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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관련기사
홍종수 롯데건설 상무, 재무건전성 개선 '총력'
롯데건설이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불거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재경부문장으로 부임한 홍종수 롯데건설 상무는 PF 차입금과 우발채무 규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PF 사업 관련 재무 건전성 개선을 무난하게 이뤄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롯데건설은 올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100%대까지 낮추고, 우발채무를 3조원대로 개선할 계획이다. 각종 재무지표를 유동성 위기 이전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지난해부터 이뤄온 PF 우발채무 감축, 차입금 축소를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실현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채비율 개선·채무상환 노력…PF 부실 사업장 정리 기조 롯데건설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부채비율은 100%대로, 우발부채는 3조원대로 개선될 예정이다. 총 차입금 규모...
박새롬 기자
김우석 한화 전략부문 실장, 복합개발·자금조달 '성과'
김우석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은 한화건설 흡수합병 직후부터 현재까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취임 후 서울역북부역세권 등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한 자금조달을 성공시키는 성과를 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 관리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러브콜도 지속적으로 받는 중이다. 김 실장은 취임 후 현재까지 총 6700억원 규모 회사채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5조353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자금조달 능력을 입증했다. 다만 합병 전 대비 악화된 부채비율과 악화되고 있는 유동비율 등 재무건전성은 개선해야 하는 과제다. ◇그린 디벨로퍼 도약 재무적 뒷받침, PF 우발부채 꾸준히 관리 한화가 현재의 사업구조를 보유하게 된 시점은 2022년 11월이다.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해 화학과 태양광, 건설 등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
이재빈 기자
김생규 DL이앤씨 재무관리실장, '가이던스 달성' 과제
김생규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DL이앤씨는 건실한 재무구조 유지를 실천하고 있다. 3년 전 지배구조 개편 당시 앞세웠던 신규 먹거리나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보다는 재무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올해 3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04.2%,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2366억원, 순현금 1조30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110억원, 순현금 보유액 8505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현금성 자산과 순현금은 모두 증가했다. 건설업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 실탄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채 흥행으로 성공적 데뷔전…재무 건전성 유지 김생규 DL이앤씨 재무관리실장은 지...
'조달 중책' 김도형 현대건설 상무, 준자체사업 조력자
현대건설은 오랜 기간 공모채 시장에서 '이슈어'로 활동해왔다. 올해 현재까지 3000억원을 신규 발행한 이력이 있다. 기존 채무를 상환하는 동시에 신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건설의 조달전략 중심에는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온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도형 재경본부장(상무)이 있다. 원활한 조달을 토대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의 늘어난 우발부채를 관리해야 하는 중책도 맡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리를 위해 구축한 '리스크 관리 협의체'에서 역시 김 상무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정기 이슈어 자리매김, 성공적이었던 데뷔전 현대건설은 매년 공모채를 발행하는 정기 이슈어로 통한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공모채 방식을 통해 1조5100억원을 조달한 상태다. 이 중 만기...
전기룡 기자
김상현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IPO 재추진 '중책'
현대엔지니어링은 한때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기업공개(IPO) 대어로 통했다.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으나 위축된 투자심리로 한 차례 순연됐다. 특히 기대에 못 미치는 몸값이 책정된 게 원인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몸값 산정의 근간으로 활용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현재는 마이너스(-)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IPO 실패 이후 새롭게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 오른 김상현 부사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부진한 업황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했지만 다시금 IPO에 도전하기 위해선 EBITDA를 보다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원활한 신사업 투자도 담보될 필요가 있다. ◇원가율 96.3% 기록, 건축·주택부문 증가세 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한 차례 IPO를 추진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IPO 추진...
채헌근 GS건설 전무, 재무건전성 개선 작업 '순항'
GS건설은 재무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검단사태 관련 손실 및 자금소요로 인해 발생한 재무부담을 해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는 강등된 신용등급의 회복과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대응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 재무건전성 개선을 총괄하고 있는 인물은 GS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채헌근 전무다.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 선임됐다. 선임 후 투자지분 유동화와 차입규모 축소, 공사채권 관리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검단사태 전후로 달라진 재무지표, 수습 과정에 빚만 1조 늘어 GS건설 재무건전성은 검단사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업지에 대한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비용과 차입금, 충당금 등이 발생했고 이는 재무건전성 훼손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을 보면 현재 GS건설이 겪고 있는 재무적...
김대원 삼성E&A 부사장, 원가율 개선 '합격점'
삼성E&A는 창립 50주년인 2020년을 전후해 새로운 환경에 직면한다. 과거 발목을 잡았던 해외 플랜트 부실들이 대부분 끊어지면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외적으로는 ESG 경영이 주문되면서 기존과는 다른 전략의 수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E&A는 이듬해 ESG 기반의 EPC 전환을 선언한다. 이는 현재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에서 신사업을 찾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고도화된 상황이다. 삼성E&A 내부에선 경영지원실이 미래 성장 전략 수립을 강화할 역할을 맡고 있다. 삼성E&A 경영지원실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한 가운데 플랜트 현장의 경험을 기반으로 재무건전성도 확보해 줄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에너지전환 EPC 겨냥, 플랜트 이해도 높은 ...
신상윤 기자
채준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리밸런싱 안착 '밑그림'
SK그룹 건설 계열사 SK에코플랜트의 기업공개(IPO)는 순항할까. SK에코플랜트는 건설업에서 시작해 환경과 에너지, 나아가 반도체 산업까지 더하는 리밸런싱 작업이 한창이다. 주력 사업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는 증시 입성을 위한 정지 작업이다. SK그룹 주요 전략가와 재무전문가들이 SK에코플랜트에 집결한 까닭이다. 현재 SK에코플랜트 최고경영자(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는 채준식 부사장이 앉아 있다. 그에겐 리밸런싱 안착과 IPO를 위해 재무 안전성 개선이란 과제가 놓였단 평가다. ◇11월 에어플러스·에센코어 편입, 기업가치 제고 목적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조직 개편이 한창이다. 지난 17일 발표된 개편안에 맞춰 '하이테크사업' 조직 신설하고 내외부 인력을 재배치하는 게 골자다. 개편된 조직은 내...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구원투수 역량 입증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 건설 명가로 이름을 날렸으나 2022년 전과 후로 달라진 경영 환경에 직면한다. 그해 건설업계 전반을 덮친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와 달리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달아 발생한 광주 사고를 수습하는 것이 더 시급했다. 정몽규 회장도 등기 임원이 아니었던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자리까지 내려놓으며 사태 수습을 위한 경영진을 재편했다. 경영과 재무, 안전을 총괄할 3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김회 경영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 김 대표는 취임 후 HDC현대산업개발의 훼손된 기업가치와 신인도를 숫자와 지표로 회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ESG등급·신용등급 상향 개선, 광주 사고 여파 회복세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한국EGS기준원이 평가한 2024년 통합등급에...
한선규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현금' 확보 총력
삼성물산 사업부는 크게 건설과 상사, 패션 그리고 리조트로 나뉜다. 여기에 식음과 바이오 자회사들을 더해 전체 성적표를 산출한다. 삼성물산 전사 재무는 경영기획실이 총괄하는 가운데 사업부마다 경영지원실이 배치돼 지원하는 구조다. 전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래 각 사업부 CFO가 협업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건설부문 매출 규모는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핵심 사업군이다. 한선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CFO로 건설부문 재무를 총괄하는 가운데 취임 후 현금 창출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부문 해외 'PPP·SMR' 비롯 신사업 성과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튀르키예 고속도로 투자와 건설, 운영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튀르키예 건설사 르네상스와 이스탄불 나카스~바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