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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이사회 물갈이…회사 운영은 기존 경영진이
고팍스(스트리미)가 이사회 구성원을 대폭 변경했다. 등기이사 자리 4명 중 3명이 바이낸스 인사다. 신임 대표이사이자 의장에 레온 풍(Leon Foong) 바이낸스 아태지역 총괄이 선임됐다. 공동창업자인 이준행 대표, 공윤진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준상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은 모두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바이낸스는 이사회 멤버는 변경했지만 회사 운영은 그대로 기존 경영진에게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설립멤버들은 사실상 지배력을 상실했지만 새로운 최대주주 바이낸스가 기존 경영진을 믿고 밀어주기로 한 것이다. 고팍스 내부에서도 등기임원 변경으로 회사 분위기가 달라진 건 없다고 강조했다.◇공동설립자 모두 등기이사직 사임…직무는 그대로1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등기임원 변경을 완료했다. 레온 풍 대표이사뿐 아니라 바이낸스 한국사업 담당 스티브 영 김, 산업...
노윤주 기자
코인주고 고팍스 사는 바이낸스, 법적 문제는 없나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스트리미) 인수를 추진 중인 바이낸스가 인수 대금 일부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한다. 바이낸스는 수개월 째 지급이 중단된 가상자산 예치이자 상품 '고파이' 구제를 위해 고팍스에 산업 회복 기금(IRI)을 투자했다. 기금을 주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다.바이낸스는 인수 대금으로 자사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달러(BUSD)'를 전달했다. 일종의 현물출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상자산의 재산적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지 주목했다. 코인을 주고 지분을 사는 게 가능하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법조 관계자는 선례가 있는점, 스테이블 코인으로 납입이 이뤄진 점 등을 들어 가치 인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고팍스 투자한 바이낸스, BUSD로 187억원 상당 자금 송금바이낸스는 IRI를 통해 고팍스에 투자했고 주요 주주(majority stakeholder)가 됐다고 설...
이사회서 빠진 이준행, 경영권은 바이낸스에게로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스트리미) 창업자인 이준행 대표(사진)가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고팍스는 바이낸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절차를 협의 중이다. 최근 바이낸스 산업 회복 기금(IRI)을 투자받기도 했다.이 대표의 등기이사직 사임은 지분 매각 절차의 일부로 풀이된다. 새로운 등기이사로는 바이낸스 측 인사가 선임됐다. 고팍스는 이 대표가 여전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바이낸스에 경영권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이준행 빠지고 바이낸스 들어간 이사회…경영권 손바뀜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준행 대표는 맡고 있던 고팍스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에서 빠졌다. 이 대표가 빠진 등기이사 자리에는 레온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 선임됐다.바이낸스는 과거에도 거래소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현지 시장에 정통한 자사 측 인물을 대표이사로,...