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3건 관련기사
ROE '반등한' 신한증권, 대규모 비용처리 '마무리'?
신한투자증권의 수익성 지표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대까지 낮아졌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상반기 기준 7%대로 높아졌다. 2분기까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적립이 이어진 와중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순이익은 하락세가 뚜렷했다. 사모펀드 사적화해로 인해 비용을 처리한 것은 물론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겹쳐 추가로 대규모 비용을 반영했다. 다만 선제적 비용 투입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수익성 반등 조짐이 보인다. ◇채권금리 하락에 '자기매매' 선방 최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상반기 말 영업수익 7764억원, 영업이익 27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수익 7493억원, 영업이익 2566억원 대비 각 4%, 7%씩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순이익은 20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9억원에 비해선 14% 줄었다. ...
이정완 기자
손실 끊어낸 상상인증권, 단기자금 조달 '총력전'
인력을 포함한 인프라 확충에 여념이던 상상인증권이 기나긴 영업손실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IB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활동을 위한 운영 자금 확보가 시급해지면서 단기금융시장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차입 한도를 높이고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등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334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134억원)은 무려 약 150%나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IB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상상인증권은 올 1분기 IB 부문에서 78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직전 분기(54억원)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영업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홀세일 부문에서는 194억원을 기록했다....
남준우 기자
연초효과 노린 키움증권, 차입 만기 '장기화'한다
키움증권이 1년 2개월만에 공모채 발행을 재개한다. 2년 단일물로 약 2000억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AA- 등급 회사채 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며 회사채 발행의 최적기라고 판단했다.그동안 단기물 위주로 구성됐던 차입금의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개별민평금리가 기존에 지니고 있던 일부 단기물 금리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금리 수준을 더 낮출 수도 있다.◇1년 2개월만에 발행 재개…만기구조 장기화 노력19일 IB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월 9일 회사채 발행을 목적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준비 중이다. 모집액은 20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만기구조는 2년 단일물로 구성하는 것이 유력하다. 대표주관사로는 KB증권이 참여한 상태다.키움증권은 이전까지 회사채 시장을 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