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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 찾는 PEF운용사, '패밀리 오피스'에 출자 러브콜
라임사태 방지법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프로젝트 펀드 시장이 활기를 잃으면서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성당 등 일부 패밀리 오피스들은 이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블라인드 펀드에도 출자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웬만한 캐피탈사, 공제회들보다 출자에 적극적인 만큼 많은 중소형·중견 하우스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하우스 자체적으로 패밀리 오피스를 설립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성당 오너일가, 패밀리 오피스로 글로벌 PEF에도 출자 패밀리 오피스는 부호들이 집안의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세운 개인 운용사를 뜻한다. 록펠러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 등이 운영하는 하우스들이 대표적이다. 다른 운용사들과 패밀리 오피스의 차이점은 고객의 돈을 받아서 운용하는 것...
남준우 기자
LP들의 높아진 출자 눈높이, '코인베 펀드' 수요 커진다
'라임사태 방지법(자본시장법 하위규정 개정안)'과 새마을금고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프로젝트 펀드 자금 모집이 힘들어졌다. 이에 운용사(GP)들은 코인베스트먼트 펀드(공동투자 펀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시장에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출자자(LP)들의 코인베 펀드 수요가 증가한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최근 LP들은 기존에 신뢰관계가 두터운 GP들의 투자에 집중하고자 한다.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대형 LP들을 시작으로 몇몇 코인베 펀드 출자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제이앤PE, 코인베 펀드로 솔브레인네트워크 투자 눈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제이앤PE)는 지난 6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 기업인 솔브레인그룹의 미국 자회사 투자를 완료했다. 솔브레인홀딩스 100% 자회사인 솔브레인네트워크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1500억원...
'리스크 분산 추구' LP들, 블라인드 펀드 선호는 숙명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은 '라임사태 방지법(자본시장법 하위규정 개정안)'과 새마을금고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프로젝트 펀드 시장이 급격히 축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해 국내 출자자(LP)들은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라임 사태 등이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프로젝트 펀드에서 블라인드 펀드로의 중심축 이동은 숙명이라는 입장이다. LP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리스크 분산과 관리가 용이한 블라인드 펀드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최근 프로젝트 펀드에 투자한 몇몇 LP들이 엑시트에 난항을 겪으면서, 블라인드 펀드 선호 현상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공제회, 150개 넘는 펀드 대부분이 블라인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프로젝트 펀드 비중은 꾸준하게 증가했다. 프로젝트 펀드 비중 추이는 △2018년 74.2%...
'바늘구멍' LP 출자사업, 뉴페이스 찾기 힘들다
'라임사태 방지법(자본시장법 하위규정 개정안)' 시행 이후 신생 혹은 중소형 하우스들이 펀드 레이징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기관(LP)들의 출자사업 콘테스트 외에는 마땅히 찾기 힘들다. 최근에는 대형사 쏠림 현상에 이마저도 힘들어지고 있다. 신생 하우스들의 등용문인 루키 리그의 경우 캠코 외에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중소형 하우스들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공동운용(Co-GP)이나 프로젝트 펀드 수익률 등도 정량평가 요소에서 제외되면서 기회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펀딩 혹한기 속 사라진 루키 리그, 캠코가 유일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올해 진행된 출자사업을 진행한 국내 주요 LP로는 국민연금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공무워연금,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한국성장금융, 총회연금재단 등이 있다. 노란우산공제와 과학...
라임 방지법에 좁아진 LP풀, 하우스들 생존 고민
금융당국이 이른바 '라임사태 방지법(자본시장법 하위규정 개정안)'을 시행한 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에 이전과 달리 개인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PEF 시장 생태계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트랙레코드가 풍부한 대형 하우스들과 달리 중소형·신생 하우스들은 저마다의 생존법을 찾고 있다. 그나마 트랙레코드가 괜찮은 하우스들은 기존 LP풀을 바탕으로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에 집중하는 추세다. 간간히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마저도 힘든 PEF 운용사들 가운데서는 '패밀리하우스'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곳도 있다. 보유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현금흐름이 좋은 곳을 기점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재원을 투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기관전용 사모펀드 분류 후 개인투자자 모집 불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