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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부사장 진급 1년…채권 줄고 기업대출 확대
현대해상은 지난해 1월 임원인사를 통해 김승호 자산운용부문장(CIO)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3부사장 체제를 구축했다. 그때 설정한 투자전략은 기업대출 및 대출형 대체투자 비중 확장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와 기업대출 등 고수익 대출채권을 위주로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는 포부다.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현재, 현대해상의 외형은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으로 줄어든 가운데 외화채가 감소하고 대출자산 내에서 기업대출은 56.8%에 이를 정도로 확실히 늘었다. 2% 중반대에 머물던 운용수익률 역시 3%대로 올랐다. ◇안전자산 줄이고 리스크·수익성 위주로 선회 보험사는 고객에게서 받은 보험료 대부분은 운용하며 수익창출에 활용한다. 고객에게 지급하기로 한 예정이자를 제외하고는 운용수익의 나머지는 보험사 몫이기 때문이다. 별도기준 총자산 42조원 가운...
원충희 기자
회장 아들 창업한 'HG이니셔티브' 인수 목적은
현대해상은 지난 6월 말 자회사 현대C&R을 통해 사회적 투자기업 HG이니셔티브(HGI)를 인수했다. 이곳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아들인 정경선 씨(사진)가 만든 회사다. 정씨는 루트임팩트 등을 설립하며 소셜임팩트 투자의 큰 손으로 유명하다. 그 산하에 있던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는 투자사인 HG이니셔티브로부터 주식 상여를 받아 독립했다. 주요 임직원에게 성과에 대한 보상과 책임경영이 가능하도록 상여 지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처분했다. ◇HGI 지분 222억원에 인수, 산하 5개 펀드도 관계기업 편입 현대해상은 지난 6월 30일 자회사 현대C&R을 통해 HGI 지분 100%를 인수 완료했다. 인수금액은 222억원으로 이 가운데 9억원이 영업권으로 인식됐다. 클린 에너지와 친환경 솔루션, 바이오 헬스케어와 교육·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