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싹 바뀐' 재무라인에 신중했던 조달 타임라인
GS칼텍스가 고심 끝에 국내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기로 결정했다. 정기 이슈어인 GS칼텍스는 올 상반기에는 보유 현금으로 채무를 상환하면서 회사채 시장 발행 계획을 좀체 세우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금리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고 판단,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올해 GS칼텍스의 곳간지기인 최고재무책임자(CFO)뿐 아니라 자금부문장 등이 변경되면서 예년보다 더욱 조달 시기를 신중하게 고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외화채 조달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지만 달러채 조달 금리가 비싸지면서 국내로 눈을 돌린 것으로 파악된다. ◇ 상반기에는 적극적인 현금상환, 7600억 상환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오는 26일 공모채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할 계획이고 만기를 3년물과 5년물로 나눠서 모집한다. 최대 2000억원까지 조달...
김슬기 기자
신임 최우진 전무, 신사업 속 재무 안정성 유지 '과제'
GS칼텍스는 그룹 최정점인 ㈜GS의 한해 실적을 책임지는 핵심 계열사다. GS칼텍스→GS에너지→㈜GS로 이어지는 지분구조 속에서 ㈜GS의 별도 수익 상당 부분을 GS에너지 배당이 담당하기 때문이다. ㈜GS는 순수 지주사로 배당과 상표권, 임대 등을 수익원으로 한다. 그룹 내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계열사인 만큼 GS칼텍스의 자금을 관리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순 재무뿐 아니라 사업 역량도 갖출 것을 요구받는다. 나완배 부회장(2000~2004년), 엄태진 사장(2011~2017년), 유재영 부사장(2018~2023년) 등 GS칼텍스 CFO를 맡았던 인물들이 CFO 임기를 마친 후 계열사 대표이사로 영전하는 흐름을 보였던 배경이다. GS칼텍스의 신임 CFO인 최우진 전무는 신사업 기획 업무에 강점을 지닌 인물이다. 정통 재무라인 출신은 아니지만 ...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