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이상한

  • 작성 : 2023년 10월 11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24일
  • 출생
    • 1956년 03월
  • 학력
    영남대 경영학
    서강대 MBA 석사
  • 약력
    1983년  동서식품 사원
    1998년  동서식품 재무회계팀 
    2004년  동서식품 경영지원 부서장
    [현]2016년  동서식품 재무전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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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동서그룹의 주력 계열사 동서식품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을 별도로 두지 않는다. 다만 사내 재무 또는 회계 등 재무라인이 관련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다. 2016년부터는 이상한 재무전산 부사장이 동서식품의 재무를 컨트롤하고 있다. 1956년 3월생인 이 부사장은 영남대 경영학과와 서강대 MBA를 마친 재무전문가다. 1983년 동서식품으로 입사한 후 약 40년간 한 회사에서만 몸담았다. 재무계획팀과 경영지원 등의 파트에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부사장 승진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6년부터 재무전산 부문을 담당하며 CF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맥

동서그룹은 내부 인사에 대한 정보 공개에 보수적인 기업이다. 주요 경영진 또는 공시된 내용 등 이외의 정보는 확인하기 어렵다. 이는 비상장사 동서식품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가 동서식품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한 만큼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동서와 오너일가 등과의 직간접적인 네트워크는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동서그룹의 오너 2세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을 오랜 기간 보필했다. 김 회장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회장을 지냈고 이후에는 감사를 맡아왔다. 과거 김 회장이 경영을 컨트롤할 시기에는 그의 지배력 아래에 있었고 감사를 담당하던 시절에는 재무총괄로서 업무적인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윤세철 전 동서 경영지원부문 총괄 부사장과도 교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동서식품은 동서의 주력 계열사로 그룹 사업의 중추를 맡고 있다. 각 사별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동서가 지주사 역할도 수행한다는 점을 비춰볼 때 재무라인 간의 교류 역시 적지 않았을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재계에서는 지주사 또는 모회사 CFO가 각 계열사의 재무수장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도 하다. 윤 전 부사장은 동서에서 2008년에 경영지원부문 상무를 달았고 2014년에 총괄 부사장에 올라 2023년 2월까지 회사의 재무를 관장했다. 이 부사장 또한 비슷한 시기인 2004년에 경영지원 부서장을 거쳐 2016년부터 재무전산 부사장을 지내고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동서식품은 수익성 기반의 현금창출을 통해 회사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을 내부에서 충당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이나 은행권 대출 등을 통해 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동서식품은 자체 현금으로 이를 소화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동서식품의 현금성자산(금융상품 포함)은 7148억원 규모다. 순영업활동현금흐름(NCF)은 연간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조제커피(믹스커피) 시장 내 공고한 지배력을 앞세운 수익성에 기반하고 있다. 믹스커피의 경우 동서식품이 85%~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결과 회사의 매출은 2011년 1조5000억원 규모를 기록한 이후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으로는 2021년 1조5451억원 대비 4% 증가한 1조61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91억원과 1342억원이었다.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EBITDA 마진율은 수년 동안 15% 내외를 유지했다. 최근 5년 중 2020년 한 때 16%를 달성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3.5% 수준이었다. 다만 2022년의 경우 원재료 가격과 환율 등의 상승으로 이익창출력 측면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매출은 2021년 대비 4% 증가한 1조6109억원이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년 새 각각 24%와 18%씩 줄어든 1591억원과 1342억원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원재료 가격 상승은 운전자본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이 부사장 입장에서는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재고자산 관리 등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통상 원재료 가격 상승기에는 원료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고자산이 늘어난다. 동서식품의 경우 재고자산이 2018년 1589억원 이후 증가세다. 2020년부터는 18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결과 2022년 말 기준 재고자산은 2021년 1802억원 대비 821억원(46%) 증가한 2623억원을 기록했다. 재고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2195억원 이후 처음이다. 재고자산이 늘면서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영업활동현금흐름(NCF)은 2021년 1818억원에서 이듬해 344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자본적지출(CAPEX)과 배당 지급액 등을 제한 잉여현금흐름(FCF)도 음수로 돌아섰다. 2022년 말 기준 동서식품의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1230억원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감소한 가운데 재고자산이 늘면서 운전자본투자 금액 또한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당금과 자본적지출도 영업활동현금흐름에 영향을 주지만 2022년의 경우 예년 수준의 금액이 사용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운전자본투자 금액의 경우 2021년 165억원 규모였지만 2022년에는 1339억원까지 늘었다.

조달

동서식품은 무차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 부사장이 동서식품의 재무를 총괄하기 이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실제 동서식품은 은행권을 통한 대출이나 차입금, 회사채 발행 등이 없다.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차입금은 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차입금이 생기기는 했지만 관련 금액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리스부채가 계상됐기 때문이다. 리스부채를 포함하더라도 차입금의 규모는 크지 않다. 2022년 말 기준 총차입금은 112억원에 불과했다. 관련 금액은 전액이 리스부채였으며 세부적으로는 유동부채가 62억원이었고 비유동부채가 50억원이었다. 결과적으로 동서식품은 차입금보다 현금성자산이 많기 때문에 순차입금은 마이너스(-)7036억원을 기록했다. 이 CFO가 향후 재무관리 계획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동서식품의 무차입 경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시장 지배력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외부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사내위상

이상한 부사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동서식품 이사회에는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다. 동서식품은 비상장사로 임원의 개별 보수(5억원 이상)를 공개하지 않아 그의 정확한 연봉 등은 확인이 쉽지 않다. 다만 사내 재무전문가로 내부회계관리자를 맡고 있다. 통상 내부회계관리자는 사내 내부통제의 일환으로 재무 부문의 리스크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제도 운영,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에 재계에서는 기업 내 CFO가 내부회계를 총괄하는 경우가 많으며 별도 조직을 갖추고 있는 곳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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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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