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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사 "여천NCC·SKC·SK어드밴스드 재무위험 높다"
NICE신용평가(나신평)가 SK어드밴스드·여천NCC·SKC·롯데케미칼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의 영업위험과 재무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나신평은 산업내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 없이는 업계 반전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나신평 "여천NCC·SK어드밴스드·HD현대케미칼 재무 매우 미흡" 이달 나신평은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금호석유화학 △SKC △HD현대케미칼 △여천NCC △SK어드밴스드 △효성화학의 재무안정성 점수를 산출했다. 각 사의 신용등급과 부채비율, 순차입금의존도, 순차입금/EBITDA 등 재무지표에 각각의 가중치를 둬 '현 등급수준의 재무 안정성 점수'에서 '재무지표를 이용해 계산한 실제 재무안정성 점수'를 빼 최종 재무안정성 점수를 산출했다. 이 가운데 2022~2023년 재무안정성의 경우 '우수'에 해당하는 ...
박기수 기자
이자보상배율 2배 기업 극소수, 금호석유 '군계일학'
국내 석유화학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이 2배 이상인 곳이 극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정유사들을 제외하면 금호석유화학만 이자보상배율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분석 기업 △금호석유화학 △GS칼텍스 △에쓰오일 △DL케미칼 △LG화학(연결, 별도)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태광산업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 △효성화학 △여천NCC △SKC △SK어드밴스드 중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2배인 곳은 △금호석유화학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세 곳뿐이다. 이 가운데 정유사인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을 제외하고 이자보상배율이 2배 이상 넘는 석유화학기업은 금호석유화학이 유일하다. 금호석유화학과 GS칼텍스, 에쓰오일은 올해 상반기 이자보상배율로 각각 7.2배, 5.6배, 2.7...
영업손익 정상궤도까지 요원, 적자 지속 기업 다수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스트림 화학 업황의 경우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있지만 기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연결 영업손익 적자를 기록했던 기업 중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한 곳은 △대한유화 △SK피아이씨글로벌 △여천NCC △효성화학 △롯데케미칼 △SK어드밴스드 △SKC다. 이중 △대한유화 △SK피아이씨글로벌 △여천NCC △효성화학은 적자 폭이 작년 대비 일부 개선됐다. 다만 △롯데케미칼 △SK어드밴스드 △SKC는 적자 폭이 작년 상반기 대비 더욱 심화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246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032억원 대비 손실 폭이 커졌다. SK어드밴스드도 작년 상반기 영업손실 34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
불황 시작되자 일제히 '차입' 늘었다…DL·롯데·LG '급증'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불황기가 시작된 2022년 이후 대부분 금융권 차입금이 늘어났다. 보유 현금을 제외한 순차입금 역시 대부분 늘어났다. 차입금이 늘어나는 배경 중 하나는 영업 부진으로 현금흐름이 경색되는 경우다. 이외 신사업 진출을 위해 기업 인수를 단행했던 기업들의 경우 차입금 증가 폭이 훨씬 컸다. ◇불황기 시작 후 대부분 차입금 증가, 'DL·롯데' 증감률 최대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불황기가 시작되기 전인 2021년 말 대비 올해 상반기 말 차입금이 늘어난 석유화학기업은 △DL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SK어드밴스드 △LG화학 △LG화학(별도) △효성화학 △여천NCC △SKC △SK지오센트릭 △HD현대케미칼 △에쓰오일 △한화토탈에너지스다. 분석 기업 중 약 2년 반 동안 총차입금이 줄어든 기업은 △금호석유화학 △태광산업 △GS칼텍스...
'대개편' 언급되는 석유화학업계, 재무 현주소 살펴보니
업황 악화라는 벽을 마주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좀처럼 활로를 모색하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구조 개편의 필요성까지 제기되면서 올해 7월 정부까지 나서 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찾고 있다. 사업 부진 시기 관건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다. 불황기를 견뎌낼 힘은 기업들이 그간 다져온 기초체력이다. 재무구조가 우수한 기업이라면 업황 회복까지 시간을 벌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기업은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THE CFO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재무 상황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분석 기업은 △SKC △SK어드밴스드 △DL케미칼 △여천NCC △HD현대케미칼 △에쓰오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OCI △GS칼텍스 △롯데케미칼 △LG화학(별도)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태광산업 등이다. LG화학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 최상위권 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