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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지역 커뮤니티 진화, 압도적 이용자로 매출 확대
당근마켓은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이 됐다. 하지만 이제는 이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라는 정체성을 내세우며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중고거래뿐 아니라 부동산, 아르바이트 등 지역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면서 커머스에 국한되지 않는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당근마켓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인 광고는 확실한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월간 이용자수(MAU)가 1900만명에 이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당근마켓의 광고매출은 최근 3년 사이 해마다 2배 가량 뛰었다. 광고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회사들은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된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정체성 확립 당근마켓은 지난해 8월 서비스명에서 &l...
김지효 기자
'3조 유니콘' 당근마켓, 중고거래 플랫폼 유일한 '흑자'
“당근이세요?”라는 말은 이제 “중고거래를 하러 나오셨나요?”라는 말과 동의어가 됐다. 이제 당근마켓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2015년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당근마켓은 이후 앱 출시와 함께 서비스명과 회사명을 당근마켓으로 변경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당근마켓은 익히 알려진 대로 ‘당신 근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근마켓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격히 성장해 3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가운데 첫 ‘유니콘’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 같은 기업가치를 입증하듯 지난해에는 첫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가운데 유일한 흑자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설립 6년...
'밸류업 장인' 프랙시스, 번개장터로 '니치마켓' 공략
번개장터가 프랙시스캐피탈(이하 프랙시스) 체제 5년차를 맞이했다. 번개장터는 그 사이 국내 대표 패션·명품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번개장터의 연간 거래액은 2조5000억원, 연간 거래 건수는 2000만건 이상, 누적 가입자수는 2200만명에 육박한다. 컨설팅 출신들이 모여 밸류크리에이션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프랙시스의 PMI(기업 인수 합병 후 통합관리) 전략은 번개장터에서도 빛을 발했다. 볼트온 전략과 오프라인 매장 오픈, 해외 진출 등을 통해 번개장터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졌다. 번개페이, 번개케어, 프로상점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적자 규모 축소에도 성공했다. ◇젊은층 모이는 플랫폼, 패션·명품 ‘니치마켓’ 공략 번개장터의 색채는 프랙시스의 품에 안긴 이후 선명해졌다. 모바일로 시작한 태생적...
번개장터, 프랙시스 체제 4년새 몸값 3배 훌쩍
번개장터는 국내 최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중고나라, 당근과 함께 국내 3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불린다.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용자를 확대해 현재는 연간 거래액 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거래액 기준 2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번개장터는 유독 대주주 변경이 잦은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가운데 가장 먼저 PEF에 경영권이 팔린 곳이기도 하다. 번개장터는 2011년 스타트업 ‘퀵켓’이 선보인 모바일 중고거래 서비스가 전신이다. 2011년 설립 이후 몇 차례 대주주 손바뀜을 거쳐 현재 최대주주인 프랙시스캐피탈(이하 프랙시스)이 경영권을 잡아 운영하고 있다. ◇잦은 대주주 변경, 프랙시스 인수 후 ‘안정화’ 첫 대주주 변경이 이뤄진 건 설립 2년 뒤인 2013...
중고나라 '태생적 한계' 극복 과제, 롯데와 협력도 지속
중고나라가 유진자산운용의 품에 안긴 지 3년이 지났다. 유진자산운용은 네이버카페라는 중고나라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카페 간의 연동에 집중해왔고 이에 성공했다. 유진자산운용은 이같은 하드웨어 개선을 바탕으로 질적 개선을 추구하는 '챕터 2'를 열겠다는 목표다. 전략적 투자자(SI)로 중고나라 인수에 참여한 롯데쇼핑의 콜옵션 행사 여부도 시장의 관심사다. 롯데그룹이 콜옵션 행사를 한 차례 미루기는 했지만 여전히 행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롯데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카페 태생' 한계 극복 집중, 경영진 교체로 분위기 쇄신 유진자산운용은 그간 중고나라의 '질적 개선'에 올인했다. 가장 신경쓴 건 자체 앱 고도화 및 네이버카페와 자체 앱 간의 연동이다. 중고나라는 네이버카페에서 출발했다. 서...
중고나라 거래액 업계 1위, 수익성 확보 '과제'
중고나라는 국내 최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지역과 물품을 제한하지 않은 덕에 다양한 물품들이 거래됐고 국내 중고거래 시장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3년 12월 네이버카페로 시작한 이후 줄곧 네이버카페 최대 회원수를 확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등장하면서 중고나라의 지위는 달라졌다. 중고나라를 향한 이용자들의 시선도 예전과 같지 않다. 거래액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가운데 가장 크지만 이를 매출로 연결시키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3년 사이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들과 비교하면 성장세는 더디다. ◇법인 설립 후 세 차례 투자유치, 2021년 유진자산운용 경영권 인수 중고나라는 설립 이후 10년이 흐른 2013년 12월 법인화됐다. 2016년에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