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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염두' 장승호 전무의 영리한 조달 전략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CFO·전무)의 자금조달 시계가 빨라졌다. 장 CFO는 2023년 부임 후 공모 회사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 등을 활용하고 있다. 그는 올해 회사채와 단기자금 조달의 비중을 거의 비슷하게 가져가고 있다. 또한 단기조달의 경우 전단채보다는 CP 활용을 늘리는 추세다. 특히 364일물의 활용을 확대, 보다 안정적으로 조달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채 1년물 뿐 아니라 CP에서도 364일물의 활용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보면 내년 본격적인 금리 하락을 기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 KB증권, 초단기인 전단채보다 CP 선호 '뚜렷'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1600억원, 1100억원 규모의 CP 발행을 진행했다. 신용등급은 A1으로 최상위등급이다. 양일에 걸쳐서 발행된 ...
김슬기 기자
장승호 상무, 부임 후 빨라진 회사채 조달 시계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상무·CFO)이 부임 이후 공모 회사채 시장을 자주 찾고 있다. 이미 2월에 공모 회사채를 통해 5400억원을 조달했지만 이달 중으로도 4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또 끌어올 예정이다. 상반기에만 1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지난해 KB증권은 자본확충을 위한 신종자본증권(사모)을 여러 차례 발행했으나 공모 회사채는 발행하지 않았다. KB증권은 과거 기준금리가 0~1%대였던 저금리 시대에는 3·5년물 위주로 조달했으나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2022년에는 회사채 조달을 멈췄다. 올해 금리 상승 기조가 꺾이면서 2·3년물 위주로 발행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 이달 중 최대 4600억 조달 예정…올해 장승호 상무, CFO로 부임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