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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대표, 저금리 주담대 전략 통했다…주가부양은 과제
윤호영 대표가 9년째 이끄는 카카오뱅크가 이번에도 역대급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플랫폼 내 금융서비스도 다각화하며 종합금융플랫폼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임기 만료까지 윤 대표의 과제는 주가부양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첫 현금 배당을 결정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 등으로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주주환원과 실적 증대로 주가 상승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금리 주담대·서비스 다각화로 종합금융플랫폼 입지 굳건 윤호영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설립부터 9년째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장수 은행장이다. 윤 대표는 시기별로 막중한 경영 과제가 주어질 때마다 그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용우 전 대표이사와의 공동대표 시기에는 카카...
김영은 기자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셈법
혁신을 외치는 카카오뱅크의 해외 진출 방식은 기존 시중은행과는 차별화 된 모습이다. 현지 은행을 직접 인수하는 대신, 동남아시아 슈퍼앱 그랩(Grab)과 통신사 싱텔(SingTel)과 손을 잡고 슈퍼뱅크의 주요 주주로 합류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을 들였다. 카카오뱅크의 투자 방법은 리스크 관리에 효과적이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은 해외 금융사가 현지 은행 지분을 40% 이상 보유할 시 정상은행과 함께 부실은행을 매입해 합병하도록 하고 있다. 인수 단가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부실 발생 위험 부담이 높다. ◇IPO 이전부터 동남아 진출 고려…규제의 벽 고민 카카오뱅크의 해외 시장 진출은 예고된 일이었다. 주요 임원들이 기업 상장(IPO) 이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논의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집중 검토를 해왔기 때문이다. 이때 카카오뱅크의 진출 후...
박서빈 기자
자금·재무관리팀→재무실로 승격한 의미는
카카오뱅크가 '재무' 역량 힘 싣기에 나섰다.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있던 재무 관련 팀을 분리해 경영기획과 동등한 위치에 있도록 했다. 경영기획그룹이 경영기획실, 전략실, 재무실로 확대 재편된 결과다. 조직이 커짐에 따라 재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행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있던 자금팀과 재무관리팀을 재무실로 승격시켰다. 23일로 임기 만료가 예정된 이철 재무총괄책임자(CFO)도 재선임했다. 앞으로 재무실은 기존 자금팀과 재무관리팀을 총괄하던 이철 CFO가 이끌게 된다.원래 카카오뱅크의 재무 관련 부문은 경영전략그룹 산하에 자금팀과 재무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 두 팀을 이철 CFO가 이끄는 형태였다. 하지만 경영전략그룹이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략실 △경영기획실 △재무실로 분리 확대되면서, 재무 관련팀은 자신의 상위 조직이었던 경영기획과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