로 조합...
김위수 기자
적자 속 신사업 투자, 재무건전성 유지 '중책'
롯데케미칼은 올해도 3조원 규모의 자본적지출(CAPEX)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년 연속 적자를 겪은 데다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지속되며 재무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석유화학 시장의 '다운사이클' 최저점이 지나며 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롯데케미칼 측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업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롯데케미칼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된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상무)은 지속되는 신사업 투자 속에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에 나서야 한다. ◇2년 연속 적자에 레버리지 지표 상승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66.3%로 나타났다. 2022년 말 55.1%였던 부채비율이 1년 만에 11.2%포인트(p) 올랐다. 차입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밝힌 지난해...
실적부진에도 투자확대, 장기CP 적극활용 강종원 상무
롯데케미칼이 1년물 장기 CP를 확대하고 있다. CFO인 강종원 상무는 실적부진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6개월, 1년물 CP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1일 1000억원 규모의 364일물 CP를 발행했다. 올해 들어 7월에는 275일물 1100억원,5월에는 180일물 1000억원을 발행했다. 2021년 이전까지 차입금과 현금 및 금융상품의 균형을 유지해왔던 롯데케미칼은 실적부진이 본격화된 2022년부터 1년물 CP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2022년은 롯데케미칼이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부진에 빠진 해다. 강종원 상무는 실적악화와 투자부담 확대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등 악재 속에서 투자재원 조달을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그 수단 가운데 하나로 180일물 이상 CP를 고른 것으로 보인다. IB업...
안정문 기자
급격한 투자 확대, 무거워진 강종원 CFO의 어깨
롯데케미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상무)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그간 신동빈 회장과 사업 부문별 대표이사 3인을 중심으로 사내이사진이 꾸려진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재무전문가를 처음 사내이사로 앉힌 건 올해 롯데케미칼 앞에 놓인 재무이슈가 산적해 있음을 보여준다. 롯데케미칼은 우수한 현금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보유 현금과 지분매각, 투자 축소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 상태를 이어왔다. 그러나 강 CFO는 2020년 말 정기 인사에서 신임 CFO에 선임된 이후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 롯데케미칼이 본업인 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소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 무차입 경영 기조가 흔들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정명섭 기자
'투자의 시기' 자금 조달·회수 맡은 강종원 CFO
석유화학 업계는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제품 스프레드(마진) 악화로 수익성이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설비 정기보수를 앞당기거나 공장 가동률을 조정하며 대응에 나섰다. 롯데케미칼 역시 대외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최근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사업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업황 개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전지박 사업자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절차를 밟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는 만큼 이를 지원할 강종원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 역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강 CFO는 최근 금융시장 경색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회사에 대한 자금 조달까지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