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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파이낸셜 스토리 속 'CFO 역할'은
경영진에게 평가 기준은 목표와 역할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라면 고객사 확대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동분서주할 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라면 매출채권 회수와 매입채무 확대, 재고자산 축소에 집중할 것이다. 기업가치 제고라면 주가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파이낸셜 스토리'를 기치로 내건 SK그룹의 경영진 평가기준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곧 파이낸셜 스토리라는 이야기의 목표가 무엇이고 그 속에서 경영진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과 같다. 최태원 회장은 2020년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처음으로 이 단어를 꺼냈다.◇CFO 중 3분의 1이 고액 연봉자 반열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THE CFO는 SK㈜와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C,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 30개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
양도웅 기자
네이버 CEO가 정한 CFO 임무 '글로벌 확장'
네이버는 임원에게 연초(대략 2월)에 '타깃인센티브'라는 상여를 지급한다. 각 임원이 맡은 업무의 중요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타깃 금액을 설정한 뒤, 전년도 성과에 따라 설정한 타깃 금액의 50~150%에서 규모를 결정해 연 1회 지급하는 방식이다. 2019년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성과인센티브였다.◇'CEO가 결정'하는 CFO 인센티브여기서 타깃인센티브 규모를 결정하는 주체는 대표이사(CEO)를 포함한 사내이사의 경우엔엔 '리더십&보상위원회'다. 이사회 내 위원회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인 변대규 기타비상무이사와 이인무, 정도진 사외이사 등 총 3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럼 CFO의 경우에는 누굴까. 사내이사가 아닌 CFO에 대해선 CEO가 타깃인센티브 규모를 결정한다. 지난해 초 네이버는 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인 박상진 전 CFO에게 ...
이유 있는 '현금 부자'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재계에서도 유독 보유 현금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경영진의 상여 산정기준에 '현금흐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그룹을 이끄는 최정우 회장도 주기적으로 '현금 중시 경영'을 강조한다. 지난해 7월 최 회장은 계열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전사 회의에서 "주요 경영 요소를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며 "특히 현금흐름과 자금 상황이 문제되지 않도록 현금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매출액과 이익만큼 중요한 '현금흐름'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의 CFO를 포함한 경영진의 상여 산정기준은 대체로 유사하다.먼저 5개 계열사가 사용한 정량평가 요소를 모두 열거...
삼성그룹 평가 키워드 '수익성과 주주 이익'
국내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재무 정책 선진기업으로 첫손에 꼽는 삼성그룹. 이 삼성그룹이 CFO들에게 중요하게 요구하는 임무는 무엇일까. THE CFO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CFO 상여 산정기준을 살펴본 결과 '수익성 관리'로 요약됐다. 더불어 주주 이익과 관련한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CFO 성과를 측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그룹 CFO의 핵심성과지표(KPI)는 '수익성과 주주 이익 관리'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조사 대상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9곳이다. 이들이 지난해 집계한 사업보고서를 살펴봤다. 단 CFO의 보수(급여와 상여 등 합산)가 5억원 이하인 5곳과 비상장법인으로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의 일부)만 제출하는 2곳은 상여 산정기준을 파악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제외됐다. ◇대표적인 정량 지표 'ROE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