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3건 관련기사
'외부 영입' 남기천·최승재 대표, 증권·운용 기틀 마련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체제 외부 영입 CEO인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와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 재편에 기여했다. 각각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통합으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한 우리자산운용을 맡아 PMI(인수 후 합병) 작업을 주도했다. 임기 2년차인 내년에는 각 계열사별 핵심 과제를 수행해 성과를 내야 한다. 이들은 실적 뿐만 아니라 비대면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시너지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내년 임기 3년 중 마지막 사업연도를 보내는 임 회장의 리더십에 힘을 실으려면 외부 영입 CEO들의 가시화된 성과가 필요하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구조 재편 한 축 남 대표와 최 대표는 임 회장 취임 후 구성된 계열사 사장단 내에서 외부 영입 CEO로 분류된다.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도 외부 출...
최필우 기자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독자결제망 성과…비은행 순익 '1위'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가 연말 연임 기로에 서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과 함께 우리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그간 숙원 사업으로 여겨진 독자결제망 구축을 매듭짓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그룹 내 '영업통'으로 꼽히는 박 대표는 가맹점수 210만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격적으로 독자가맹점을 늘리며 한때 수익성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고수익 카드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면서 수익 반등에 성공했다.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1위를 수성했으나 건전성 관리는 과제로 남았다. ◇'영업통' 박완식 대표, 독자가맹점수 단숨에 200만 돌파 박완식 대표(사진)는 우리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하자마자 독자결제망 구축 작업을 마무리했다. 그간 독자결제망 없이 비씨카드에 의존했던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 경...
김서영 기자
조병규 행장, '순익 1위' 무산됐지만 '기업대출 1위' 저력
우리은행은 조병규 행장의 용퇴 선언으로 일찌감치 CEO 교체가 결정됐다. 우리금융 이사회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그가 포함되지 않은 롱리스트를 꾸렸다. 조 행장이 남긴 성과를 바탕으로 경영 전략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행장은 올해 시중은행 순이익 1위 목표를 제시했지만 4위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기업대출 잔액 1위에 오르며 '기업금융 명가 재건' 희망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이익도 우리은행만 놓고 봤을 때 연간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자본비율 개선은 차기 행장의 몫으로 남았다. ◇온정주의 탈피…성과주의 조직문화 도입 결실 조 행장은 올해 시중은행 순이익 1위 달성을 경영 목표로 삼았다. 연초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순이익 1위 목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