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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못미치는 주가 지표…PBR 타깃 제시 안한 까닭
DGB금융은 대표적인 저평가 주인 은행주 중에서도 가장 낮은 주가 및 PBR(주당순자산가치)을 기록하고 있다. 빠르고 구체적인 주주가치 정상화 계획이 필요하지만 이번 밸류업 계획에서는 주가 지표 목표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0.8~1배 수준의 PBR 타깃을 설정한 타 금융지주와 달랐다. 내부적으로는 은행주 평균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 가능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올해 금융지주는 밸류업 실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와 PBR이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DGB금융은 상승세 흐름에서 벗어나 주가가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 금융지주 PBR 목표 0.8~1배…DGB 내부 목표는 은행주 평균 DGB금융은 대표적인 저평가주인 은행주 중에서도 빠른 주주가치 정상화가 필요한 곳이다. DGB금융의 주가 지표는 동종업종 평균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김영은 기자
자사주 소각 규모 명시…OK저축은행 지분 매각 수순
DGB금융지주가 밸류업 달성을 위해 출범 이래 최초로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3년간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 규모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밸류업의 신뢰도를 높였다. 다만 증권 계열사 지분 매입을 위해 200억원의 자사주는 소각을 보류해 아쉽다는 평가다. DGB금융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OK저축은행도 보유 지분을 매각해나가야 한다. OK저축은행은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동일인 지분 보유 한도 10%를 초과할 수 없다. OK저축은행은 DGB금융 밸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 이래 최초 자사주 소각 나선다 기업가치제고계획에 따르면 DGB금융은 중간 목표로 2027년까지 ROE 9% 및 CET1 12.3%를 달성해 총주주환원율을 40%대로 확대하겠다고...
CET1비율 목표 낮추고 주주환원 가속화…관건은 RWA
DG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총주주환원율(TSR)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타 은행지주 대비 주가 지표가 열세인 점을 고려한 대처로 보인다. 이를 위해 주주환원의 기준이 되는 CET1(보통주자본)비율 관리 구간을 현실성 있게 좁히고 단계별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가시성을 높였다. RWA(위험가중자산) 속도 조절이 CET1비율 목표 달성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DGB금융은 RWA 성장률을 4%대로 하향 조정해 CET1비율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증권사의 고RWA 자산을 축소시키는 한편 iM뱅크를 중심으로 저RWA 자산을 늘리며 자본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ET1비율 구간 축소로 드러낸 밸류업 의지 DGB금융은 이번 밸류업 계획에서 총주주환원율 최종 목표를 40%에서 50%로 확대했다.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ROE 9% 달성 핵심 '증권 정상화·포트폴리오 다변화'
DGB금융지주는 ROE(자기자본이익률) 9% 달성을 밸류업 계획의 첫번째 발판으로 삼았다. 타 은행지주 대비 열위한 ROE를 개선해 최종 타깃 10%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ROE 제고 핵심 전략으로는 증권 계열사의 정상화와 은행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꼽았다. DGB금융은 그간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에 따라 ROE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부동산PF 위기로 증권사가 적자 전환하자 그룹 실적도 악화했다. DGB금융은 연내 iM증권의 정상화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실적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비용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추가적인 수익성 제고를 노리고 있다. ◇3년내 ROE 3%p 높여야…내년 증권사 실적 회복 '기대' DGB금융은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2027년까지 ROE 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
단계별 계획으로 밸류업 실현 가능성 높인다
DGB금융이 현실성을 키워드로 잡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했다. 경영지표 개선 목표를 두 단계로 나눠 최종적으로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타 은행 지주를 따라잡으려는 무리한 계획보다는 점진적인 성장을 택했다. 밸류업의 핵심인 ROE(자기자본이익률) 및 CET1(보통주자본)비율이 열위한 상황을 고려했다. 주주가치 제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DGB금융은 주가와 PBR(주당순자산가치)이 전체 은행주 중에서 가장 낮다. 주가 지표가 열위한 만큼 속도감 있는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실성장 통한 체력 확보 우선…밸류업 의지는 충분 DGB금융은 지난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젝트에 국내 은행지주 모두가 부응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DGB금융은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