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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특화 증권사' CFO가 직접 투자 챙긴다
지난해 초 한화투자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된 손종민 기획관리실장(상무)는 재무·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여느 증권사 CFO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 중소·벤처기업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가 직접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선정 절차를 주도했다. 이달 초 새로 만들어진 중소기업 전담조직도 손 실장이 이끈다. 손 실장은 기획관리실로 이동하기 전까지 글로벌투자실에서 일한 만큼 글로벌·디지털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고유자산(PI)과 신기술투자 분야를 강화할 전망이다. ◇'고유자산·신기술투자' 역량 강화 주도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초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중기 특화 증권사에 포함됐다. 증기 특화 증권사는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를 ...
이정완 기자
후순위채 발행으로 확인된 '글로벌 전문가'의 조달 전략
올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된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장(상무)이 2015년 이후 8년 만에 후순위채 발행을 이끌었다. 연초부터 기업어음(CP)을 통한 단기 조달을 이어오다가 자본으로 인정 받는 장기 발행을 병행했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을 신사업에 사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손 실장은 지난해까지 글로벌투자실에서 일한 만큼 '글로벌·디지털'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자금 조달 행보에도 이 같은 전문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년차 CFO가 이끈 8년 만의 후순위채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초 12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1000억원 발행을 계획했으나 모집액을 넘는 수요가 확인돼 증액을 결정했다. 만기는 6년이고 금리는 연 7%다. 후순위채는 일반적인 선순위 회사채보다 상환 순위가 한 단계 낮다. 만기 5년 이상인 ...
부임 '반년' 손종민 상무, 단기조달 이어간다
한화투자증권의 '기획통'으로 꼽히는 손종민 기획관리실장(상무)가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된 지 반년 넘게 흘렀다. 전임자였던 이재만 전무(현 소비자보호실장)와 마찬가지로 기업어음(CP)을 활용한 단기 조달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손 실장은 혹시 모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PF우발채무 리스크는 다른 증권사에 비해 덜하다고 여겨지나 중·후순위 대출 비중이 높아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6개월·1년 만기 CP 주로 활용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중순 내년 1월을 만기로 하는 CP 6건을 발행했다. 각 5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조달했다. 이번에 택한 CP처럼 한화투자증권은 만기 6개월~1년 사이의 CP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만기가 1년에 육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