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6건 관련기사
하나은행, ‘최대 실적’ 달성…2년 연속 리딩뱅크 눈앞
하나은행이 리딩뱅크 지위를 굳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며 경쟁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 순이익 기준 최고 은행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연결 순이익 3조476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2022년 대비 12.3%(3808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대규모 충당금 적립,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지출 등이 겹치는 시기에도 710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하나은행의 성장을 이끈 것은 기업대출 위주 우량자산 성장 전략이다. 하나은행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취임 뒤 2022년 공격적으로 시장을 파고들었다. 지난해 이승열 행장 취임 뒤엔 또 한번 영업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 추가 성장동력을 만들어냈다. 2022년 말 273조9720억원이던 ...
고설봉 기자
케이뱅크, 13%대 머문 BIS 비율…IPO 성공이 관건
케이뱅크의 BIS 비율이 하락세를 거듭해 13%대에 머물고 있다. IPO 성공 후 30%대의 BIS비율을 유지 중인 카카오뱅크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빠른 속도의 유상증자로 자본적정성 지표를 개선하고 있는 토스뱅크와도 비교된다. 케이뱅크는 설립 초기부터 자본 확충에 난항을 겪어왔다. 은산분리 규제로 대주주였던 KT의 지원이 어려웠고 BC카드로 대주주 변경 후 진행한 대규모 유상증자도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영업 경쟁력의 기반인 자본 확충을 위해 연내 IPO 성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13%대 BIS 비율 개선 필요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IPO(기업공개)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 연내 IPO 상장을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의 BIS 비율이 13%대에 머무...
김영은 기자
KB국민은행, '홍콩H ELS' 손실 가시화…비이자이익 영향은
KB국민은행이 올들어 가시화 된 홍콩H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사태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은행권 판매 ELS에서 연초에만 1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손실이 발생했는데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권을 통틀어 최대 판매사다. 홍콩H ELS 손실로 비이자이익 확대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KB국민은행이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하고 있는 배경에는 타행 대비 강한 비이자이익 창출 능력이 자리한다. 비이자이익 중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홍콩H ELS 신탁 판매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수수료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5대 은행에서 1067억 손실…KB국민 최대 추산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판매 홍콩H ELS에서 1067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최필우 기자
KB국민은행, 기업금융 드라이브 통했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초부터 드라이브를 건 기업금융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가계대출 감소세 영향을 상쇄했다. 안정된 대출자산 관리와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순이익 극대화를 시현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조996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2조5908억원 대비 15.6%증가한 수치다. 금액으론 4454억원 수준으로 일부 비은행 자회사 연간 순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순이익 증가세를 보였다.국민은행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이자수익이다. 금리인상에 따른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따라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다. 특히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자본시장 관련 실적 부진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을 상쇄하며 연간 순이익 증대를 주도했다.국민은행 순이자이익은 지난해 9조2910억...
IBK기업은행, 대출 확대 힘입어 '역대급' 순익 2.7조
IBK기업은행(기은)이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과 2020년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으나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대출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기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이목이 쏠린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과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다소 올랐으나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은은 '2022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2조79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4259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15.3%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은행 별도 순이익은 ...
김서영 기자
역대 최대 실적에 '주주환원 계획' 첫 언급
BNK금융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선다. 향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늘려 주주환원율을 최대 50%까지 끌어 올린다. BNK금융이 경영실적 프리젠테이션(PT) 자료을 통해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2일 BNK금융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8102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순이익 7910억원에 비해 192억원(2.4%) 증가한 금액이다.순이익 증가는 은행 계열사 주도로 이뤄졌다. 부산은행은 전년 대비 13.2% 성장한 4558억원을, 경남은행은 21% 증가한 2790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에선 BNK캐피탈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 모두 순이익이 줄거나 적자 전환했으나 은행 계열사 성장으로 만회할 수 있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 덕을 봤다.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