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강우영

  • 작성 : 2023년 04월 05일
  • 업데이트 : 2024년 08월 23일
  • 출생
    • 1968년 02월
  • 학력
    고려대 영어영문학
    고려대 경영학 석사
  • 약력
    1994년 08월  삼성물산 
    2008년  삼성 미래전략실(전략기획실) 전략1팀 담당(부장)
    2013년 12월  삼성물산 경영관리담당(상무)
    2015년 09월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기획관리팀 팀장(상무)
    2019년 02월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담당임원(상무)
    2020년 12월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담당임원(전무)
    2021년 12월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담당임원(부사장)
    [현]2022년 12월  제일기획 경영지원실 실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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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강우영 부사장은 1968년 2월에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해 1992년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도 취득했다. 1994년 8월 삼성물산에 입사하면서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전략기획실) 전략1팀 부장으로 근무했다.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옛 컨트롤타워로 신사업을 탐색하고 계열사의 경영 전략을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직이었다. 임원으로 경력을 쌓게 된 시점은 2013년 12월이다. 당시 강 부사장은 삼성물산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영전했다. 이후 2015년 9월 삼성물산 기획관리팀장을 맡았다. 2019년 2월에는 경영기획실 담당임원으로 발령됐다. 경영기획실에 근무하는 동안 강 부사장은 승진을 거듭했다. 2020년 12월 전무로 직급이 한 단계 올랐고, 2021년 12월에는 부사장으로 영전했다. 2022년 12월 그룹 인사를 계기로 강 부사장은 삼성물산을 떠나 제일기획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동하면서 맡은 직책은 경영지원실장으로, 사내 재무와 인사 등을 총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인맥

강 부사장은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1966년 7월에 태어난 김 의장은 서강대에서 국어국문학 학사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이래 중국총괄, 디지털부문장, 비즈니스1부문장 등을 거쳐 2022년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이후 2024년 3월에 이사회 의장에 선임돼 이사회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제일기획 경영지원실에서는 이상무 인사지원본부장, 신재호 경영관리본부장 등과 합심해 일하고 있다. 두 인물의 직급 모두 '상무'다. 이상무 본부장은 1970년 12월생으로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경영지원실에서 인사담당임원으로 활약한 경력을 갖췄다. 1970년 8월에 태어난 신재호 본부장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재무학을 공부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지원팀장 등을 역임하며 업무 전문성을 쌓은 인물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국내 광고 대행 1위 사업자인 제일기획은 미래 성장의 해답을 '디지털 마케팅'에서 찾았다. 라디오, 텔레비전 등 전통 매체에서 집행하는 광고 시장의 팽창이 한계에 도달한 대목과 맞물렸다. 반면 전체 실적에서 디지털 영역이 기여하는 수준은 점차 심화됐다. 매출 대비 디지털 사업 수익의 비중이 △2010년 19% △2015년 28% △2020년 43% 등으로 우상향을 이어갔다. 경영진은 디지털 광고 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방침을 정했다. 2022년 상반기에 메타버스 구현에 특화된 업체 EVR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173억원어치 사들였다. 같은해 하반기에 어데이셔스 스튜디오 산하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부를 인수했다.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기조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특히 온라인 이용자가 늘어나는 신흥국으로 진출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이 대표적이다. 2023년 2월 북아프리카 국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마그레브 법인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원하는 광고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목적이 작용했다. 미국 현지 기업에 투자하는 흐름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22년 12월에 '북미 사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인수·합병(M&A)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강 부사장은 해외 진출 확대와 투자에 부응해 풍부한 유동성과 양호한 현금 창출력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2022년 말 연결 기준으로 제일기획의 유동성은 6159억원이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6000억원을 넘겼다. 2022년 순이익은 1958억원으로 2017년 이래 최대 규모다. 2023년 3월 들어 1만9650원까지 떨어진 주가를 부양하는 사안 역시 강 부사장의 해결 과제로 부각됐다. 2023년 1월에 제일기획은 '2023년~2024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60%' 내에서 결정하는 내용이 골자였다. 이러한 방침은 전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재임 시절인 2017년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과 비슷하다. 당시에도 제일기획은 "배당성향을 34.4%에서 6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거론했다.

