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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관련기사
'인사통' 유도현 우리은행 부행장, 조직문화 개혁 TF 중책
금융사고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은행이 조직 문화 개혁에 나섰다. 행내 관행과 제도 관련 제안을 수렴하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우리금융지주에 기업문화리더십센터(옛 기업문화혁신TF)가 있지만 은행 차원의 제도 개선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 부행장(사진)이 신설 TF 담당 임원을 맡는다. 유 부행장은 우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무 뿐만 아니라 전략을 비롯한 행내 경영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과거 인사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조직 문화와 각종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전행 사정 밝은 '올라운더' CFO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관행·제도 개선 솔루션 액트(ACT)'라는 이름의 TF를 신설하고 본사 직원 9명을 배치했다. TF 담당 임원은...
최필우 기자
정영석 유안타저축 대표, 연임 성공…그룹 신임 '굳건'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며 재임 8년 차에 접어들게 됐다. 대주주 유안타그룹이 직접 최고경영책임자(CEO) 후보자로 추천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다. 2016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 대표는 같은 해 취임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와 함께 업계 최장수 CEO 축에 들어가게 됐다. 정 대표는 올해 취임 후 처음으로 쉽지 않은 경영 상황을 맞닥뜨리게 됐다. 2022년부터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 속 수익성 악화로 취임 후 첫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도 77억원을 쌓으며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룹 신뢰'에 정영석 대표 연임 성공, 저축은행 장수 CEO 2위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정영석 대표이사(사진)를 CEO 단독 후보자로 추천했다. 연임에 성공한 정 대표는 2016년 취...
김서영 기자
대구은행, 'CFO 겸직' 진영수 IMBANK그룹장 역할 주목
DGB금융 재무라인에 변화가 생겼다.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토스뱅크 신임 행장에 내정되면서다. 진영수 IMBANK그룹장 상무가 경영기획그룹장을 겸직해 지주 CFO인 천병규 전무와 호흡을 맞춘다. 진 상무는 IMBANK그룹장과 경영기획그룹장을 겸직하면서 시중은행 전환 작업의 키맨으로 떠올랐다. IMBANK그룹은 대구은행의 수도권 진출 핵심 전략인 비대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조직이다. 여기에 CFO 역할이 추가되면서 시중은행전환TF 공동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수도권 진출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 강화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최근 진 상무를 경영기획그룹 담당 임원으로 발령냈다. 기존에 맡고 있던 직위인 IMBANK그룹장을 겸직하는 형태다. 대구은행 경영진에서 2개 그룹을 동시에 담당하는 임원은 진 상무가 유일하다. ...
경영전략·재무통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사진)이 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관리 등을 1년 더 총괄한다. 새 행장 취임 시 수석부행장을 교체해 온 관행을 깬 데 이어, 수석부행장으로서는 이례적인 재연임까지 성공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도 겸하는 신 수석부행장은 은행 내에서 손꼽히는 경영전략 및 재무 전문가다. 수협의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외연 확대 전략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인물로 꼽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신숙 수협은행을 비롯한 은행 이사회는 신 수석부행장의 임기를 오는 12월 10일까지로 연장했다. 지난 2020년 12월 11일에 선임한 이후 두 번째 임기 연장이다. 앞서 신 수석부행장은 행장이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연임했다. 수석부행장은 조직의 경영전략 총괄 등 행장의 업무를 분담하는 역할을 맡아 은행장과 '한 세트'로 여겨왔는데 그 관행을 깬 것이다....
이재용 기자
'장수 CFO' 전병구, 현대카드 사장 승진…위기대응 능력 인정
전병구 현대카드 최고재무관리자(CFO·사진)가 사장 승진에 성공했다. 직위 상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됐다. 전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현대카드의 살림을 책임져온 인물이다. 그는 오랜 기간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재무전문가로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주요 자본시장 위기들을 안정적으로 극복해왔다. 올해 역시 금리상승 국면 속에서도 조달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현대카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 냈다. ◇경영체제 분리 후에도 정 부회장과 동행…10년째 CFO직 수행 중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일 그룹사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전병구 현대카드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날 전체 임원 승진자 252명 중 사장 승진자는 전 사장을 포함해 단 5명에 불과했다. ...
이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