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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이혼 리스크, 지배구조 흔드나
스마일게이트그룹 지배구조 정점은 창업주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다. 권 CVO는 2002년 창업 이래 줄곧 스마일게이트그룹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그룹 전반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하지만 최근 배우자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룹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산분할 과정에서 권 CVO 보유지분에 변화가 생길 경우 스마일게이트그룹 지배구조 일부가 흔들릴 수 있다.◇이혼소송…권혁빈 1인 지배구조 흔든다스마일게이트그룹 지배구조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중심으로 짜여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100%)와 스마일게이트RPG(100%),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99.6%) 같은 핵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소유한 권 CVO다.그동안...
황선중 기자
'글로벌 엔터사' 실현의 전제, 우수한 현금창출력
스마일게이트는 2.0 시대를 선언한 이후 10년 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현금창출력 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 핵심 캐시카우인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해 왔다.우수한 현금창출력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청사진을 실현하게 하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영업활동현금흐름, 10년 넘게 '플러스' 흐름지난해 연결 기준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순유입(+) 434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현금창출력 지표인 영업현금흐름이 순유입이라는 것은 영업활동 과정에서 빠져나간 현금보다 벌어들인 돈이 더 많다는 뜻이다. 통상 현금창출력이 우수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영업현금흐름은 최근 10년을 통틀어 살펴봐도 꾸준히 순유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단순 순유입 기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잘 나가는 스마일게이트RPG, IPO는 언제쯤
스마일게이트알피지(RPG)는 그룹 내에서 첫 기업공개(IPO) 타자가 될 전망이다. 2019년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지만 당시만 해도 대표작 '로스트아크'가 수익성을 입증하지 못했고 자금 사정이 넉넉했기에 무리하지 않고 일정을 순연했다.그런데 작년 상장 주관사도 새로 교체하고 최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하면서 달라진 기류가 엿보인다. 로스트아크가 시간이 흐를수록 흥행에 성공하면서 스마일게이트RPG를 그룹 내 가장 많은 매출을 내는 계열사로 만들기도 했다.다만 지난해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을 앞세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IPO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연기된 만큼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적절한 시점을 지켜볼 수 있다. 금융시장이 안정화할 때까지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로스트아크 역주행 흥행…주관사 첫 ...
이장준 기자
크로스파이어·로스트아크로 일군 'SK2' 위상
게임업계 신흥 강자 'SK2(스마일게이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가 전통의 강자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SK2의 한 축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는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지금의 스마일게이트를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일부 게임이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까지 발급받으면서 순풍을 탄 모양새다.다만 이에 따라 매출 대부분은 종속회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알피지(RPG)에 쏠려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목표로 사업다각화에 나선 가운데 실제 수익화는 언제쯤 이뤄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로스트아크 힘입어 최대 실적 달성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
글로벌 엔터사 목표, 아직은 '미완'
2014년은 '스마일게이트 2.0 시대'가 열린 해다. 당시 스마일게이트는 조직 확대에 발맞춰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중심으로 하는 그룹 체제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본업인 게임을 근간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넓히면서, 동시에 비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이었다.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해 계열사 개편도 단행했다. 핵심 계열사 사명을 정비하며 정체성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 △지주회사(SG홀딩스→스마일게이트홀딩스) △게임 개발(스마일게이트→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퍼블리싱(ISG→스마일게이트월드와이드) △투자(MVP창업투자→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었다.이듬해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플랫폼 사업을 지목하며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라는 법인까지 출범시켰다. 모바일게임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