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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A급' 한화에너지, 비우량채 전략 '가늠자'
'A+, 안정적' 등급 및 전망을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올해 첫 A급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향후 A급 이하 비우량채에 대한 투심을 확인할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IB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10일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한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30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금리 희망밴드는 민평금리 기준 -0.30%p~ +0.30%p다. 주관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18일 발행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연초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가 썩 좋지는 않다"며 "다만 한화에너지 회사채는 금리에서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물량도 적어 무난하게 목표를 채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A급 기업들은 현재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하고 있는데 한화에너지 수요...
안정문 기자
'미매각' 부담됐나...대한항공, 주관사단 '최대로'
대한항공이 BBB급 신용도로 연말 공모채 조달에 나서는 만큼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최근 금리 불안정성으로 채권시장에 A급 이상의 우량 이슈어들만 출현하는 움직임이 강하다. 주관사단을 최대 규모로 구성해 미매각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한항공은 하이일드급 신용도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에선 인기있는 투자처로 여겨지는 편이다. 크레딧 호재도 남아있다. 지난 4월에도 신용등급 '긍정적' 아웃룩을 획득한 데다가, 최근 차입금 의존도를 대폭 줄이며 추가 등급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려있다. ◇은행채까지 풀리는 채권시장…미매각 부담 최소로 19일 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9일 공모채 1500억원 발행을 위한 대표주관사 선정절차를 마쳤다.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 총 7곳이다....
손현지 기자
현대건설, '초대형 주관사단' 꾸린 배경은
현대건설이 약 반년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2월 발행 당시보다 모집액이 줄었음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주관사단을 꾸렸다. 앞선 발행에서 동일 등급의 타 이슈어와 비교해 아쉬운 프라이싱 결과를 받아든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설업에 대한 불안정한 투심도 주관사를 늘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와 사고 위험 등으로 건설채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영향이다. 업계 최상위 지위를 보유한 현대건설의 이번 발행이 투심의 가늠자로 여겨지고 있다. ◇미래에셋·NH·KB·신한 이어 '한국·하나'…커버리지 '강화'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오는 28일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모집액은 1000억원이며 증액 한도는 최대 1500억원까지 열어뒀다. 발행 예정일은 9월 5일로 잡았다...
윤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