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배당성향 20% 이상 '굳건', 높은 예측가능성 뒷받침
현대해상은 지금까지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시장에 공표한 바가 없다. 그러나 주주환원의 내부적 기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배당에 대해서는 높은 예측가능성을 주주들에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별도기준 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한다는 기조를 무려 20년 넘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이익이 급증했을 때 DPS(주당 배당금) 관리를 핑계로 배당성향을 낮추는 등의 이익 유보활동을 하지 않고 꿋꿋이 20% 이상을 주주에 돌려 왔다는 점은 베당의 지속성뿐만 아니라 주주환원의 진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22년 연속 20% 이상 배당, 이익 감소시 성향 더 높이는 주주친화성 현대해상은 1995년 처음 결산배당을 시작한 이후 1997년과 2001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두 해 중 배당가능이익을 실현했지만 배...
강용규 기자
'기대감 있었지만'...갈팡질팡 주가, 반등 가능성은
현대해상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도입 발표로 인해 주가가 크게 상승한 수혜주다. 그러나 주가 상승분을 지키는 데는 다소 힘겨운 모습도 보이고 있다. 단순 주가는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자본여력 대비 주가를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는 오히려 저평가가 심화하고 있다. 보험업계나 증권업계에서도 현대해상의 주가 수준을 두고 '금융주 중에서도 저평가'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 현대해상은 아직 밸류업 계획을 공개하지 않은 만큼 모멘텀은 남아 있으나 검토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사라진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현대해상 밸류업 계획은 '아직' 최근 1년 사이 현대해상 주가가 가장 낮았던 것은 1월19일 장중의 주당 2만8450원, 가장 높았던 것은 2월5일 장중의 3만6800원이다. 단 11거래일만에 29.35%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낸 원동력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