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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사들 '같은 듯 다른' 쌍용C&E 부정적 등급전망
쌍용C&E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평사 3사가 부정적 전망을 달거나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다만 그 과정과 시선은 차이가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5월, 길어도 8월 안에 등급 자체를 내릴 수도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비슷한 의견을 냈다 한발 물러섰다. 한국신용평가는 쌍용C&E의 가장 최근까지 안정적 전망을 유지하다 이를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12일 나신평과 한신평이 쌍용C&E의 등급 및 전망으로 'A,부정적'을 부여했다. 나신평은 쌍용C&E를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서 제외하고 A로 등급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전망은 부정적을 부여했다. 등급감시대상은 최대 3개월 안에 등급이 조정될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다. 나신평은 쌍용C&E에 대해 단기간 내 등급 낮아질만큼 ...
안정문 기자
롯데물산, 나신평에서 첫 평정받은 배경은
롯데물산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나이스신용평가를 찾았다. 롯데물산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채권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롯데물산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까지 하향조정되면서 나이스신용평가에 평가를 맡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모채 발행에 있어서 롯데물산은 최종적으로 AA- 등급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됐다. 크레딧 업계에서는 신용평가사 3곳 중 2곳의 신용등급만 받아도 되기 때문에 등급 불일치(스플릿) 상황에서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봤다. 다만 시장에서는 스플릿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만큼 만기가 짧은 2년물 비중을 크게 설정했다고 봤다. ◇ 나이스신평, 지난해 6월 ICR 평가도 진행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이번 공모채 발행을 위해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등급 평정을 받았다. 롯데물산은 이날 기관 수...
김슬기 기자
'등급상향' 트리거 발동 대한항공, 차입금 조절 나섰다
대한항공이 만기 도래하는 146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한다.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등급상향 기준을 여유롭게 만족시키고 있지만 차입금의존도는 아슬아슬하게 턱걸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6일 만기도래한 146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현금상환했다. 이 회사채는 2021년 10월7일 3.431%의 금리로 발행됐다. 대한항공은 해당 회사채를 상환함으로써 차입금의존도를 0.5~0.6%p 정도 낮추는 효과를 얻게될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항공의 차입금 관리는 신용등급 상향이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움직임일 수 있다. 올해 4월 신평3사는 대한항공 등급전망을 일제히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리오프닝 국면 진입으로 주력사업인 국제여객 부문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는 점, 아시아나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이 제...
만기채 현금상환 롯데건설, 등급전망 '안정적' 복귀하나
롯데건설이 14일 만기 도래하는 610억원 규모 회사채를 상환한다. 지난해 크게 악화된 재무안정성 관련 지표를 올해부터 개선해나가고 있다. '부정적'으로 제시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몰린다. 11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14일 610억원의 공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롯데건설은 해당 회사채를 모두 상환한다. 앞서 6월에는 950억원의 사모채를 찍어 7월 만기도래한 500억원의 회사채 차환에 활용했다. 이 가운데 남은 400억원에 추가로 차입을 일으켜 이번 회사채를 갚는 데 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7월 발행한 회사채는 이번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와 별도건"이라며 "14일 만기도래 회사채는 상환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무지표, 올해부터 개선세 롯데건설은 올해를 기점으로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