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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해상과 23년 파트너십…해외진출이 달라졌다
삼성화재는 2000년 일본 대표 손해보험사 동경해상과 지분제휴 및 사업협약 맺고 지분 0.1%를 매입했다. 제휴 목적은 해외사업 기반 구축이다. 본사 간으로 제한된 재보험 거래를 해외법인 간으로도 확대하고 직원 파견과 시장 공동발굴 등에서 손을 잡았다. 현재는 0.08%로 희석된 상태로 투자수익이나 경영참여 목적은 거의 없어졌다. 다만 삼성화재는 지난 23년간 동경해상의 해외진출 노하우와 모델을 '벤치마킹'하면서 기존 오가닉 방식의 글로벌 사업을 현지기업에 투자하거나 합작하는 인오가닉 방식으로 전환, 글로벌 보험시장 허브인 영국 로이즈 마켓에서 상위사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 ◇차익기준 연평균 수익률 8.8%, 투자보다 제휴 목적 삼성화재는 2000년 12월 일본 최대 손보사인 동경해상과 자본 및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해외사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삼성화...
원충희 기자
'탈석탄' 선언 이후 신재생에 진심
삼성화재의 투자조합(펀드) 포트폴리오를 보면 2020년 이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펀드들이 대폭 늘어났다. 그 당시 '탈석탄'을 선언을 통해 석탄발전소 등 탄소배출량이 높은 산업의 투자를 중단함과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린 데 따른 현상이다. 삼성화재에서 이 같은 투자는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백송호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이 담당한다. 여기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준하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역할은 투자예산 배정과 감독이다. 또 CFO 산하에 있는 위험관리책임자(CRO)가 투자한도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CIO를 견제하는 구도로 짜여있다. ◇펀드 포트폴리오 키워드는 '부동산·인프라·신재생' 삼성화재의 올 상반기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