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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껑충, 'DCM 주관·PF 보증' 덕봤다
한양증권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배에 가까이 껑충 뛰는 호실적을 거뒀다. 적극적 영업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3분기에는 1조원이 넘는 환매조건부채권(RP, Repo) 매도가 이뤄졌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입 약정의 규모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3분기 영업이익 100% 넘게 성장 20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3분기 영업수익 212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0%, 112.9% 늘었다. 9월 말 누적기준 영업수익은 6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3%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기매매와 기업금융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영업수익을 기준으로 했을 때 기여도는 자기매매(4729억원), 기업금...
안정문 기자
나진호 상무, 단기물로 '금리 충격' 고비 넘겼다
한양증권은 2018년 임재택 대표 취임 전까지만 해도 자금 조달에 적극적인 하우스가 아니었다. 임 대표 취임 이후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IB 사업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외부 자금에 대한 수요가 커지기 시작했다. CFO를 맡고 있는 나진호 경영기획본부장(상무)의 어깨가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단기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유연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리가 급격하게 뛰었던 작년 하반기에는 운영 규모를 줄이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단기물 중심 조달…CP·STB 발행한도 각각 3000억 한양증권은 2018년 3월 임 대표가 취임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2500억원 내외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
남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