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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 배당 재개는 아직
HL그룹 건설사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HL D&I)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HL만도와 지주사 HL홀딩스 현금흐름을 책임지던 계열사였다. HL D&I가 2022년 고금리 장기화, 원가율 상승 등 외부 환경 악화로 배당을 중단하면서 HL만도가 지주사 현금 창출력을 지탱하고 있다. HL D&I는 배당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HL D&I는 올해 주주환원 정책을 별도로 안내하지 않았다. 지난 5월 공시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향후 배당 여력을 확보하면 주주환원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지금은 비용 절감, 현금흐름 관리, 사전 리스크 통제 활동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HL D&I는 2021사업연도 결산 배당 이후 배당 흐름이 끊겼다. 2022년부터 외부 환경 악화로 배당가능이익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해 하반기 강원...
김형락 기자
HL홀딩스, HL만도 배당 수령액 예측이 어려운 이유
자동차 부품 업체 HL만도 수익성은 HL그룹 지주사 HL홀딩스 현금흐름을 점칠 수 있는 바로미터다. HL홀딩스는 HL만도에서 거두는 배당이 영업활동현금흐름 원천이다. 올해 상반기 HL만도 순이익이 지난해 온기 실적은 넘어섰지만 배당 확대를 예단하긴 이르다. 영업외손익 변동성이 지난해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HL만도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이하 동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576억원이다. 지난해 온기 순이익(1546억원)을 6개월 만에 돌파했다. HL만도가 배당 기준으로 삼는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반기순이익(1441억원)도 지난해 온기 실적(1356억원)을 상회한다. HL만도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지배주주순이익 20% 내외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 HL만도는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HL홀딩스, HL위코 대여금 회수 언제쯤
HL그룹은 2021년 주력 계열사 HL만도 산하로 자율주행·전장 부품 사업을 일원화하면서 계열사 HL위코는 투자 기능을 강화했다. HL만도로 계열사 지분을 처분해 유동성이 늘어난 지주사 HL홀딩스는 HL위코로 출자와 대여를 집행해 투자금을 만들어 줬다. HL위코는 사모펀드(PEF)에 출자했지만 아직 회수 실적은 없다. HL홀딩스는 HL위코에 집행한 대여금 500억원(이자율 4.6%) 만기를 두 차례 연장했다. 2022년 7월 최초 거래 당시 대여 기간은 1년이었다. 지난해 5월과 지난 7월 만기를 연장해 대여 기간은 내년 7월까지 늘었다. HL홀딩스는 HL위코에서 연간 이자비용 23억원을 수령한다. HL위코는 자산총계 1348억원(올 상반기 말) 규모 HL홀딩스 100% 자회사다. 자동차 에프터 마켓용 서스펜션 제품을 생산하는 계열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331억원,...
HL홀딩스, 3년 만에 국내 자회사 설립
HL그룹 지주사 HL홀딩스가 자회사 출자액을 늘렸다. 차환자금과 운영자금을 공모채로 조달해 자회사 증자에 참여할 유동성을 남겨뒀다. HL홀딩스는 자율주행 로봇 연구·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자회사를 세우고 인수·합병(M&A) 자금을 출자했다. 2016년 지주사 100% 자회사로 편입한 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사 제이제이한라(옛 에니스)에는 건설 계열사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HL D&I) 차입금을 상환할 재원을 납입했다. HL홀딩스는 이번달 자회사 두 곳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1660억원을 썼다. 지난 4일 HL로보틱스로는 490억원, 제이제이한라로는 1170억원을 출자했다. HL홀딩스가 관계기업·종속기업 지분 취득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건 2021년이 마지막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해외 법인 두 곳을 신규 ...
제이제이한라, HL D&I 장기채 중도 상환
HL그룹 지주사 HL홀딩스가 제주도 묘산봉 관광 단지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기업 제이제이한라(J.J. Halla)로 차입금 상환 재원을 출자했다. 제이제이한라는 미개발 부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적인 영업 창출 기반은 부재하다. 제이제이한라는 계열사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HL D&I)에 발행한 이익참가부사채를 중도 상환해 금융비용을 줄인다. HL홀딩스는 지난 4일 제이제이한라로 1170억원을 출자했다. 제이제이한라는 증자대금을 채무상환자금(1164억원)과 운영자금(6억원)으로 쓴다. 제이제이한라는 차입금을 상환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부채비율을 낮춘다. 유상증자 효과 단순 반영시 지난해 말 210%였던 제이제이한라 부채비율은 38%로 내려간다. 제이제이한라는 HL홀딩스 100% 자회사다. 2022년 아난티그룹과 설립한 합작 법인에 주요 자산을 양도한 뒤 관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