조달

2022년 12월 강 부사장이 부임한 이래 눈에 띄는 자금 조달 활동을 전개하지 않았다. 제일기획은 2000년대 이후 '무차입' 기조를 재무 정책의 중심으로 설정했다. 광고와 마케팅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본업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여타 업종과 견줘 대규모 자본적 지출(CAPEX)이 필요치 않은 대목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과거 투자 사례를 복기하면 자체 현금 창출력으로 신규 자금 소요에 오롯이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2020년 중국 기업 컬러데이터를 인수하는 데 142억원을 투입하고, 2021년에는 85억원을 들여 하이브랩 지분 20%를 취득했다. 연결 기준 현금성자산은 2019년 말 4993억원, 2020년 말 5493억원, 2021년 말 6335억원, 2022년 말 6159억원 등으로 급격한 감소 없이 안정적 규모를 형성해왔다. 잉여현금흐름(FCF)은 △2020년 1190억원 △2021년 1442억원 △2022년 614억원 등으로 단일 거래액 100억원 안팎의 인수·합병(M&A) 건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0년 이후 7%대를 유지해왔다. 2022년에는 매출 대비 7.3%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금융권에서 확보한 단기차입금은 140억원이다. 차입처의 면면을 살피면 △우리은행 뉴욕지점 △M&T은행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tional Australia Bank) 등이 포진해 있다. 우리은행 뉴욕지점에서 빌린 자금 잔액이 127억원으로 단연 많다. 연이자율은 5.73%로 책정했다. M&T은행에서 끌어다 쓴 단기차입금 잔액은 9억원이다. 연 이율은 4.5%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과 대출 약정을 체결하면서 연리를 11.47%로 설정했다. 다만 차입금 잔액이 4억원에 불과하다. 한편 제일기획이 은행에서 확보한 장기차입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내위상

강 부사장은 2023년 3월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 내부에 설치된 △경영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소위원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유정근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은 경영위는 이사회에서 위임받은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취지가 반영됐다. 보상위와 내부거래위는 사외이사인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조직이다. 보상위는 주주총회에 제출하는 등기이수 보수 한도를 심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부거래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제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내부거래 직권조사를 명령하고 시정조치를 건의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계열사 가운데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의 임원도 맡은 대목이 눈길을 끈다. 제일기획은 2022년 말 기준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최대주주(지분율 67.5%)다. 강 부사장은 2023년 2월 1일에 삼성라이온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제일기획에서 강 부사장이 맡은 경영지원실장은 경영관리본부와 인사지원본부를 통솔하는 직책이다. 인사지원본부는 인력 충원과 복리후생, 보상 등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는 조직이다. 경영관리본부 산하에는 재무팀, IR팀 등이 포진해 있다. △회계 △자금 관리 △투자자 소통 △채용 △보상 등의 업무를 강 부사장이 관장하는 셈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일 역시 강 부사장의 과업이다. 경영지원실장이 사내 ESG사무국장 직책을 자동 겸임하기 때문이다. 전임 정홍구 실장(현 고문) 재임 당시 한국ESG기준원이 제일기획을 대상으로 부여한 ESG 등급은 2021년 B+에서 2022년 A로 상향됐다. 강 부사장이 경영지원실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회사 ESG 등급이 'A+'로 한 단계 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23년 3월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 부사장의 연봉 수준은 드러나지 않았다. 2022년 재임한 등기임원에 강 부사장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2022년 제일기획 사내이사 3인의 평균 보수액은 15억7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이사항

강 부사장은 2017년 11월 2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미르·K스포츠재단 후원금 사건' 항소심 제7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의 쟁점은 과거 삼성물산이 미르재단에 15억원을 송금하고, 삼성생명이 미르재단(25억원)과 K스포츠재단(30억원)을 대상으로 자금을 보낸 취지가 '공익성 기부'인지 '대가성 뇌물'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었다. 당시 강 부사장은 "미르재단이 국내 문화상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공익적 단체인 것으로 판단했다"며 "미르재단이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중국과 교류가 활발해지면 중국 진출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정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재단을 지원하는 데다, 다른 기업들도 출연하는 만큼 삼성 계열사 역시 후원금을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는 취지의 설명을 덧붙였다. 2017년 3월에 삼성물산이 기부금 관련 사내 규정을 개정한 사안을 둘러싼 답변도 내놨다. 10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이사회에서 결정하되,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을 기부하는 사안은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내용이 규정 개정안의 골자였다. 강 부사장은 공판에서 "규정이 개정되기 전에는 150억원 이상 기부는 경영위원회에서 결정하지만 그 미만을 기부하는 것은 팀장 전결사항이었다"며 "당시 150억원 미만의 증여는 사회공헌사업위원회 팀장이었던 저의 전결사항이었다. 기부금과 관련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집행해야겠다는 회사 차원의 결정이 있어 규정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2017년 11월 공판에서 특별검사 측은 삼성 미래전략실에 관한 질의도 했다. 미래전략실이 별도 법인이나 소속 기관도 아닌 제3의 기관인데 삼성물산 직원이 파견 근무하는 의미를 알려달라는 특별검사 측의 질문에 강 부사장은 "의미를 생각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8년 특검 이후 물러났다가 2010년 3월에 다시 회장으로 복귀한 사실이 맞는지 확인하는 특별검사 측 질의에 강 부사장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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