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4건 관련기사
이종훈 경영지원실장, 차입 만기 전략 변화 예고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가산 금리 적용을 앞둔 영구채(신종자본증권)와 해외 법인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에 대비한 조달 전략을 폈다. 2년 전보다 자본성 증권 잔액은 줄었지만 순차입금은 늘었다. 유동성 차입금 비중도 절반을 넘는다. 앞으로 차입 규모를 줄이면서 장기차입금 비중을 늘리는 만기 조정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 CJ대한통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하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다. CJ대한통운이 과거 발행한 자본성 증권 상환 대책을 세워야 하는 시기였다. 이 실장은 2022년 3월 CJ대한통운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으로 일했다. 성장 전략 설계에서 재무 안정성 관리로 역할이 바뀌었다. 이 실장은 전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임원으로 성장했다. CJ 전략기획실 부장(2010~2017년), CJ제일제당 경영전략2담당(20...
김형락 기자
황득수 CJ ENM 경영지원실장, 투자에서 상환으로 바뀐 임무
황득수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경영지원실장은 그룹에서 재무와 인수·합병(M&A) 분야를 두루 거친 임원이다. 2022년 CJ ENM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부임한 뒤 스튜디오·제작사를 인수하면서 늘어난 차입금 상환에 주력했다. 잉여현금흐름(FCF) 창출이 어려운 시기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상환 재원을 마련했다. 황 실장은 올해 임원 인사에서 유임했다. 2022년 10월부터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경영지원실장 자리를 지켰다. CJ ENM 커머스 부문 경영지원실장이었던 박성배 경영리더는 종합 소매업을 영위하는 종속기업 브랜드웍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커머스 부문 CFO 역할은 임원이 아닌 서진욱 경영 관리 담당이 수행한다. 황 실장은 CJ ENM이 미국 콘텐츠 제작사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을 인수한 해 CFO를 맡았다. ...
CJ제일제당, 국세청 출신 임원에게 맡긴 자금 관리
천기성 CJ제일제당 재경실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기 자금을 관리하며 재무 안정성을 개선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CJ제일제당은 조 단위 매물로 꼽히는 바이오 부문 매각을 검토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글로벌 식품 기업을 인수하기 전 CJ헬스케어를 매각해 인수대금 조달 부담을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임원 인사에서 천 실장을 유임했다. 천 실장은 올해 초부터 재경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까지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로 나뉘었던 조직을 재경실로 통합하고 재무운영실장이었던 천 실장에게 재경실장을 맡겼다. 재무전략실장이었던 강경석 경영리더는 M&A(인수·합병)실장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천 실장은 2020년부터 CJ제일제당 재무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바이오 사업 매각 등 포트폴리오 재편기에 CJ제일제당 재무구조를 관리해야 한다. CJ...
강상우 CJ 부사장, CGV 증자 완수해 그룹 자존심 사수
강상우 CJ 재무실장은 지난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던 CJ CGV 자본 확충을 마무리했다. CJ가 CJ CGV에 현출출자하기로 했던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처분 금액을 원안대로 인가받았다.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난 CJ CGV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수익성을 회복해 신용등급 상승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강 실장은 27년 경력을 모두 회계 관련 분야에서 쌓았다.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지주사 재무 임원으로 성장했다. 지주사 조직 개편 때마다 역할이 바뀌다가 지난해 12월 재무실장을 맡았다. 강 실장은 올해 임원 인사에서 지주사 재무실장 자리를 지켰다. CJ그룹은 지난 18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를 그룹 대외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J 신임 경영지원대표로 발탁했다. CJ 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