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임즈·SM엔터, 사추위에 '전원 사외이사' 배치
기업집단 카카오 계열 10개 상장사 가운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한 기업은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등 5곳이다. 이들 기업의 사추위원장은 모두 사외이사가 맡았다. 특히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는 사추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수행하는 업무를 살피면 카카오 이사후보추천위는 사외이사 후보 선정을 넘어 '최고경영자(CEO) 후보군'도 사전 검토하는 등 권한사항이 한층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상장사 중 5곳 설치 THE CFO가 2023년 사업보고서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등을 토대로 기업집단 카카오 산하 10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등 5곳이 사추위를 구성했다. SM C&C, SM라이프디자인그룹, 넵튠, 디어유...
박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