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업비트 리스크 품었지만…낮아지는 의존도 '긍정적'
케이뱅크가 업비트 리스크를 안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의 오랜 파트너십은 케이뱅크의 고객 기반을 강화하는 등 주요 성장축 역할을 했다. 그러나 가상자산시장 업황의 변동성뿐 아니라 최근 업비트의 이용료율 상승, 제휴기간 단축 등으로 인해 은행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들어 업비트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케이뱅크는 수신상품 라인업을 늘리고 제휴 파트너 확대를 통해 비이자수익원을 다변화하며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IPO 이후에도 '양날의 검' 업비트 리스크 지속 케이뱅크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투자위험요소 부문에서 업비트 제휴와 관련한 위험이 다수 언급되고 있다. 사업 위험 측면에서는 핵심 전략 파트너 관련 위험과 매출처 편중 관련 위험이 존재한다. 회사 위험...
김영은 기자
은행 색채 짙은 피어그룹 선정…성장 지향점은 'BaaS'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피어그룹 산정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상장에 성공했던 카카오뱅크와 달리 은행의 정체성이 한층 짙어졌다. 비대면 영업 형태는 물론 이자수익 중심의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들을 엄선한 모습이다. 케이뱅크가 줄곧 추구해온 IPO 컨셉인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의 제공 여부도 피어그룹 선정 기준으로 꼽았다.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로 외부로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케이뱅크의 지향점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선진시장 인터넷은행 기업 모았다…업종·사업 유사성 면밀 검토 13일 제출한 금융신고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카카오뱅크와 일본 SBI스미신넷은행(SBI Sumishin Net Bank), 미국 인터넷은행(he Bancorp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