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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인수에 대한 기댓값 '960억'
삼성SDS가 코스닥 상장사 엠로에 대한 영업권으로 960억원을 책정했다. 영업권은 일종의 권리금이다. 취득 자산에 대한 매수자의 평가를 가늠해볼 수 있다.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종종 발생한다. 국내 1위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엠로에 대한 삼성SDS의 기댓값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삼성SDS는 엠로 지분 33.39%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인수 주식의 대부분은 창업자인 송재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이다. 송 대표는 현재 지분 4.77%를 보유한 2대주주로 내려왔다. ◇엠로 인수자금의 86%가 영업권 삼성SDS가 엠로 인수에 투자한 자금은 총 1118억원이다. 이 가운데 86%가 넘는 960억원을 영업권으로 설정했다. 상표권과 기술력, 인적자원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래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평가되...
양도웅 기자
김장현 부사장 승진 따른 경영지원실 변화는
삼성그룹에 있어 경영지원실은 재무 핵심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SDS 역시 경영지원실이 재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조직을 이끄는 경영지원실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등기이사 자리에 올랐다. 2015년 이후에는 CFO의 직급이 전무든 부사장이든 예외가 없었다.현 CFO인 안정태 부사장은 2020년부터 삼성SDS의 경영지원실장을 맡아왔다. 올해 정기인사에서 김장현 경영지원실 경영혁신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내부 보직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제까지 경영지원실 내에는 두 명의 부사장이 근무한 적이 없었다.◇ 김장현 팀장, 경영지원실 3년만에 부사장 승진…프로세스 혁신 공로 인정삼성SDS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김장현 경영지원실 경영혁신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1967년생으로 영남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