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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플랫폼 확장 '스타트업 발굴' 집중
기업에 있어 신사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많은 방안 중 하나다. 기존 사업을 보안·발전시키기도 하지만 이종산업으로의 진출을 단행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M&A(인수합병)와 법인설립, 지분투자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다.LG유플러스의 경우 비통신 사업을 강화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관련 부문의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릴 예정이며 이를 위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과 놀이, 성장 케어, 웹(WEB) 3.0 등 '4대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플랫폼 사업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스타트업 투자다. 놀이와 성장 케어 등 각 부문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는 게 업계 평가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이후 관련 부문의 투자 기업 수를 늘리기도 했다. 투자 영역은 교육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IP(지식재산권) 등...
박규석 기자
비통신 사업 확장 속 여명희 CFO 과제는
LG유플러스가 비통신 사업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과 스마트홈 서비스, 기업 인프라 등을 넘어 플랫폼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골자다. 신사업과 함께 기존 5G망 구축과 같은 통신 사업 투자도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신임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여명희 전무의 역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비통신 사업을 키우려는 이유는 유무선 사업의 성장 여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압력과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의 구조적인 정체·하락, 유료방송의 경쟁 심화 등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2022년 9월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비통신 영역 진출을 통한 독자적인 수익성 제고는 물론 기존 통신망 사업과의 시너지...
전기차 충전 사업의 출발 '헬로비전' 인수
동력(動力)과 이동 수단의 발전은 언제나 산업 혁신의 중심을 차지한다. 자동차와 열차, 항공 등의 성장은 자체적인 산업은 물론 부수적인 사업군을 탄생시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현재는 어떨까. 동력과 모빌리티 관점에서 보면 '전기차'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를 필두로 전기 모터와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 등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화학과 통신, 디스플레이 등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해지면서 분야별 전문기업 역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가 기존 산업군의 결합은 물론 새로운 사업군까지 탄생시키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국내 주요 통신 사업자 중 한 곳인 LG유플러스가 전기차 또는 커넥티드카 사업에 뛰어든 것도 마찬가지다. 이달 초 마무리된 CES 2023에서는 LG전자와 함께 PQC를 적용한 전장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이혁주 부사장 "금융시장 격변…조달 걱정 말라"
신용경색으로 자금 조달 이슈가 부각되고 있지만 LG유플러스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양새다. 통신업 특성상 신용공여자로부터 선호도가 높고 차입 관련 이슈도 상당 부분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규모 역시 올해 절반 수준이라며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다.부채비율 역시 줄었고 이익 창출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여기 힘을 더한다. 작년에는 일회성 요인으로 이루지 못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있다.◇LG유플러스 "신용공여 선호도 높고 차입금 만기 분산"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최근 진행한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금융시장 격변과 기업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건 사실이지만 LG유플러스의 사업 영역은 B2B 부문으로 베타(β)계수가 크지 않다"며 "자금시장 내에서 신용공여자들로부...
이장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