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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대표, 모기업 신뢰 든든...ELS 사태 리스크는
박종복 SC제일은행 대표이사(사진)는 SC그룹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4연임에 성공한 장수 은행장이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순익이 감소하는 등 성장에 정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C그룹은 박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위기대응역량에 대한 변함 없는 믿음을 보내며 한국에서 최초로 그룹 전체 행사를 개최했다. SC제일은행은 홍콩 H지수 연계 ELS를 1조 이상 판매해 금융당국의 현장 검사를 받고 있다. ELS의 손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과거 DLF 사태처럼 이번에도 CEO 징계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장수 은행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견제에도 외국계 은행이라는 특수성으로 연임에 성공했던 박 대표가 이번에도 당국의 제재에서 비켜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순익 감소에도 SC그룹 신뢰 속 4연임 성공 올해 SC제일은행은 박종복 대표 체제 5기를 맞았다. 지난해...
김영은 기자
윤호영 대표, 저금리 주담대 전략 통했다…주가부양은 과제
윤호영 대표가 9년째 이끄는 카카오뱅크가 이번에도 역대급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플랫폼 내 금융서비스도 다각화하며 종합금융플랫폼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임기 만료까지 윤 대표의 과제는 주가부양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첫 현금 배당을 결정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 등으로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주주환원과 실적 증대로 주가 상승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금리 주담대·서비스 다각화로 종합금융플랫폼 입지 굳건 윤호영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설립부터 9년째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장수 은행장이다. 윤 대표는 시기별로 막중한 경영 과제가 주어질 때마다 그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용우 전 대표이사와의 공동대표 시기에는 카카...
'장수 CEO' 김성도 대표, 집권 5년 경영 성적표는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가 올해로 취임 6년 차를 맞았다. 김 대표는 저축은행업계에서 임기 5년을 넘겨 장수 CEO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4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김 대표는 모아저축은행의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2021년 순이익이 600억원을 돌파해 큰 성장을 이뤘다. 다만 작년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업황에 따른 영향을 피할 순 없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높아졌으나 유동성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취임 '6년차' 장수 CEO, 수익성 악화 속 유동성 지켰다 김성도 대표이사는 올해로 집권 6년 차를 맞았다. 2018년 3월 처음 모아저축은행 CEO 자리에 오른 그는 지금까지 3연임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김 대표는 2000년 모아저...
김서영 기자
정종표 사장 체제 1년 합격점, 연임 전망도 '맑음'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의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아직 거취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무난한 연임을 관측하고 있다. 애초 임기가 짧았던 데다 대표 교체가 체제 안정성을 훼손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다. 경영성과도 나쁘지 않다. 정 사장 체제에서 DB손해보험은 이익이 소폭 줄어들기는 했으나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재무건전성 역시 준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종표 사장 2년차 체제 준비 마친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정 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26일까지다. 3월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 사장은 2021년부터 DB손해보험 사내이사를 지내다 2022년 12월 말 대표이사로 선임돼 김정남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형성했다. 뒤이어 2...
강용규 기자
홍민택 대표, 모기업 IPO 추진 속 연임 가능성은
토스뱅크의 시작을 함께한 홍민택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홍 대표는 빠른 외형 성장을 이끌며 인터넷은행 후발주자였던 토스뱅크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설립 초기 목표 삼았던 중·저신용자 포용금융은 건정성 악화로 증가세가 멈췄다. IPO를 추진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홍 대표의 연임을 통해 토스뱅크의 경영안정화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토스뱅크가 출범 2년 만에 첫 흑자 실적을 낸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후발주자 토스뱅크 성공적 안착 성과…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감소 홍 대표는 토스뱅크의 시작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홍 대표는 2020년부터 토스혁신준비법인 총괄 책임자를 맡았고 2021년 9월 토스뱅크의 출범을 책임질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홍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인터넷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