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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 관련기사
PF 우려 지역 '대구' 재확인…미분양 비중 여전
건설·금융·증권업 업계 최고재무책임자(CFO) 10명 중 8명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가장 우려되는 지역으로 '대구'를 뽑았다. THE CFO가 49명의 CFO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CFO 서베이'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PF 리스크가 가장 우려되는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복수 응답 허용)에 37명(82.2%)의 CFO가 대구광역시를 꼽았다. 그 뒤로 △경기도 13명(28.9%) △경상북도 12명(26.7%) △울산광역시 10명(22.2%) △인천광역 9명(20%) △경상남도 9명(20%) △부산광역시 8명(17.8%) △강원도 7명(15.6%) △대전광역시 6명(13.3%) △전라북도 6명(13.3%) △충청북도 5명(11.1%) △충청남도 5명(11.1%) △전라남도 5명(11.1%) △광주광역시 5명(11.1%) △...
박서빈 기자
"PF정상화펀드 필요" 60%…'내년' 위기해소 전망 우세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타개하는데 필요한 정책으로 건설·금융·증권 업계에 포진한 최고재무책임자(CFO) 가운데 60%가 'PF 정상화 펀드'를 꼽았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 공급 확대 등 유동성 지원 강화가 중요하다는 답변도 40%를 웃돌았다. 부동산 PF 위기가 '내년'에 해소될 거라는 전망은 전체 답변의 60%를 넘겼다. 부실 PF 문제를 단기간에 풀기 어렵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올해 안에 위기가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는 응답자 비율은 13%에 그쳤다. ◇"정책금리 조정" 36%…"공기업 PF사업장 인수" 24% THE CFO가 건설과 금융(은행·저축은행·캐피탈 등), 증권 업계에 있는 CFO 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PF 리스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박동우 기자
금융권 강타한 PF 공포증…돈줄 죄기 시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PF)는 건설사 뿐만 아니라 금융사들도 상당수 엮여 있는 문제다. 당장 태영건설 사태만 하더라도 총 25개 금융사가 대출·지급보증 등으로 6조원 넘는 돈이 묶였다. 2022년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에 이어 태영건설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에 PF발 리스크 불안감이 퍼져나갔다. 은행, 증권, 보험, 캐피탈, 저축은행 등은 각자 신규취급을 중단하거나 까다롭게 제한하고 총여신 또는 자기자본 기준으로 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 한도를 정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THE CFO는 CFO 49명을 대상으로 '2024 CFO 서베이-PF 위기' 설문조사를 통해 금융권의 PF 익스포져 한도기준과 한도 대비 비율이 대한 질의를 했다. 28군데가 답변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PF 여신을 한도보다 훨씬 적게 관리하고 있다. 한 은행 CFO는 자기자본의 2% ...
원충희 기자
건설사 CFO "자기자본 넘지 마라"…우발채무 단속
건설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 한도를 자기자본의 100% 이하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규모를 초과하는 PF 관련 우발채무를 회피하는 만큼 공격적인 영업보다는 리스크관리를 우선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리스크관리 vs 영업 ‘줄타기’…신평사, 건설사 PF 우발채무 예의주시 PF를 조달하는 주체는 시행사이지만 막대한 PF 조달을 위해서는 시공사인 건설사가 신용보강을 제공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건설사의 PF 관련 신용보강은 재무제표상 당장 부채로 잡히지는 않는 대신 우발채무로 잡힌다. PF 관련 신용보강으로는 자금보충과 지급보증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업장별로 자금보충만 제공하거나 조건부 채무인수(책임준공 미이행시 채무인수 등)와 자금보충을 동시에 제공할 수도 있다. 지...
이민호 기자
유동성 마련 대책에 CFO들 "직접 조달 하겠다"
건설·금융·증권업계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에 따른 유동성 마련 전략으로 '시장성 조달(직접금융시장 조달)'을 꼽았다. 이외 금융권 차입과 자산 매각을 검토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모회사 수혈과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THE CFO가 CFO 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CFO 서베이'에 따르면 PF 우발채무에 의한 유동성 위험이 커질 경우 유동성 확보 수단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허용)에 총 응답 갯수 88개 중 직접금융시장 조달이 34개로 38.6%를 차지했다. 이외 '금융기관 대출(간접금융시장 조달)'은 19개로 전체 응답의 21.6%를 기록했다. 유휴자산 매각과 대주주 지원이라는 선택지도 있었다. 총 응답 중 18개(20.5%)가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이었다. 이외 대주주...
박기수 기자
"정부 강력한 의지, 태영건설 워크아웃 성공 이끌 것"
국내 최고재무책임자(CFO) 대부분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작업이 계획대로 이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오는 5월로 예정된 채권단과의 기업개선계획 이행약정이 순조롭게 체결될 것이라 봤다. 태영건설 채권단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워크아웃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THE CFO가 국내 주요 기업 CFO 49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현재 태영건설 워크아웃 작업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지난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전체 채권자의 75% 이상이 동의한 워크아웃이 절차대로 이행될 것이란 견해다. 재직 중인 금융, 건설사 CFO 총 39명이 이같이 답했다. 해당 항목 전체 응답자는 45명이다. 테영건설 워크아웃 이행 전망 관련 ...
김소라 기자
건설사 지상 과제는 '현금 확보'
올해 주요 건설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지난해보다 보유 유동성을 늘리는 재무 전략을 편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와 차입금 만기에 대응할 유동성 확보가 지상 과제로 떠올랐다. THE CFO가 진행한 '2024 CFO 서베이'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와 금융·증권사 CFO 45명 중 과반이 올해 지난해보다 보유 유동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자금 관리 전략을 짰다고 답했다. 글로벌 긴축 과정에서 PF 대출과 유동화증권 차환이 어려워진 가운데 지난해 12월 태영건설이 기업회생절차(워크아웃)를 신청하며 건설업계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한 탓이다. 전체 응답자 중 58%(26명)가 '올해 보유 현금을 확대한다'고 했다. '보유 현금 유지'도 31%(14명)로 나타났다. 나머지 11%(5명)만 '올해 보유 현금...
김형락 기자
"현 PF 수준 위험하다"…응답자 90% '한 목소리' 경고
건설과 금융·증권 업계에 몸담은 최고재무책임자(CFO) 10명 중 9명이 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위험한 수준'이라고 한 목소리로 경고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올해 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로 일단 한 고비를 넘긴 것처럼 보였으나 위기는 지금부터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THE CFO가 건설과 금융(은행·저축은행·캐피탈 등), 증권 업계에 있는 CFO 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 부동산PF 위험 수준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73%(33명)가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위험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6%(7명)로 전체 응답자의 89%가 현 상황을 최소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3개 업권별로 구분해 비교해봐도 '위험하다'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모든 업권에서 '매우...
양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