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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언 부사장, 전무 8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
HDC현대산업개발의 곳간을 책임지고 있는 김회언 최고재무책임자(CFO·각자 대표이사)가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무로 승진한 지 8개월만이다.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영·재무·안전을 맡고 있는 각자 대표이사의 급을 모두 부사장으로 올려 균형을 맞춘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김 부사장 등 29명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인사 핵심 키워드는 견제와 균형이다. HDC현대사업개발은 지난해 외부에서 영입한 최익훈 대표(CEO), 정익희 대표(CSO)와 함께 김 부사장도 승진시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CSO조직에 독립적인 지위를 부여하며 3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해둔 상태다. 새로 승진한 김 부사장은 그룹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다. 1990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후 2014년 옛 현대산업개발 재무팀장으로 자리를...
신준혁 기자
'그룹 재무통' 김회언 본부장, 재무 방향키 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곳간을 책임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그룹 재무통 김회언 전무가 내정됐다. 현대산업개발 재무팀장에서 물러난 후 8년만의 컴백이다. 두 차례 대형 사고로 위기감이 고조된 HDC현산의 재무구조 개선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전무는 신임 최익훈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그룹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다. 외연 확장보다 내부 기강을 다잡겠다는 HDC현산의 의도가 깔린 인사로 해석된다. HDC현산이 신임 대표체제에서 사고 수습과 함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룹 재무통, 8년만에 HDC현산 복귀 16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7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익훈 대표와 김회언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 전무 입장에선 8년만에 HDC현산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1999년 현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